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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을 태웠을 때 나는 냄새는 어떻게
불 안난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나니..... 온집안에 밴 냄새가 정말로 숨을 쉴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밤새 잠못자고 촛불 여기저기 피워놓고... 창문 모두 열어놓고... 찻잎을 끓여 태워 집안에 연기를 내면 좋다하길레 그것도 하고... 그래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서 로즈마리 잎을 끓여 태워보기도 하고...
암튼 밤새도록 촛불 키고 혹시 불날까 싶어 잠한잠 못자고 아침을 맞았는데요...
아직도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네요... 지독한 냄새로 인해서...
혹시 시중에서 파는 에워윅인가 하는 제품으로 이 냄새가 사라질까요?
그냥 음식 탄 냄새같으면 좀 참아보겠는데... 기건 정말이지 형용할수 없는 이상한고 괴로운 냄새라서요..
혹시 경험 있으시거나.... 아니면 다른 지독한 냄새를 없애신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참.... 계피를 사다가 끓여보면 어떨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1. ㅠㅠ
'06.10.28 8:13 AM (58.120.xxx.229)저희 친정집도 경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못 찾았구요
그 냄새가 몇달을 가더라구요
저희 친정은 단독주택이라 사방이 창이고 환기 엄청나게 시키고했는데도
어찌나 지독하던지,,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2. zz
'06.10.28 8:48 AM (123.254.xxx.15)저도 몇번 경험있어요. 정말 냄새 지독했었어요.
게다가 고약한 냄새가 아주 오래가더라구요.
저 또한 도움을 못드려서....
여러가지로 해보세요.. 저도 여러가지 해봤는데 쉽사리
없어지지 않더라구요.3. 방향제류 노
'06.10.28 9:29 AM (58.103.xxx.101)페브리제...뭐 이런 류 쓰지마세요... 냄새 절대 안 없어집니다.
정말 역겨운 냄새 - 1개월 갔습니다.
저도 깜빡 자다가 깨보니 안개가 자욱할만큼 많이 태웠던 기억이 있네요...
베비로즈님 블러그에는 녹차잎을 태우면 괜찮아진다던데 ------------>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속는셈치고 해보시고 좀 가르쳐주세요^^ 담에 또 태울까봐요. 이노무 건망증~~~)4. ...
'06.10.28 9:30 AM (220.76.xxx.122)싱크대 안에도 그을림이 앉았을 거예요.
일단 싱크대 그릇 다 꺼내서 닦고,
싱크대도 닦고, 주방벽이 타일이면 검댕이 묻은 것 다 닦아내야 해요.
저는 거실 커텐까지 다 빨았어요.
그 검댕이들이 있는 한 계속 냄새 나구요, 방향제 같은거 쓰면 더 머리 아파요.
그렇게 했는데도 냄새가 약 한 달 갔어요.
그러려니 하시고 모든 것들 대청소 한 번 해 주세요.5. 저도
'06.10.28 9:34 AM (211.244.xxx.117)지난 겨울에 엄청 태웠네요.
그 이상한 냄새.....윽 잘 알아요.
일단 환기가 제일 중요하고요.
페브리지도 뿌려대고 초도 켜보고
아로마오일중에 페퍼민트가 탈취 효과가 있다고해서 물에 희석해서
주로 벽지나 커텐등에 칙칙이로 뿌렸어요.
냄새 심한곳에 아로마향 켜놓고.
그래도 몇달 고생했지요.6. ..
'06.10.28 9:50 AM (211.59.xxx.27)뼈와 살이 타는 날이었군요.
점 세개님 말씀대로 냄새입자가 곳곳에 내려 앉았으니 닦아내는거 이상 좋은 방법이 없어요.
귀찮더라도 빨 수 있는것은 다 빨고 닦을 수 있는건 다 닦아내는게 제일입니다.7. 음..
'06.10.28 9:52 AM (211.195.xxx.181)제가 직접 해본건 아닌데요.. 며칠전 베비로즈님 블로그 우족탕에 적여진 내용에 보면..
녹차잎을 냄비에 넣고 약간의 물을 부어 끓여 태우세요~
집안에 연기가 뽀얗게스리 가득차게.. 그러면 없어진다~~
라고 적혀져 있네요.. 참고하세요~8. =.=
'06.10.28 1:27 PM (220.64.xxx.97)전 큰 냄비에 커피 끓이면서 커피향으로 제압했습니다.
물론 창문 다 열어두고요. 에구..9. 저만
'06.10.28 2:46 PM (218.51.xxx.88)사골 태워먹은게 아니군요~
진짜 그 냄새 속이 느글 느글 토할것 같아 혼났습니다.
저두 스텐 주전자에 커피넣어 끓이고 거실 천정 의 팬 돌리고
들통 락스에 담그고 별 짓 다 했는데 정말 잘 안 없어지더라구요.
저두 한 번 끓여놓구 잔다고 센불에 올려놓고 샤워하구선
미련없이 들어가서 자다가
숨이 막히는거 같아 깼는데
오도독 오도독 뼈가 타고 있지 뭐예요.
흐미~그 기억이란 ㅠㅠ10. 축축한걸레로
'06.10.28 4:37 PM (61.98.xxx.58)벽까지 깡그리 닦으면 상당히 효과있어요.
11. 원글이
'06.10.28 7:42 PM (211.44.xxx.141)ㅠㅠ....
베베로즈님의 방법 찻잎을 끓여 태우는것은 벌써 해보았지요... 그 다지 효과 보지 못했읍니다.
방향제.... 이것도 되는데로 사다가 뿌렸는데... 바닥만 미끌거리고 그때 뿐 잠시후 다시 역한냄새 밀려옵니다. 남은것은 커피하고 대청소네요.... ㅠㅠ
오늘 시가 이삿날이라서 어제부터 열심히 노역하고 있는데.... 울집까지 대청소를 해야한다니...
정말 힘들어집니다...
우선 손쉬운 커피를 끓여보는 방법을 사용하고 낼까지 시가 이삿짐 정리하고 쉬엄쉬엄 다음주 내에 모두 대청소를 끝마쳐 봐야겠네요...
이그.... 어째서 그때 졸았는지 정말 너무나도 원망스럽습니다.
아마도 너무나 게으런 저에게 내린 청소 벌인듯....12. //
'06.10.28 10:55 PM (59.19.xxx.242)두 주 쯤 전에 제가 곰국 한 솥 다 태워버렸답니다. 빨리 데워놓고 잔다고 젤 센 불 켜놓곤 그대로 잠들어버려서.........난리 났었죠...전 큰 초 한 개 다 태웠고, 출근하면서 향(저희집에 솔향이 있었거든요.) 피우고 가고, 저녁엔 아로마 피우고(피운다는 표현이 맞을까요?-용기에 아로마오일 넣고 밑에 초 켜는거요..) 한 일주일 지나니 냄새 거의 없어지더군요.....
13. 전에..
'06.10.28 11:11 PM (221.153.xxx.216)계단식 아파트 살때 1층에서 곰국태웠었는데, 그 집은 싱크대 갈고 도배도 새로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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