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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입니다. ㅎㅎ

ㅎㅎㅎ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06-10-24 18:17:06
내게도 오려나 싶던 지름신이 왕림을 하시어 지난달 인터넷으로 신나게 질렀습니다.(둘째 카시트, 첫애 자전거, 그림책, 내책, 결혼하고 처음 산 맆스틱)
어려서 부터 뚱뚱해서 옷 사는거 질색을 해서 그런지 지금도 쇼핑에 별 매력은 없는데 유일하게 꾸준히 질러주는게 책입니다.
한달에 2만원 안팎으로 질러주는데 지난달 그분이 오셔서 5만원 어치를 지르고 혼자 속으로 뜨끔하고 있는데...이게 대박입니다.
여름철지나 무슨 미스테리물이냐 싶던게 얼마나 재미있던지...애들 재우고 며칠 밤을 토막잠 자가면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대신 낮에 너무 피곤해서 혓바늘 돋았어요...ㅠ.ㅠ)
작은 출판사 같던데 주도 충실히 달아놓고...
출판사 여러분~~재밌는 책 많~이 출판해주시어요.
IP : 222.98.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책
    '06.10.24 6:20 PM (61.102.xxx.237)

    무슨 책을 보고 대박~이신 거에요?
    궁금하옵니다~~~

  • 2. ㅎㅎㅎ
    '06.10.24 6:24 PM (222.98.xxx.155)

    어...그게...제 취향이 마이너라서요...^^;; 다른 분들은 싫어하실지도 모르고요.
    그런데 저도 책 서평보고 샀는데 재밌었어요.
    우부메의 여름 과 샤바케 입니다. 서평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3. 무슨책
    '06.10.24 6:28 PM (61.102.xxx.237)

    감사합니다 *^^*

  • 4. 교고쿠도
    '06.10.24 7:06 PM (219.250.xxx.244)

    앗! 82에도 나츠메의 팬이 나타나셨군요.
    처음 읽을 땐 유사 음양사한테 멋진 대사 주면서 자기 이름을 따서 붙여놓은 것이나, 자기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방점을 땡땡 찍어대는 것이나 '뭐야ㅡ, 이 인간은' 했는데
    비슷한 소설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요번에 신간 나왔는데.
    <우부메의 여름>에서 교고쿠도가 마음과 뇌가 바깥세상을 받아들이는 교역의 장으로서의 의식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한참을 떠들때는 듣기 싫더니
    <망량의 상자>에서 넷이 둘러앉아서 초능력자, 점술사, 영능력자, 종교인의 구분에 관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으니 '이 인간 또 시작이야!' 싶으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게 재미있어서 꽤 두꺼운데도 무리해서 끝내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이야기 선은 복잡한데 독자가 헤매지 않게 길을 잘 잡아주는 듯 해요.
    덕분에 여름 끝자락 시원하게 잘 보냈어요.
    <샤바케>도 너무 귀엽죠. 원래 백귀야행이나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같은 만화 좋아해서 이 책도 재밌었어요.
    반가워서 수다가 길었네요.
    비슷한 책 보시면 또 알려주세요.

  • 5. 꺄~~~
    '06.10.24 7:10 PM (218.48.xxx.96)

    샤바케 완소여요. 얼마나 귀여운지!
    교고쿠도 시리즈 3편, 광골의 꿈 나왔어요.

  • 6. 이런..
    '06.10.24 11:52 PM (211.108.xxx.120)

    책지름신이.. 교고쿠도 3편 나왔다구요? 샤바케가 귀엽다구요? 감사히 지르러 슝~~

  • 7. 저는 그닥
    '06.10.25 12:21 PM (222.110.xxx.69)

    원래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우부메의 여름은 그 트릭이 완전 사기잖아요!
    망량의 상자는 공포소설 같고...(그 책 본 사람들끼리는 서로 "호오"하면서 놀지만..)
    물론 읽는 동안에 재미는 있었지만 속았다라는 기분에 계속 작가가 원망스럽더라구요. 흥~
    광골의 꿈은 사놓기만 하고 아직 못봤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예상 외로 너무 잘팔려서 놀라웠던 책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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