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말린 수건에서 냄새가...

[초보]

저희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일주일에 빨래 딱 두번 돌리거든요.

그래서 보통 세탁물이 2-3일 정도 건조대에 걸려있게 되구요.

그런데 요새는 장마철도 아닌데 말린 수건에서도 쾌쾌한 냄새가 나네요.

2-3일 말렸으면 충분히 말린거 아닌가요?

다른 빨래는 안 그런데 유독 수건만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수건에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요?

[...]

저는 헹굴 때 식초 넣어서 돌려요.
식초 냄새도 안 나고 남아있던 세제 냄새도 싹 없애줘요.

[통풍.]

통풍이 안되면 그럴 수도 있어요.
수건 다닥다닥 붙여두지 마시고 조금 공간 띄워서 널고 바람 통하게 해주시구요..
그리고 삶아주세요..
색깔있는 수건은 비닐같은 거 싸서 삶아도 되고 따로 삶으셔도 되고...

[혹시]

드럼 세탁기이면 건조함 하니깐 냄새 안나던데요?

[이뻐^^*요]

일단 단시간에 말려야 냄새가 덜나요..
바람통하게 한 줄(?)에 널지말고 두줄로..ㄷ자모양이 되게요.
또 아침일찍 널어서 하루동안 말려서 해떨어지면 걷습니다...
오래 걸려있어도 이슬배고 냄새가 나더라구요,,,,

[.]

수건은 일단 삶아줘야 냄새도 없고 깨끗한것 같아요.
삶아 널고 3일말리고(의도한것은 아니고 짬이 없어ㅡㅡ;;) 걷어 개어도
냄새 안나네요.
드럼으로 삶아도 효과 보니 그리하셔도 되구요.

[,,,,]

식초에 한표!!

[-_-]

그냥 찬물에 다시 빨아봤자 또 그래요.
삶아야 해결!

[삶아빨면]

전기세가....ㅋㅋ

[문제는]

여러 방법으로 생긴 냄새는 제거할 수 있겠지요...
위생적으로나 ...우선 원인을 찾아 냄새나지 않도록 하시는 게 좋겠어요.
초보님의 경우는 수건의 건조과정 상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일주일에 두번 세탁기 돌리시면 그 동안 세탁물을 어떻게 모아 두시는지요?..
타 세탁물과 달라 닦은 수건은 축축히 젖은 상태로 다른 세탁물 속에 들어가 있지 않나요?..
그 속에서 며칠 있다면...당연히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부득이 매일 세탁하지 못한다면 수건만이라도 살짝 마르게(통풍) 따로 펼쳐 두었다가
세탁해 보세요.

[..]

수건은 삶아야 냄새가 없어집니다.

삶는게 번거롭다면, 세탁기 돌리신후, 삶는 통에 넣고, 맹물에 삶아서, 헹군후 말려보세요
(이것도 번거로울려나요?)

저는 수건이나, 행주는 삶아서, 하얗게 쓰자..주의라서..

수건에 밴 냄새는, 식초도 안되고, 삶아야 없어집니다.

[경험상]

사용한 수건은 바로 세탁 바구니에 넣지 않고 세탁기 근처 건조대에 널어 말려요.
수건이 꽤 모아지면 세탁하구요.
햇빛이 짱짱하게 드는 곳에 ㄷ자 형태로 널어서 바짝 말립니다.
윗분 말씀대로 단시간에 말리는게 중요해요.
대개의 경우 이렇게만 해도 냄새가 가시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엔 삶습니다.
삶아서 널어 말릴 때도 말씀드린 방법대로 말리는건 마찬가지구요.
냄새 다 없어져요.
원래 수건은 잘 안삶았었는데 요즘엔 매번은 아니고 정기적으로 한번씩 삶아줘요.

[..]

수건은 통풍 잘되는데서 빨리 말라야 냄새 안나고요
되도록 자주 삶아요 통에 넣고 가스불에요

[초보]

역시 대세가 1. 삶는다. 2. ㄷ자로 잘 말린다 이군요.

사용한 수건은 건조시켜서 세탁물 통에 넣는데도 그러네요.
그런데 저희 집 수건은 80%가 색깔이 진한 것들이라 맹물에 삶던가...아니면 색깔을 유지하면서 삶을 수있는 다른 방법을 간구해야 겠네요 ^^.

[소다]

세제와 소다 넣고 세탁물 돌리고.... 섬유유연제 대신 소다 넣고 돌려요....
소다의 양은 소주잔 반잔정도 넣나... 전 그냥 대중없이 넣어요...
세탁기에서 나는 냄새도 없어요.. 아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