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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할때가 없어 한심합니다.

우울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06-10-20 14:07:25
어제밤에 이거 생각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1월에 둘째 출생예정입니다. 첫애 산후조리는 친정에서 1달반을 했는데 무지 불편하더군요. 엄마가 해주는 밥,빨래 받아먹고 애기도 봐주시는 건 좋은데 20평 남짓한 아파트에 아빠가 계시고 또 30살 남동생까지 있고.. 수유나 젖짜기도 힘들었고요. 그래서 둘째는 절대 친정을 가지 않으리 생각했습니다.
산후조리원은 솔직히 돈이 무섭습니다. 1주일에 50만원도 아깝구요.
우리집, 가장 좋겠지만 신랑이 너무 보기싫습니다.
출산휴가기간동안만이라도 신랑과 보지 않고 살고싶습니다. 더 심하게는 둘째 낳아 주고 도망갈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따로 방을 구해 나가려고 하니 경비도 그렇지만 지금 부른 배에 또 애까지 데리고 어디 혼자 가있으려니 그것도 넘 처량하네요.
우리집에 친정엄마 와계시는거 좋겠지만 아빠가 아직 현역으로 일하시고 아빠랑 동생이랑 식사 챙기는 문제가 엄마한테는 가장 큰 일입니다.  
그리 저리 다 빼고 생각해보니 산후조리하러 정말 갈데가 없더군요.  
우울합니다.
IP : 211.45.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리원
    '06.10.20 2:16 PM (211.111.xxx.149)

    가세요. 마지막 산후조리 같으신데..
    저라면 빚내서라도 갑니다.. 아무리 없는 살림이어도 이렇게 안하심 두고두고 한이 되요.

  • 2. ..
    '06.10.20 2:19 PM (210.2.xxx.189)

    조리원이 일주일에 50이면 저렴하네요. 저는 알아보니 평균120만원이던데요..
    보통 2주씩은 있는다던데...너무 비싸죠.
    조리원이 부담되시면 출장도우미가 조리원에 비해 좀 저렴하던데...
    그것도 좋은분 만나야 편하다지만 조리원 가시는 방향으로 하고 안되면 도우미 아줌마라도
    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도우미
    '06.10.20 2:19 PM (210.91.xxx.54)

    한달간 부르시고 남편은 본가가 있으라고 해도 되죠.

  • 4. YWCA
    '06.10.20 2:20 PM (203.241.xxx.49)

    에서 산후조리도우미 연결시켜준다고 들었어요. 가사도우미도 있다던데.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다고 들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출산전후로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애도 예민해서 많이 울어요. 제가 그런 경험있음..
    지금이라도 태교에 신경쓰세요. 마음 편히 가지시구요.

  • 5. 나중에
    '06.10.20 2:21 PM (221.157.xxx.110)

    돈주고도 못얻을 건강잃으니까
    조리원가능하면 꼭 조리원으로 가서 쉬다오세요....
    그돈 비싼거 아니구요...

    그리고 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성인인 두 남자가 자기 끼니정도 기껏 한달정도해결해 보는것도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득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 6. 저도
    '06.10.20 2:51 PM (61.101.xxx.150)

    1월이 예정인데,
    보건소에서도 2주일간 산후도우미 보내주는 지역이 있더라구요. 관할 보건소에 알아보세요.
    그리고 YWCA는 사설 업체보다는 조금 저렴해요. 제가 사는 곳은 하루 35000원이더군요.
    둘째아이라 저도 산후조리 확실히 해둘려구요.
    첫째 낳고, 여기저기 미안스러워 제 몸을 쓰다보니 관절이 아파서요. 큰 돈이긴 하지만 쓰려고 생각합니다.

  • 7. 저런...
    '06.10.20 5:26 PM (122.254.xxx.17)

    저도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시니 산후 조리 할데가 없어서 너무 서러웠답니다.
    돈도 없는데 그 비싼 조리원 갈 생각을 하니 너무 까마득 하더군요.
    그래도 조리 할 데가 없으니 하는 수 없이 일주일은 조리원에서 지냈고요.

    나머지는 그냥 엄마 없는 친정에서 아침 부터 저녁까지 열흘 정도 지냈어요.
    엄마가 저녁에 퇴근해 오셔서 미역국 한 솥 끓여 주시는것이 다였지요.
    (하긴 그게 어딥니까^^;;)

    세상에서 젤 슬픈 산후 조리 기간이었고 우울증 까지 심하게 왔지만 그야 말로 하는 수 없으니
    견뎌지더군요.

    님은 저같이 미련하게 굴지 마시고 꼭 조리원에 가세요.
    최소 3주는 조리해야 된다고 하쟎아요.
    전 덕분에 아이 낳은지 4년 됐는데 안 아픈 데가 없어요.
    둘째도 안 생기구요.
    부디 악착같이 몸조리 잘하세요.

  • 8. 파란나라
    '06.10.20 9:49 PM (124.28.xxx.250)

    구청인지 동사무소에 알아보면 "출산 도우미"라고 집에 오셔서 6시에 퇴근하시고 2주 동안 도와주신다고 하던데... 함 알아세요 젤 중요한 건 무료 라던데..

  • 9. YWCA
    '06.10.20 11:44 PM (221.155.xxx.181)

    저도 둘째 낳기 전이라 도우미 신청했는데, 하루 55000원+입주로 하면 5000원 추가+둘째 아이면 첫아이땜에 5000원 추가해서 하루 65000원이던데요, YWCA에서 35000원에 해주는 곳도 있나요?
    여긴 구리라서 출퇴근이 안된대요, 서울서 나온다고.. 4주 신청하고 계산해보니 넘 비싸서 3주로 줄일까 생각중인데,.. 아님 2주로 하고 연장하던가 하려구요

  • 10. 돈 아끼지 마세요~
    '06.10.21 1:16 AM (220.75.xxx.57)

    열달 내내 고생하고, 또 앞으로 키우려면 만 삼년 고생합니다.
    절대 돈 아끼지 마시고, 입주도우미 이주 부르세요.
    조리원은 큰 아이 데리고 갈수 있나요??
    근데 신랑이 보기 싫으시다니, 이건 좀 안좋은 상황이시네요.
    윗분 말대로 본가로 보내거나 신랑을 차라리 친정으로 보내세요.
    친정엄마도 사위 밥해주는게 차라리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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