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원동 사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아파트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06-10-21 23:22:53
요새 집을 보러 다니는데 남편과 입장이 달라 참 힘드네요..

어제 남편이 어디서 봤는지.. 일원동에 싼 집이 있다고해서
수서 1단지 아파트를 보고왔어요.
주변시세는 다 높은데 유일하게 그 아파트만 싸더라구요.
부동산에 물었더니 임대아파트가 있고, 옆에 하수처리장과 지역난방공사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학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직장도 수서라 가깝고,
단지가 커서 재개발을 한다거나, 임대가 풀려서 분양들어가면
집값이 오를거라고 무척 맘에 들어하는데요.

전, 뭐든 싼건 비지떡이라고 믿는 사람인지라,..
그럴거면 집값에 반영이 되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또, 지금 있는집을 팔고 그 아파트를 사면 돈이 오히려 남아요.
남들은 이사갈 때 마다 대출을 얻어서 집 늘려가며 열심히 사는데,
저희는 지금 대출 하나 없는데 남편은 대출은 커녕 돈 남겨서 저축하길 원하네요.
제가 볼 때 그건 아닌것 같은데..
항상 돈쓰기 아까워하는 구두쇠근성이 집 살 때도 나오네요..ㅡㅡ;;

수서1단지 아파트 정말 냄새나 매연같은거 없고,
살기 괜찮은곳인지... 궁금하네요.
동네 사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8.36.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06.10.22 12:03 AM (59.9.xxx.25)

    전 반대예요. 집값이 싸다면 그만큼 이유가 있는거예요. 왜?? 싸다는 이유만으로 투자가치가 없는곳에
    돈을 묶어놓고 속 앓을 필요가 있나요? 지대로 돈을 주더라도 투자 가치가 있는곳으로 가세요.
    강남이 너무 비싸면 송파도 대안이 될수 있을거예요. 앞으로 생각컨데 잠실단지가 다 세워지면
    2차로 그 주변들이 또 발전할거고... 서민은 어차피 집한채인데 투자 잘해야겠죠?
    전 강력반대입니다. 어느아파트인지 대충 알겠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 2. 제 동서가
    '06.10.22 12:18 AM (222.110.xxx.234)

    사는 아파트인것 같은데요.
    강남이면서 강남집값 오를때 하나도 안오르는 아파트라죠.
    저도 나름 다 이유가 있어 강남이라도 안오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 결혼전에 이미 사서 거주하고 있었으니까
    동서에게는 섣불리 그거 팔고 다른 곳으로 가라고 말은 차마 못하고,
    그래도 강남인데 언젠가 오르겠지 싶은데,
    그게 과연 언제일까 싶긴 합니다.

  • 3. ...
    '06.10.22 12:48 AM (222.101.xxx.252)

    여기 한번 참조해보세요...

    http://neonet.moneta.co.kr/community/apt/apt_list.neo?befPage=&sub_gubun=&lco...

  • 4. 원래
    '06.10.22 6:37 AM (24.42.xxx.195)

    지역난방공사나 하수처리장, 임대아파트가 공존하는 지역은
    집값이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낮아요. 어디나 그렇습니다.
    아마 그래서 집값이 낮겠다 싶은데요
    집을 투자생각하시고 사실거면, 최근 2-3년 사이에 얼마나 가격이 상승되었는지를 다른곳과 비교해서 검토해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 5. 살긴 좋은디
    '06.10.22 7:13 AM (222.237.xxx.81)

    소각장댐시 값 안오릅니다
    하수처리장 지금 복개공사중이고요
    난방공사 영향없습니다

    문제는 소각장
    지금 광역화하려고 난리중이거든요
    투자가치 ㅇ점수준일겁니다
    사람은 다 살고있고요 임대 안 풀립니다
    여기 풀어주면 전국 같은조건들 다 풀어줘야하니

  • 6. 2년
    '06.10.23 10:35 AM (203.227.xxx.34)

    댓글이 늦었는데 보실런지?
    신혼생활 3년 그아파트에서 했는데요. 사는내내 우울했습니다.
    저희는 직장이 둘다 10-20분내로 가까워서 선택했던 곳이었는데
    하수처리장이 바로 뒤에 있구요, 임대아파트가 같이 있다는건..
    살아보지않는 이상 그 분위기를 이해 못하실거에요.
    최근 몇년동안 그근처 아파트 몇천, 몇억씩 오를때 정말 집값 꼼짝 안한거 보시면 파악되실듯
    그리고 거긴 학군 별루에요.
    언젠간 오르겠지..하는 기대로 들어가시기엔 너무 모험이라 생각됩니다.

  • 7. 아파트
    '06.10.23 11:47 AM (211.207.xxx.32)

    아~ 답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겠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5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490
68265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00
68265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90
68265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22
68265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584
68265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296
682650 꼬꼬면 1 /// 2011/08/21 27,322
68264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491
68264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671
68264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05
68264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39
68264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46
68264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085
68264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21
68264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51
68264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538
68264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839
68263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08
68263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82
68263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04
68263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47
68263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10
68263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968
68263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476
68263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09
68263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57
68263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73
68262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05
68262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836
68262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78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