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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6-10-26 18:32:25
남편에게 정말 미안한 일이 생겼어요.
문제가 생겼어요.
왜그렇게 했는지 사실을 이야기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맞벌이하는데 제 월급중 일부를 매월 다른곳으로 송금하고 있답니다.
결혼전에 돈을 빌려서 갚는것 때문에...
남편은 이사실을 모르고 있구요.

남편의 미국비자 기간이 거의 끝나가서 연장을 해야하는데,
남편 월급이 아주 적은편이라 연장이 안될수도 있다네요.
전에 비자 받을때는 여행사에 종사해서 가능했는데,
지금은 어려울것 같다고...

그래서 부인의 월급이 많고 회사가 좋으면 비자연장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저에게 제꺼 갑종근로소득세 원천징수 영수증을 떼어달라고 하네요..
그걸 갖다주면 월급가져오는 것과 실제 월급이 다르다고 할텐데,
어떻게하지요?
내년에 미국가야할일 있다고 꼭 연장해야 한대요...

결혼전에 돈을 빌렸던 것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전에 사랑하던 사람의 병원비가 필요해서 빌렸던 것인데,,,
그걸 이야기할수가... 없쟎아요.

남편 얼굴 볼때 마다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03.239.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한일
    '06.10.26 7:03 PM (218.48.xxx.215)

    친구나 부모형제등에게 급한 일이 있었다고라도 말하고 떼어주셔야겠네요...
    알리바이에 나오는 분에게 입이라도 맞추시구요...
    근데,그 남자친구분은 나중에 그 돈을 안 갚았나보죠?
    매달 보내는 돈이면 작은 병은 아니었나 보네요...

  • 2. 원글이
    '06.10.26 7:12 PM (203.239.xxx.115)

    남자친구가 심장수술을 했어요. 수술하고 얼마안되어 먼곳으로 갔어요.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런데 친정 가족들에게도 이이야기를 못했어요. 전에 남자친구가 반대를 하고도 남을 조건이었기 때문에... ㅠ.ㅠ

  • 3. 어쩌나
    '06.10.26 7:42 PM (222.97.xxx.98)

    믿었던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었는데 떼였다고 하면 어떨까요?
    그 친구랑은 연락두절이라고 하시고
    그거 갚아내고 있는 중이라고...

  • 4. 이런건..
    '06.10.26 8:42 PM (221.163.xxx.218)

    이런건 어떨가요? 회사에서 회계상 조정이 필요해서 월급여 신고를 높게하고 그대신 부대비용(관련 세금,4대보험비등)을 지불해 줬다고 하면 어떨까요??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실제로 그런 경우를 봤거든요.
    작은 회사일 경우 면허유지를 위해 재무재표등을 어느 수준에 맞게 구청에 신고해야 먼허가 유지되고 머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 5. 얼만지 몰라도...
    '06.10.26 9:54 PM (220.124.xxx.119)

    어쩌나님 말씀이 좋을꺼 같아요...실제로 제 친구도
    믿었던 친구한테 천만원떼였거든요...10년전에...넘 착하고 순진한 친구였는데...
    정말 등쳐먹고 안갚고 배째라고 하는애가 있더라구요..
    그 돈으로 그당시에 컴퓨터 사고 온갖거 다 하고 다녔다는데...연락두절...
    그 상상을 하시면서 말씀해보시죠.. 이유는 장황하게 말씀 안하셔도 될꺼예요..
    정말 그냥 꿔달라는데 꿔줬더라구요...이유도 없이...그런일도 있긴 있어요...

  • 6. 저는
    '06.10.27 9:40 AM (222.107.xxx.117)

    이런건 님 방법이 괜찮을거 같아요
    그런 회사가 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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