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한테 싸가지라고 하면..

[어이엄는 아짐]

저희 둘째는 4살 이고 어린이집을 다녀요
대체로 착하고 순한편인데
오늘 아침 버스타기위해
다른 형아들이 줄을 서드라고요

근데 저희 아이가 새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6살 형아가
밀치더라구요
그래서 뒤에서 차를 탔죠

그래서 제가
"새치기하면 안돼"
하고 말하고나니 바로

밀친 아이의 엄마가
"글쎄 말이야 싸가지가 없어 어린것이"
라고 말하는 거예요

너무 황당한 거예요
4살이 그럴수도 있고
그래서 형이 밀치기도 했고
제가 타이르기도 했는데
그 엄마가 그렇게 까지 말한다는 건
너무 하다는 생각이들어
제가 한마디 했죠
"그렇게 까지 말하는건 너무하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그엄마가
우리 아이보고 한말이 아니라
다른 아이보고 한말이라며
오해하지 말아라고하더라구여

정황을 봐서는 다른 아이보고 한 말이 아닌데
기분이 않좋네요

[다른..]

아이보러 한말이라도,,,,아이한테 쓸말이 아닌거 같아여
솔직히 어른들도 4가지 없단 말 들으면 얼마나 기분상하고 속상한데...
하물며 이쁜말 고운말만 써야될 아이들한테 배우라고 그런말을 하면 안되겠져

[..]

그런말 아이에게든 어른에게든 입에 올리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
입이 거치신 분이네요
그냥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그러게..]

입거친사람은 입도 쌉니다.. 할말 못할말 구분을 못하거든요..
보니 개념이 부족한사람이네요.. 누가뭐래도 내작식뭐라하는건 못참잖아요...

[허이구...]

누가 싸가지없는지 모르겠네..
그냥 무시하세요.뭘 마음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