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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생활비 어느정도 쓰시나요?
매달 적자인생에 허덕입니다...
남편은 이해못하는데 저도 크게 쓴것도 없이 늘 적자입니다
수입의 1/3이 보험 적금으로 나가고 있고 남들보다 더 많이 쓰는것 같지도 않은데
늘 돈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생활비를 좀 줄이고 알뜰하게 살수 있을까요
올해안에 2천만원 모아야 하거든요
좀 도와주세요
제가 살림을 잘 못하는것은 사실이지만 늘 카드값보면 뭘 이렇게 썼나 기억도 안나는
자잘한 것들에 다 나가는것 같아요
교육비로는 나가는것도 없는데 이제 애들 교육비 나가면 저희는 완전 파산지경일것 같아요
어찌 함 좋을까요
뭐가 문제일까요
1. 우선
'06.10.29 2:47 PM (61.66.xxx.98)가계부 부터 꼼꼼하게 써보세요.
어디에 돈이 나가는지 알 수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늘 적자에 시달리지만,
가계부를 쓰면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지 좀 덜 써보자 하는 욕심이 좀 생겨요.2. .
'06.10.29 2:55 PM (221.162.xxx.201)제 생각에도 가계부를 쓰시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가계부를 쓰면서 지출이 어디에서 많이 나가는지 알게 되니까 생각하면서 쓰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모네타 미니가계부 추천드려요 무료에다가 아주 편리해요^^3. 책추천
'06.10.29 3:01 PM (222.117.xxx.205)'푼돈의 경제학'이라는 책 추천해요~ ^^
사소한 돈 안 나가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 자제하는 것~
저도 신용카드 대신 현금사용 하면서 첫두달은 힘들고 소비가 많이 줄었어요~
그런데..어제 코스트코에 가서 장 본 게 21만원치 나왔다는..-_-;;
이틀째 후회 중이에요...나름대로 필요한 것을 샀다고 자부하지만....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은 안 사야 되나 봐요....
가격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아예 안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청소용 물티슈를 만3천원돈을 주고 샀는데, 저거 없어도 청소하고 사는데는 아무 지장 없다면 아무리 편리해도 사지 말았어야 했다는.....흑흑~~~~
어차피 살림에 나갈 돈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저축을 먼저 하고 돈 없으면 안 쓰고 불쌍하게 사는 수밖에 없어요~~~
제친구 취직하고 2년만에 5천만원 모아서 다른 동료들 다 경악시켰다죠...
원칙이 간단했어요...물건은 아무것도 안 산다...저축 먼저 하고 남는 돈 쓴다~ ^^4. ...
'06.10.29 3:49 PM (218.236.xxx.160)맞아요,물건을 살 때 저게 없어도 살 수 있는가 없는가 따져서 사면 대부분 필요없는거더군요.
저도 저렇게 소비를 안 하고,저축 먼저 하고 남는돈으로 쪼들리게 생활하고 해서 1년에 오천만원 저축한적 있었어요.물론,남편이랑 둘이서요. 그런데,지금은 인생 뭐 있어....하면서,저축도 안 해,사고 싶으면 사소한것들 사...그 때의그 정신으로 다시 살아야 겠어요.5. 보험
'06.10.29 10:03 PM (203.213.xxx.14)보험+적금 이 1/3 이라셨는 데 보험을 안넣으시는 것도 단기간엔 괜찮을 거 같네요.
금액이 얼마냐가 중요하긴 한데.. 저희는 보험 하나도 안넣고 있어요.
보험은 돈 모아서 아픈 사람 순서대로 돌아가는 건데 남들 치료비 대주는 셈 밖에 되지 않은 다
치고 몽땅 접었어요.
저희는 먹을 거 일주일에 몇만원 +기름값 + 각종요금 빼고는 다른 데 전혀 쓰지 않고 있어요.
경조사도 안주기 안받기 한다고 끊으심 되고요.6. 보험많다..
'06.10.30 8:48 AM (218.236.xxx.180)금액은 모르겠으나 1/3이면 비율상 과하다봅니다.
저두 생활비 줄이기작전중인데요.
마트에 안가니까 생활비가 줄더군요.
냉동실과 집에 쌓아둔 건어물, 깡통음식 비우기에 노력하고있지만
식구가 적어선지 생각만큼 빨리줄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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