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냐..지펠이냐..

[일산딸기네]

시엄니가 이사갈때 냉장고 장만하라고 1,500,000원을 주셨습니다..
요즘 최신형은 비싸고 좋은거 알지만..다른형제도 이사갈때 1,500,000 주셨으니까 아무리
장남이라도 1,500,000만 주니..더 좋은거 살때 보태라며 주셨어여...

돈을 받으니..더더욱 고민스러워요..

첫번째..가 지펠이냐 디오스냐...

홈쇼핑이냐..마트냐..아니면 직판장이냐..

솔직히 맘은 요즘 홈쇼핑에서 나오는 냉장고들의 선물 구성이 넘 맘에들어서 혹 하고있답니다...
뭐 화려하지도 않고..걍 무난한 티타늄 시리즈를 보고 있는데요...


맘님들 은 어느제품 양문형 냉장고 쓰시나요?

혹 불만사항 있으시면..좀 알려주세요...참고하게..

글구 지펠이 소음이 디오스보다 더 있다고 다른분들이 그러시던데..진짠가요?

작은 정보라도 주시면 도움이 될꺼에요

[김수열]

저는 지펠을 8년째 씁니다. 아주 초기형이에요. 그냥 기본형이구요.
소음은 요즘 좀 커졌구요, 디오스보다 크다고 알고있습니다. 냉각기가 두개라서 그렇대요.
확실히 냉동실 얼음에 냄새는 덜 베입니다. 그렇지만 냉동실 자체의 이상한 냄새는 어쩔수 없어요.
친정에서 예전에 쓰던 냉장고(냉동실이 윗쪽)와 비교하면, 용량은 크지만 냉동실 수납이 복잡해요.
(이건 아마 저희 부엌구조상 냉동실 문이 완전히 제껴지지않아서 더 그럴거에요.)

[저는]

초기 지펠 쓰고 있는데 소음 거의 없는데요. 가끔 제대로 문을 안닫았다던지할때 빼곤 소음을 못느끼겠습니다. 삼성가전을 제가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중 지펠이 제일 낫습니다.
여직 고장한번 안나고 냉동실 문 열때 디오스 있는 집에 가보니 옆문도 조금 들썩 거리던데 지펠은 안그렇거든요. 에구 저는 불만없이 쓰고 있지만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지펠]

저도 지펠쓰는데요..꽉닫히고 냄새그런거 전혀모르겠고 잘쓰고있습니다..매장에가서 열어보고 구경해보세요...소음이라...냉장고에 귀 기울이고 있거나 신경이 예민한분이면 신경쓰일지도 모르지만 전 TV도 켜놓고 외출도 하고 부엌에서 뭐할땐 냉장고에 소리가 나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겠던데요...보통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정도..암튼 다시사래도 지펠살랍니다...디쟈인이 좀 날렵한거같아요..성능은 요즘 다 좋지않나요...디오스를 안산 이유는 홈바에 걸림쇠가 있다는것과(요즘 나오는건 안그런것도 있지만) 내부가 좀 좁다는거..뭐 그런이유로 지펠택했던거같네요..

[디오스]

지펠이 소음이 디오스보다 크다고 해서 디오스 샀는데
정말 조용해요.
냉동실 서랍이 지펠보다 한 칸 많은 게 마음에 들어서,
외관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어서 산 거였는데 만족해요.

뭐, 요새 우리나라 가전 다 좋지 않나요?
유명하다는 2대 가전 업체인데, 뭘 사든 괜찮을 거예요.
다만, 간혹 운이 나빠서 고장이 잘 나는 냉장고를 받으시는 분들은 정말 질색을 하시더라구요..
지펠, 디오스 할 것 없이요..
그런 것만 안 걸리시면..

[클라쎄..]

어떠세요??
올해 새로 이사하면서..전에 쓰던 탱크를 클라쎄로 바꿨어요..
탱크 냉장고가 고장도 없이 잘 써서 클라쎄로 한 까닭도 있지만..
같은 리터면 수납 공간이 더 넉넉하구요...가격도 좀 쌌거든요..
글구..저는 백화점에서 세일할때 샀는데요...
가격도 잘 해주셔서 괜찮았어요..

[삼성]

지펠 사지마세요 일년만에 교환 수리 아직도 해결못보구있어요
무선전화기 에어콘 모두 골치아파요 전부 삼성제품입니다

[제가 아는 차이점]

얼마전 같은 고민 했어서 한말씀 드립니다.
전 아직 안샀는데요 디오스로 맘을 굳혔어요. 각자 다 장점이 있지만 제가 디오스로 결정한 이유는 첫째는 소비전력이 지펠은 40정도 되는데 디오스는 30대 초반 인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홈바 문을 열때 디오스는 터치식이예요 . 이게 많이 편할거 같아서요 아무래도 홈 파진것은 손으로 만지다 보면 지저분 해질것 같아서요, 세째는 지펠은 문쪽 포켓이 맨 아래칸은 없어요. 이건 지펠서랍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문쪽에도 수납을 많이 하니 이것도 서랍이 더 작더라도 있어야 할것 같더라고요.

저도 저렴한 티타늄으로 할까 했는데 매장 가보니 영 맘에 안들던데요 ㅎㅎㅎ.
홈쇼핑에서 파는것은 요즘 많이 나오는 유리로 된것이 아니고 티타늄에 색깔을 입힌것 같더라고요.
아직 고민은 끝나지 않았지만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차이점..]

지난번 동생 혼수 장만할때 백화점에서 설명 들었는데요...
지펠은 냉장고 안에 선반을 빼서 청소할 수있는데 디오스는 선반이 고정이라서 빼서 청소 할수는
없다네요...
또하나 냉각기( ?? 냉장고 속 찬바람 나오는 구멍)가 지펠은 칸칸이 있는데 디오스는 위에 하나만 있다고 하네요..
저도 생각나는 것은 여기 까지 입니다...

[???]

저 디오스 쓰는데, 냉장고 선반 다 꺼내서 욕실로 데리고가서 벅벅 씻었는데요.. @.@
디오스도 선반 꺼내서 닦을 수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서 다르기도 한가요? 선반을 못빼는 냉장고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위에 나온 얘기들을 종합해보면 지펠은 냉각기가 2개라 냉각력이 좋을 확률이 높은 대신에
소비전력이 크고 소음날 확률이 더 높은거군요.

역시 세상에 공짜없네요 ㅎㅎ

전 디오스 쓰는데요, 그냥 저도 소음얘기 듣고 디오스로 하겠다 했더니 친정엄마가 디자인만 보고 골라주셨어요..
그렇게 외관 때문에 디오스 샀는데, 만족해요. 근데 다음에 산다면 지펠도 한번 사보고 싶네요 괜히.

근데 지펠이고 디오스고 고장 잘나는거 걸리면 학 떼시는 거에요.. 그건 각자 운이라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지펠 vs 디오스 지치지 않는 논쟁거리군요 ㅎㅎㅎ

[???]

아참, 친정엄마는 삼성매니아라 지펠 쓰시는데 그것도 조용하고 좋아요.
소음에 특별히 예민하신 분 아니면 냉장고의 정상적인 소음은 일반인이 충분히 견딜(?) 수 있거든요.
제눈에 디자인은 디오스가 나은 거 같은데, 결국 본인 판단하기 나름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