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현상이 있는 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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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기전에 미리 알수있을까요?
전세로 들어갈 빌라의 벽지가 약간 얼룩이 있어서...물어봤더니 겨울에 산후조리할때 가습기를 너무 많이 틀어서 그렇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손으로 만져봐서는 습기는 없었고 벽 모서리 중간쯤위치에 한뼘정도되는 정도였구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맘에 들어서 가계약으로 100만원만 낸 상태구요 이틀후에 나머지 계약금 내러 다시한번 갑니다..사는사람이 습기나 곰팡이땜에 고생한거 없다고 자신만만하게 얘기해서 걱정없었는데 인터넷에 결로현상 찾아보니 너무 걱정이 돼서요..
나머지계약금낼때 집안 곳곳 잘 보고올 생각인데 도배를 다시 한 상태라면 결로현상이 있는 집인지 잘 모를거같아서요..
제가 넘 예민한가요? 만약 결로현상이 잘 생길거같다면 계약금 돌려받을수는 있을까요?
제가 지금 사는집 누수땜에 노이로제 걸린사람이라 넘넘 고민되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결로]

현상은 너무 온도를 높게 쓰는집이나 자주 비워두는집은
많이생기는것같더라구요 특히 배란다 확장한집은 더하구요
벽으로 누수되는집이아니라면 관리잘하심 될듯한데요

[있어요]

겨울에 가습기 많이 틀어서 곰팡이 생긴집 저희요.. 그런 경우도 있긴 있어요.
추원서 환기는 잘 못하고 가습기를 펑펑 틀어대니 천장에 물방울이 생기더니 급기야는 곰팡이가 ㅠ.ㅠ

[베란다쪽]

벽과 바닥(장판이 깔렸다면 열어보세요), 방안의 구석진 모퉁이를 보세요.
저희집이 그렇게 곰팡이가 생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