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사립 유치원 원비 35만원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유치원]

19개월부터 놀이방에 다니기 시작하여 53개월째 놀이방에 다니고 있네요.
집 근방으로 다녀야해서 어쩔수 없이 아파트내에 살림하면서 하는 놀이방, 지금은 살림은 안하지만
저희 집보다 더 작은 평수인 아파트에 놀이방에서 25명정도 아이들이  지냅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제 출근시간이 빨라서 이곳들 밖에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6살이기도 하고 지금 놀이방에서는 5세 아이가 다 나가서 저희 아이 혼자랍니다.
여기서도 다른 유치원에 보냈으면 하는데 내년 3월이 되서야 갈 수가 있더라구요.
지금도 약간 눈치밥을 먹으면서 보내고 있긴합니다.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답답한 아파트안에 있게만 하니 정말 죄책감까지 느낍니다.
그래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녹지도 보고 자유로운 곳을 알아보다 보니 유치원비가 너무 과하네요.
집은 성남쪽이고, 남편과 제직장이 분당이라 분당쪽으로 유치원 알아봤습니다.


내년에 다닐 유치원은 주변에 녹지도 있고 여름에는 수영장에 물 채워놓고 놀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름 평판이 좋은 유치원입니다.
그런데 원비에 종일반비에 특활비하면 매달 60만원이 될것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부담되는 원비 때문에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구립어린이집은  달랑 건물하나만 있는곳이고 구립은 구청등에 매주 보고해야할 보고서등이 많아 아이들을 많이 신경 못쓴다는 말도 들었고...
하지만 가격은 너무 저렴하고..

너무 너무 고민입니다.

[그래도]

환경도 중요하고..어떻게 가르키는지, 뭘 가르키는지도 잘 살펴보세요. 한군데 필이 꽂히면 다른데 눈이 잘 안가지요..그래도 잘가르치는데가 좋다고 생각해요..비싸다고 좋은건 아니지만요. 조금 비싸도 그런데가 낫지 않나 싶네요.

[..]

구립이며..구청에서 관리한다니까...어린이집인 것 같습니다.
국가 보조를 받는 구립 어린이집인데.. 원비가 넘 비싸네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같은 듯 보여도 실제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유치원은 국공립과 사립이 있고 교육부 소속으로 각 지역 교육청 유아교육계에서 관리하고
어린이집,가정 놀이방은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각지역 구청 복지과에서 관리 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구분되었으면...

[^^;]

죄송한데여...
어린이집은 여성가족부 소속입니다

[유치원이]

좀 비싸지요.
저도 우리애 6세까지는 시립어린이집 보내다가
7세땐 유치원 보내려니 허리기 휩니다.
오전반(2시까지)에 아무것도 안시키는데 한달에 40만원이에요.
종일반은 8만원 추가. 영어 9만원. 바이올린 6만원 뭐 기타 등등..
종일반하고 방과후 특활까지 시키면 60만원 정도 나올거에요.
사립유치원은 대개 그런가봐요.

[.....]

유치원이 비싸긴 해도 아이들 정서나 사회성 발달에 훨씬 좋거든요.
단 원장의 교육관이나 시설 분위기 평판등을 잘 알아보셔여죠.
저도 유치원비 부담스럽지만..
요즘 영어유치원이니 놀이학교니 비싼 곳도 다들 보내려고 안달인데..
그래도 그보단 싸다 하면서 위안 삼습니다.
아이가 행복해 하는 거 보니까요.

[구립이]

선생님들이 준공무원 비스무리해서 좋다고 들었어요. (하도 옛날에 들어서리...)
그리고 식자재로 장난 안친다고도 들었고요.

[분당구립어린이집..]

지금 저 보내고 있는데요..
작년에 새로 생긴 곳이라 시설 너무 좋구요...선생님들 역시 너무너무 좋습니다.
비용 저렴히 너무나 좋은곳에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데요^^*
근데..구립..밀려있는 지원자가 너무 많아 들어가긴 쉽지 않는데요.
내가 보내고 싶다고 아무때나 받아주지 않아요..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던데요..

[유치원]

분당구립어린이집이 어디에 있는 곳인지요?
야탑어린이집(구립)만 알고 있어서요..
작년에 생겼다면 제가 아는 곳이 아닌것 같아서요..

[유치원이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확실히 다른곳입니다.

유치원은 학제에 포함된 학교구요,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입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신데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로 행정부처도 다르구요.
교사의 자격도 다릅니다.

제 생각에는 공립 유치원으로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아마 어린이집보다도 훨씬 저렴할거예요.
공립 학교 체제이기 때문에 교육의 질도 국가에서 보장하는거고,
유치원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립 유치원도 마찬가지...)
초등과 연계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교육입니다.
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에 병설 체제로 있는 곳도 있고, 단설로 따로 되어 있는데도 있으니까 집 근처에서 한번 알아보세요~^^

[유치원]

종일반을 보내야 하는데 병설 유치원등은 오전반만 하더라구요..ㅜㅜ

[분당구어린이집]

분당동 빌라단지에 있습니다.분당동의 유명중식당 May근처구요...열병합발전소 못미쳐서요,

[유치원]

인터넷 검색해봐도 안나오네요..
종일반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