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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께 돈을 빌려드렸는데 두달지나도록 안갚으시네요.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으신데 마음도 잘 맞고 해서
술도 자주 마시고 그랬습니다.
그리곤 그분 다른곳으로 발령나시기에 참 서운했었는데...
몇달후 일끝나고 그분이 술한잔 하자고 하시길래
퇴근후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뭐 사실게 있다고 하셔서 같이 전자상가에 갔었습니다.
결제를 하려는순간 그분이 지갑을 두고오셔서 제가 제 카드로
100만원가량을 대신 결제해드린후,
"이정도야 뭐.. 여유롭게 갚으세요"
그리고 헤어지고...
제가 일주일후 이직을 하게돼었습니다.
그 선배 전화하셔서 "이직 축하한다. 이번달 성과급 나오면 그때 입금할께."
그러셨죠.
성과급 지급돼고 계좌번호 알려달라기에 문자로 보내드리고...
그후로 연락이 없습니다.
먼저 연락하자니 괜히 100만원 갚으라고 전화하는거 같아 좀 그래서 관뒀구요.
언젠가는 연락오시겠지.. 하며 별 생각 안하고 지내지만
이 100만원때문에 그분과 영영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돈이 뭔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그분을 믿기에..
돈이 뭔지..
1. ...
'06.10.28 4:17 PM (221.165.xxx.97)한번 전화해보시죠. 아무 말씀도 없었다면 속이 타들어갔겠지만, 입금한다고 하고 입금이 안되었다면 실수했을지도 모르고 하니 전화한번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2. ...
'06.10.28 4:28 PM (220.116.xxx.175)빌린돈은 갚아 달란 소리 늦게 할수록 점점 어려워지고,자연스레 관계도 끊어진답니다. 미안해 하지 말고 당연한 일이니까 당당하게 돈달라고 자꾸 조르세요. 돈 빌려간 사람들은 우는애기 젖 준다고 달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잘 안줍니다. 경험상 그렇더군요. 직접 받으러 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3. 원글님
'06.10.28 4:57 PM (211.169.xxx.138)너무 점잖구만요.
분 이라는 호칭은 어울리지 않네요.
달라고 하세요. 입금한댔는데 안됐으니, 잘 못 된건지 확인 해봐야 하는게 당연하죠.
오래 되면 더 힘들어져요.4. ...
'06.10.28 7:11 PM (219.255.xxx.181)전화하셔서 입금하신다고 했는데 통장에 확인이 안된다고 혹시 남의구좌로 잘못넣으신거
아닌지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무슨 말이 있겠죠 안보냈으면 미안하다 언제 준다던가 하는
그런걸로 신경쓰면 홧병생겨요 얼른전화하세요5. 동심초
'06.10.28 8:33 PM (121.145.xxx.179)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받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에는 특히 돈거래를 안하시는것이 좋은데 지금 상황은 그런 한가한 이야기 보다 좀더 실질적인 답변이 더 필요 하겠지요
다른 방법없습니다 지금 당장 전화 하세요
혹시 잊고 계신가 해서 전화 했습니다 입금이 안되어서요
언제 보내실건가요 ? 지금 계좌이체해 주시죠
냉정하고 분명한 어조로 말하세요
괜히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사람잃고 돈잃고 하는 사태 생기기전에요6. ..
'06.10.29 12:02 AM (211.229.xxx.39)입금 확인이 안되어서 그런다...확인좀 해 달라고 문자 보내보시고..답이 없으면 전화하세요...받을껀 빨리 받아야지...시간 미적미적 ..지나면 빌린사람도 의식 못하고 나중에는 갚으려니 괜히 아깝고...머...계속 볼 사이도 아닌데...하면서 떼먹기 쉽습니다.
7. 뭘
'06.10.29 1:02 PM (222.238.xxx.174)사러갔는데 지갑을 두고왔다고... 전 왜 냄새가 나죠?
저같으면 대신결제 안해줍니다.
오버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꼭 밥먹으러 가자고 나서서는 "아차, 나 지갑안가져왔넹..." 하는 사람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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