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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심좋은 사람은 원래 그런거로 생각하시는지요....

이기적인사람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06-10-22 21:21:34
사람 자기집에 자주 불러서 음식도 잘해주고...이것저것..대접하고 싶어하고..

요리도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게 너무  너무 좋아서...하는 일일까요??

살림도 잘 못하고...다른사람 자기집에 부르는거 싫어하고...밖에서 만나고만 싶어하고 남의 집에

가는것만 좋아라 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인심 좋은 사람은 그게 너무 너무 좋아죽겠어서 하는 일이라고요....

세상에 어느 누가 사람불러서 음식해서 먹이고...접대하는걸 귀찮아 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불편하고 귀찮은거 감수하고...초대하는게 아닐까요?? 너무 좋아 죽겠어어 그런 사람이 있겠어요??

초대받아서 대접 잘 받았지만...자기는 이기적인 생각에 대접하기 싫고 보답하기 싫은 사람들...

제발 그렇게 말하지 않았음 좋겠네요...차라리 이렇게 말하세요...난 사람오는거 귀찮아서 싫다고....

이기적인사람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대접받을 자격조차 없는사람 같아요......
IP : 220.124.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6.10.22 9:28 PM (211.224.xxx.50)

    그런 사람들 어느 정도는 좋아하던데요.
    내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하면서까지 초대하지 마세요.

  • 2. ...
    '06.10.22 9:54 PM (74.116.xxx.157)

    사질 저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초대 받는것도 부담스럽던데요. 휴일같은날 초대받으면 반나절은 그냥 없어지구... 저는 그냥 밖에서 만나서 간단히 식사하는게 좋아요. 님이 진짜 사람들 초대하는것을 즐겨서 하시는것이 아니시라면 하시지 않는게 좋아요. 누가 한번 집으로 초대했다고 나도 해야하고 그런 거라면 참 부담스러울것 같네요. 집으로 초대하나 밖에서 만나나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는것은 똑같잖아요.

  • 3. ...
    '06.10.22 10:38 PM (211.172.xxx.73)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
    보고 배운게 그것 밖에 없어서인지 사람들 모여서 즐거우면 그게 제 기쁨입니다
    제가 조금 힘든것도 덕분에 모두가 즐거우면 다 잊어버리구요
    오히려 너무 이기적으로만 생각하는 친구 만나면 의아해집니다

  • 4. ...
    '06.10.22 10:41 PM (211.172.xxx.73)

    한가지 더....
    남에게 밥을 사면 돈자랑 한다는 사람들...
    남을 초대하면 살림자랑 할려고 한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하던 사람도 지치고 힘들어 집니다

    그냥 선의로 생각하고 고맘다고 느끼면 그것으로 족한거지
    바라고 한일이 아니긴 하지만 씁쓸합니다

  • 5. .
    '06.10.22 10:45 PM (61.66.xxx.98)

    의무적인 초대가 아니라면 즐거운 마음이 있으니 초대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마다 다 좋아하는게 다르니까요.
    싫고 귀찮은데 초대하면 초대받은 사람도 기분 별로 안좋을거 같은데요.
    표 안낸다 하지만 완벽하게 숨기기는 어렵겠죠.

    아무튼 자신을 희생한다,힘들다 하는 느낌이 들면서 까지 초대해서 대접하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초대해서 얻는 즐거움과 보람이 힘드는것보다 클 때 초대하는게 좋겠죠.)

  • 6. ...
    '06.10.22 10:51 PM (211.51.xxx.75)

    물론 좋아서 하지요.
    저도 사람들 초대해서 우리집에서 밥먹고, 술마시고 떠들고 노는거 무척 좋아합니다.
    생색내기 보다는 좋아서 하는거니까 거저 맛있게 먹고 기쁘게 놀다가면 그것으로 만족으로
    서로 고마운 일인데....
    너 좋아서 하는일에 뭘~ 하며 비아냥 거리거나 선의를 폄하시키거나 잘먹고 나서는
    뒷소리 하는건 좀 섭섭해요.
    저도 이젠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들 정리하고 싶어서 같이 밥먹자고 안한답니다.^^

  • 7. 심보가 나쁜사람들
    '06.10.22 11:06 PM (219.240.xxx.44)

    뭘 잘해줘도 이흉 저흉보고 뒷소리합니다. 말도 슬슬 비꼬구,배아퍼서 하는 행색을 보이면
    절대로 그다음을 기약하지 않습니다. 그런사람들은 상습적으로 흉보고,자기 이득없어도 그렇고,
    남이 조금 나아도 배가 아파서 헛소리하더군요. 백번 잘해줘도 한번 맘에 뒤틀리면 바로
    뒷소리합니다. 그런사람 사겨봤자 가슴만 칩니다.

  • 8. 코스코
    '06.10.23 1:11 AM (222.106.xxx.84)

    매번 초대할때마다 빈손으로 오고
    몇번을 얻어먹고는 자기는 손님치를러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절대로 밥한끼 안해주는 사람
    매번불르다가 안불르고 다른 친구들만 불르면 자기만 왕따시킨다고 화를 내는사람
    넌 이런거 잘하잔아~ 난 힘들어서~ ...
    누군 힘들지 않나? 그래도 사람들이랑의 시간이 좋으니까 하는거지...
    손님접대 받기를 원하지만 한번도 나를 손님대접안해주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들 따지다 보면 한도끝도없어요
    이제는 내가 꼭~~!! 해먹이고싶은 사람만 초대합니다
    받아먹을꺼 다 ~ 받아먹으면서 자기만 힘들고 자기만 부담스럽다는 여자들 정말 싫어요... -_-;;
    다들 똑같이 힘드고 다들 똑같이 부담스럽답니다~~

  • 9. ㅎㅎ
    '06.10.23 10:41 AM (210.94.xxx.51)

    "왜...인심좋은 사람은 원래 그런거로 생각하시는지요...." -> 사람은 다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돈 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사람 욕심은 똑같은 것이고,
    성향이나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힘든건 남들도 힘든 법이라 생각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안그렇죠 ^^

  • 10. 원글...
    '06.10.23 12:08 PM (220.124.xxx.115)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흔한가봐요....휴...글로 표현하자니 초대라고 했지만...
    사실 초대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친한 엄마들끼리 밖에서 점심식사하고 집에와서 애들풀어놓고
    차마시고 대화하는 정도도 싫어하니 ...
    가는 집만 자꾸 가고....자기집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고...착한사람...인심좋은 사람한테는
    종종 부르라고 하고....
    하여간 정리대상1호같죠? 저도 이제 저 편한대로 행동하려고요...
    그리고 착한 사람한테 잘해줄래요...다른 얌체같은 사람은 좀 무시해줘야겠어요..

  • 11. ㅡㅡ
    '06.10.23 3:54 PM (125.177.xxx.20)

    초대하고 대접하는것도 그걸 알아주는 사람한테나 해야지

    돈자랑한다고 생각하면 ..무섭네요

    사람도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편해요

  • 12. 옳소
    '06.10.24 12:08 AM (211.228.xxx.81)

    절절이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그런 일 하며 몇 년 보냈습니다.제가 막내라 당연히 언니들 대접한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근데요.제가 이사를 갑니다.리모델링해서 말입니다.그러니 주위 사람들 우리집에 올 생각만 합니다.그래서"정식으로 초대는 안 한다.오는 사람만 받는다"이랫거든요.그러니 싫어하는 표정입니다.
    자기 돈 아까운 줄 알면 남의 돈 아까운 줄 알아야 하는데 초대해서는 물만 줍니까?저는 이제껏 그리 먹여도 저 한 번 초대 못 받았습니다.자기들은 음식 솜씨가 없네,돈이 없네 하고 말입니다.저렇게 살고 싶을까 생각하며 정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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