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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어 미치겠어요.
제목처럼 미혼입니다.
그냥저냥 만난사람은 2명정도였고
제 기준에서 진짜 연애같이 한거는 한번이네여
지금은 솔로된게 계산도 안되요. 마지막 연애가 23살적이 마지막이었나봐요.
그냥 혼자가 편하드라구요.
주말이면 집에서 편하게 누워있고 식구들하고 지내고 이런거 정말 연애하는거 보다 더 좋았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27살 결혼안하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 나이가 됬네요.
엄마한테도 어느새 결혼걱정을 끼쳐드리게 됬어요.
근데 남자는 없는데 요즘들어 너무 결혼을 하고 싶어요.
지금 만나서 나 언제 결혼하나? 어디서 만나나? 날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 등등...
머릿속으로 항상 상상해요 결혼하는 내모습... 너무 행복할꺼 같아요.
갑자기 너무너무 결혼이 하고싶고 살림이 하고싶고 아가도 낳고싶고...
지금 조카도 너무 이쁜데 하물며 나중에 내 자식을 낳으면 얼마나 이쁠가?
너무너무 결혼하고싶고 빨리 아기도 갖고싶고
아 미치겠네요...
인연은 어디서 찾아야하죠?
난 맨날 집.회사 집. 회사 이고...
소개팅은 너무 부담스러워용.
그냥 소개팅이라는 자리가 유치하고 저는 싫더라구요.(이러니 남친이 없겠죠..할말 없습니다)
주변에 남자들은 진짜 친구이상은 없는데...
저 진짜 결혼하고 싶나봐요. 미치겠어 정말..ㅠㅠ
1. ..
'06.10.20 12:34 PM (211.108.xxx.71)등록하십시요..결혼정보회사...
2. ...
'06.10.20 12:35 PM (222.236.xxx.145)근데 ... 글에 초 치는거 같지만 일년살아보니 괜히 했다 싶네요. 연애만 하고 사는건데 ㅡ.ㅡ 주변에 결혼한다는 사람있음 축하한다라는 말은 못해주겠어요.
3. 새집
'06.10.20 12:36 PM (59.19.xxx.237)새가 밖에 잇으면 안으로 들어올려고 난리고 안에들어오면 밖에 나갈려고 난리입니다
전,,결혼안한 아가씨들이 젤 부러운데요,,맘대로 여행도 다니고, 결혼을 잘해야 후회도 적겟지만
정말 심사숙고해서 하세요, 평생 살 사람인데..4. ㅎㅎ
'06.10.20 12:42 PM (211.192.xxx.199)동호회에 몇군데 가입하셔서 활동해보세요, 취미가 같은 남자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5. 슬슬
'06.10.20 12:57 PM (218.144.xxx.133)주변 친구들도 가고..그러면 그런 생각 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서둘러서 가지마시고,진짜로 맘에드는 남자랑 하세요
제 주변에는 종교가지고 만난 커플들 꽤 되던데..^^6. ....
'06.10.20 12:58 PM (211.45.xxx.253)제 맘은 점 3개님과 똑같습니다.
절대 결혼 축하한다는 얘기 안합니다. 여자한테는요, 남자들한테는 서둘러야할 것이 결혼이라고 얘기하지만...7. 박철
'06.10.20 1:09 PM (210.92.xxx.102)이 여유만만에 나와서 하는 말...
그 사람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그사람땜에 죽을 것 같다.
정준호 나오는 CF~
환상적인 사랑 ..... 결혼뒤 아이들과 지지고 뽁고 나리 법썩!
환상이 조금 깨지셨나요? 죄송
아마도 님의 인연이 꼭 나타나서 행복해 지실거예요
기분 전환 삼아 나이트에 가서라도 " 즉석만남" 은 쫌 그런가요?
이쁘네요 그나이가 그런 생각들이....8. ...
'06.10.20 1:16 PM (219.255.xxx.181)"헤어지면 죽을거 같아서 결혼했는데 요즘은 같이 있으면 죽을것 같아"
박철 말은 그렇게 해도 아내 사랑하는게 눈에 보여요9. 남의떡이커보여요
'06.10.20 1:23 PM (211.42.xxx.225)난37에 했수...
결혼4년되엇는데 힘들어서 결혼왜했나 가끔의문이 들어요
나이가 많아 다시시작하기 힘들것 같아 그냥 살것 같으우...
빨리한만큼 장점도 많겠지만... 미련도 없소... 걍...
이혼하고싶어 미칠것 같아요 하는사람도 있다는걸 ... 생각하시고...10. 윤민정
'06.10.20 1:36 PM (220.85.xxx.250)27이면 한창때 아닌가요?
이제부터 슬슬 시작해 보세요
결혼도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겟어요?..연애는 일년 꼭 사계절을 경험하시고 하세요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구요,,님 나이 한창 좋을 나이에요11. 제 생각엔
'06.10.20 2:03 PM (59.5.xxx.131)결혼을 무리하게 서둘러도 안 되지만, 기왕에 결혼을 할거라면,
"노력해서" 되도록 좋은 사람을 빨리 만나서 빨리 결혼하는게 좋아요.
솔직히 대다수의 사람들의 나이 많은 싱글 여자들에 대한 생각은,
겉으로 대놓고 하는 것과, 속으로 하는 것이 꽤 다르더군요.
그리고, 여자들은 대부분,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나이가 들수록 결혼이 어려워요.12. 결혼하고
'06.10.20 5:06 PM (211.212.xxx.18)싶으시면 적극적으로 소개받고 남자도 만나세요~ 그리고 결혼은 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행복한 일 만 있는건 아니라는 거 확실히 아셔야해요~결혼준비부텀 머리꺠지는 일 만을 테니까요~~~
적극적으로 노력하세요~~13. .....
'06.10.20 7:46 PM (221.138.xxx.119)뭐 힘들 일도 많지만,
남들 겪는 힘든 일 안 겪는다고, 다른 힘든 일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결혼을 하실 거라면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드시고
우선 연애를 실컷 하세요.
연애를 실컷 해야 그나마 결혼해서 생길 어려움이 적을 남자를 고를 수도 있고,
어려움이 생겨도 실컷 연애는 해 봤으니 후회는 없다 하실 수도 있구요.
소개팅이 싫으시다니 취미에 맞는 동호회에 가입하시는 게 좋겠어요.
자연스레 만나면서 친해지는 거죠.
아니면 직장내에서 취미 모임 같은 거 없나요?
사내에서도 잘 둘러보세요...14. 소개팅~
'06.10.21 1:38 AM (220.75.xxx.57)전 소개팅으로 결혼했어요!! 29살 봄에 만나 가을에 했어요.
아마 주변사람들은 29살 안넘길려구 발악했다고 생각했을거예요.
친구의 친구의 소개팅 대타로 나갔다가 만난 남자(지금의남편)인데, 편안하고 괜찮더라구요.
그 즈음엔 결혼이란것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연애도 적당히 해봤고, 이 남자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했고, 낼 모래면 결혼 7주년입니다. 진짜 낼모레 10월 23일이 결혼기념일이예요.
지금은 애가 둘이예요. 둘이 열심히 모아 남부럽지 않게 집도 장만하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늘상 좋은건 아니고, 남편이 웬수같을때도 있고, 아이들 입히고 먹이느라 내것은 늘 초라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힘든날보단 행복하고 해피한날이 더 많네요.
꼭 결혼하세요~~~15. 헐
'06.10.22 11:47 AM (220.93.xxx.177)도대체 남한테
결혼하냐 안하냐...이런거 지극히 개인적인것 물어보는거
너무 실례아닌가요..
우리나라사람들 저런점은 정말 싫어요.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면서
감놔라,배추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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