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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해서
무지 화가 났지만 둘다 모법적인 아이고 미술학원에서 수행평가하다가 그런거라서 참을려고 했는데
퇴근후 오늘 수행 마무리 한다고 해서 학원에 가서 그애를 만나서 상담실에서 이야기하고 아이들 화해도 시키고 집에 왔는데 어른이 이야기 해도 한마디 말없이 미안한 기색도 없더니 집에 가서 울고 불고 했다네요 그애엄마가 학교에 8시 20분까지 만나자 해서 그러자 했죠 학교에서 무슨일인가 걱정해서 교감선생님까지 오시고 담임들도 걱정하시고 그애엄마가 일단 저에게 사과를 하더니 자기가 다른 장소에서는 흥분할까봐 학교로 정했고 우리 아이 상처도 보고 학교에서 우리아이 자기아이 함께 있는곳에서 저에게 자기 아이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네요 육체적인 상처도 있지만 정신적인 상처도 있다고 하면서 문론 저도 학교임원이고 엄마도 반부대표라 학교가는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알려져 좋을건 없는데 암튼 그 엄마가 원하니 갔죠 저 거절했습니다 상처를 받았다고 제가 미술학원간것만 해도 자기애가 놀라고 충격이며 제가 가서 이야기하는데도 반성의 기미도 없고 말한마디 안하더라 하니 그애가 원래 그렇고 자기가 혼내도 원래 그래서 그부분은 자기도 포기했다고 하네요 약간의 친분이 있는상황이라서 젊잖게 대했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우리아이와 그아이 수업 못들어 가게 하길래 올려보내자고 담임들도 말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자기 아이의 정신적 충격을 풀어 줘야 하고 그걸 우리애가 봐야 한다네요 그래야 그애가 풀린다구
아이아빠도 밖에 차에서 기달린다더군요
제가 아이에게 사과 해달라는 것은 똥 묻혀 놓고 재 털어 달라는 격인 경우라 했더니
자기 같으면 팔부러진 것도 아니고 꼬집혀서 피난정도 는 전화도 안할건데 와서 우리 애손보니 화가 났겠다구 하더라구요
제가 그랬죠 저희 아이가 잘못해서 상대 엄마에게 혼났다면 저라면 우리 아이를 혼냈을 것이라고 했네요
적반하장도 제가 학교로 부르면 몰라도 왜 자기가 날 부르는지 결과는 저에게 좋았지만
집에와서 일도 안되고 괜히 하루룰 버린듯 다른 학부모 머리모양 옷차림도 이야기 하는 엄마라 ...
별로 친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역시나 ...
선생님들 괜히 걱정하시고 ....
1. ?
'06.10.26 3:16 PM (122.16.xxx.155)음,,,
내용이 정리가 잘 안 되는데,,,,2. 나무
'06.10.26 3:18 PM (203.170.xxx.210)그 엄마 경우 없네요
아이들 일을 크게 벌리다니...
상종하지 마세요3. ??
'06.10.26 3:21 PM (203.132.xxx.175)자기애에 대해선 모든엄마들 흥분하고 화나고 할일이지요.
저는 아이 엄마는 아니지만,
조카를 끔찍하게 생각하기에 이해가 살짝 갑니다
내 아이가 잘못을 했다하더라도,
어른이 끼어서 그렇게 당했다고(그엄마생각에) 느낀다면 흥분할만하겠죠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이해는 간다구요...^^4. 정신적 상처?
'06.10.26 3:40 PM (220.124.xxx.119)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래요?
말도 안되...그런식으로 애가 조그마한것에도 못참고 하니 사고나 치고
그런 엄마 밑에서 그런아이가 크는건가 보네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것도 교육인데...무슨생각으로 애들을 키우는건지....
일일히 그런 감정 다 풀어주고 짚어주다보니 애들이 참을성도 없고...감정조절 못하고
성질내고...무슨일 하나 생겨도 스스로 이겨내지도 못하는거죠....
아무리 자기 자식교육 자기 맘대로 키운다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같아요...
경우바른아이 찾기가 힘들어질꺼 같아요...
하긴...요새 엄마도 반듯하고 경우바른엄마...
베풀줄 아는 엄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죠...5. ㅜㅜ
'06.10.26 4:03 PM (125.177.xxx.20)전 유치원생일인줄 알았네요
무슨 중1이 꼬집고 놉니까 그리고 무슨 정신적 상처?
아이 왕따 만들기 쉽겠네요 엄마가 나설데가 따로있지6. 적반하장도
'06.10.26 4:12 PM (219.254.xxx.21)유분수지
누가 누구를 학교로 부르고
누가 누구에게 사과를 하라구요.
나 원 참.
내 아이가 다른 사람한테 꾸중을 들었으면 물론 그 부모 속상하죠.
하지만 그 이유를 물어보고 자신의 아이가 잘못한게 맞다면 아이에게 잘못을 확실히 인지시켜주고
그럴땐 '잘못했습니다'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가르쳐야지요.
그리고 그 엄마도 님께 우선 전화로라도 미안하다고,많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그런 경우가...7. ..
'06.10.26 4:21 PM (221.148.xxx.114)잘잘못을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상종하지 않는게 상책이랍니다
자기 아이 잘못된점을 고치려고 하지 않고 자기가 포기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에 따라 줘야한다는 논리는 말도 되지 않습니다.
가까이 하지 말고 아이에게도 그 아이와 멀리 지내라고 하겠습니다.8. ...
'06.10.26 6:17 PM (125.186.xxx.162)그런 사람하고는 상종도 말아야됩니다.
그 엄마...드라마를 너무 본듯.
현실감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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