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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알레르기 결막염인데....

편안한 눈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6-10-27 10:00:51
거의 3년째입니다.
운동회 연습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해서 거의 두달정도 고생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반응검사에서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물질로 나왔고,
천식이나 비염도 아기때 부터 있었습니다.

감기도 거의 하지 않고 있어 이제 겨우 한숨 돌렸는데,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너무 고생이 심합니다.

밥도 잘먹고, 잘놀고, 병원에서는 항상 알러지가 있어서
그러니 비비지 말고, 가려움이 심할땐 냉찜질을 하라는
것 외에 특별한 말씀이 없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다 보니 비비지는 못하니 눈을 자꾸 깜빡이고
오늘은 눈꼽까지 끼었네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이도 저도 너무 힘들어요.

정말 알러지에는 방법이 없나요.
열심히 청소하고, 인스턴트식품 안먹이고, 조심하는데....
IP : 61.98.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7 10:08 AM (211.229.xxx.13)

    클로렐라같은거 꾸준히 먹여보시는게 어떨런지...저도 알러지 결막염 비염...등등..해서 고생하는데 클로렐라도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그랬더니 좀 괜찮아지는듯 해서요...

  • 2. 신디한
    '06.10.27 10:23 AM (211.201.xxx.147)

    우리 아이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비염증상이 있는 아이는 알레르기 결막염도 같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특별히 약은 없고 눈이 충열되고 빨개질때 안약 넣으면 또 괜찮아져여.. 뭐 약이 업다고 하네여.

    그냥 물수건으로 문질러 주라고 하시네여. 요즘은 일주일에 3번정도는 빨개집니다.. 정말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조절하며 지내야 할것같아여

  • 3. 써니
    '06.10.27 10:49 AM (59.1.xxx.177)

    원님글을 보니!
    25년전의 저를 보는것 같아여~
    눈은 가렵구 충혈이 심하구,그시절엔 안약이 연고로 되어있어 잠들때 엄마가 넣어주시는 연고가
    넘 싫었어요..친구집에 놀러가도 전염성으로 오해받아 문전박대를 당하기두 했고요..
    그렇게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해도 잘 낳지도 않았구요..
    유치원시절 부터 고1때까지 고생 무지 했는데..성인이 되어가면서 차츰 없어지더군요.
    짐은 환절기 때 약간의 가려움증과 충혈로 가볍게 넘기고 있습니다만. ..
    걱정되는게 울 큰애가 그런증상을 보이더라구요..병원에 가도 소용없구요..

    원님의 답변에 도움되는 글은 아니지만,,저도 옛일이 생각나서 주절거리게 되었네요.
    단 안약을 넘 많이 쓰면 나중에 안약도 잘 안듣더라구요.

    시간이을 두고 지켜보심이..

  • 4. 나무
    '06.10.27 11:57 AM (219.252.xxx.216)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면..결막염이 나타나더군요..고딩인 딸이 초딩때..한 의사선생님이 칼슘을 먹으면 좀 괜찮아진다길래..먹기싫다는 아이 때려가면서 먹인 적이 있습니다..1년쯤 먹이고 먹인 기간 포함 3년쯤..괞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 5. ........
    '06.10.27 11:59 AM (221.146.xxx.153)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물질로 나왔다면
    침대니 카페트 커텐등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환경 없애주시고
    음식은 조절한다고 해도 애가 학교생활을 하면 백프로 조절은 힘드시니
    독소배출을 잘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반신욕이나 냉온탕 풍욕 등으로 나쁜 독소를 빼내주세요.
    일주일에 한번쯤 목욕탕 가서 1분씩 냉온탕 시켜도 좋고.....

    효과는 풍욕이 최고라고 하던데
    풍욕 하는 방법은 하나 어렵거나 귀찮거나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것도 없는데
    꾸준히 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음반코너 가시면 풍욕 시디나 테이프들 있습니다.

    주변에 시골로 가서 아이 상태가 좋아진 집도 있고
    저희집도 신경써서 집중관리 할때랑 안 할때랑 애의 상태가 다른 걸 보면
    생활을 바꾸면 다스릴수 있는 것 틀림없는 거 같아요.

  • 6. ..
    '06.10.27 12:23 PM (218.49.xxx.215)

    사실 결막염에 장사 없습니다 ㅜ.ㅜ 약도 없구요. 그저 견디는 수뿐이, 앞으로 나아지길 바라는 수뿐이 없는 병인것 같아요

  • 7. 알레르기
    '06.10.27 4:28 PM (211.53.xxx.10)

    저 같은 경우는 그게 진드기,집먼지가 원인은 아닌듯했어요.
    이것이 겨울에서 봄 들어설때와 여름에서 가을동안사이에 꼭 나타납니다.
    저도 엄청 건강하 체질이었고 알레르기는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느데
    3년전 부터는 그 계절 즈음만 되면 어김없이 오네요.
    눈이 엄청 가렵고 눈물도 더러 나고
    귓구멍도 가렵고 목구멍도 가렵고 콧물도 나고 재치기도 나구요.
    첫해엔 이게 큰 눈병인가 싶어 안과,이빈후과 다 댕겼는데 차도가 없더군요.
    병원에도 웃기게 결막염이라고 ㅎㅎ
    계절성 알레르기인데 말입니다.
    위엣분이 쓰셨듯이 약 없는거 같아요.
    일단 밥,과일 잘먹고 물 잘마시고
    집안 건조하지 않게 하고 운동 해주고 체력 약해진듯하면 보약 한제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눈은 절대로 절대로 만지고 비비면 안됩니다.
    만질수록 충혈되고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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