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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샀어요
2주전보다 정확히 2천 더 올려서요
전세사는 중인데 갑자기 판다니
사람들 들락대고 애들 잡게되고 그래서 그냥 저질렀어요
처음 말 나왔을때 그냥 살걸...
근데 기쁘기보다 가슴만 답답하네요
저 엄청난 대출을 어쩌나해서요
떠도는 말대로 반토막 나면 어쩌나 해서요
할수 있을까요?
할수 있겠지요?
가슴이 답답해요 휴우.....
1. 세월
'06.10.20 11:04 AM (220.83.xxx.79)참 변했네요.
저 집살땐 3천도 벌벌 떨며 대출 받았는데
이젠 몇억 대출은 당연한게 되었으니까요.
그만큼 돈이 가치가 없기도 하고요.
근데 그때 무서워서 한 2천 더 꾸지 못하고
몇평 작은걸로 했더니 이제와서 몇억 차이가 나네요.
요즘 집사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좀더 일찍 태어난 것에 감사해야 할까봐요.
새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2. 저두같이..
'06.10.20 11:07 AM (59.187.xxx.117)한숨만 나오네요..
일주일에 천만원도 버네요..집만 갖고 있으면...
전 지금 새아파트에 전세사는데 주인이 집을 내놓아서 요즘 간간히 집보러오는데
아마 여기도 적어도 집내놓았을때보다(올초) 한 오천은 더 올렸나 싶어요..
언제 집사나 한숨만 퍽퍽 나옵니다..그래도 집사셨으니 좋은생각만 하세요..3. 이음전
'06.10.20 11:13 AM (59.23.xxx.76)한 동안 긴축긴축하며 사시겠어요.
그러나 축하드려요.4. 동병상련
'06.10.20 11:38 AM (211.255.xxx.114)저도 질러놓고 겁나서 어젯밤에 잠도 못 잤어요
그러나 기쁘네요 ..
두려움반 기쁨 반이예요
(대출 반, 제 돈 반이 들어간 집이기도 하구요 ㅋㅋ)5. 휴
'06.10.20 12:35 PM (211.33.xxx.43)오늘자 국민은행 시세표 완전 빨간불 러쉬를 이루네요.
집을 살수는 있기나 할까..ㅠ.ㅠ6. 맞아요.
'06.10.20 2:46 PM (211.222.xxx.249)저두 세월님처럼 같은 생각이였어요...정말 불과 몇년전에 3천대출이면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억억 대출도 척척 잘 해서 집사시는 분들 정말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게 생각되요...몇년 사이에 돈 가치가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다들 잘 버시나봐요...집값 올라가는거 보면서 걱정만 느는데 집장만 하신분들 부럽네요^^
7. 저도,,
'06.10.22 12:00 AM (218.37.xxx.142)어제 계약했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어요..
맘만 무겁고,,
차라리 계약금 포기할까싶고,,
그러면서도 주인이 파기하자면 어떡하지...싶고,,
볼대는 마음에 들엇는데 지금은 마음에 들지도 않고...
전에 놓친 집이 너무 아깝고,,
게획성있게 샀으면 되었는데
갑자기 하루만에 계약하고...
휴,,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