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요

[아기엄마]

급해서 여기다 질문드립니다.

며칠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침을 두번정도 맞았는데요.

제생각엔 며칠을 무리해서 뾰족구두를 신어 허리에 무리가 가서 아픈거 같은데요.

어젯밤에 아기를 안다가 갑자기 허리를 아예 못움직일거 같으면서

끊어질듯 아팠거든요.. 그냥 하룻정도면 나을줄 알고 남편부축받으면 잤어요.

새벽 중간중간 모유수유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병신처럼 움직일 수가 없네요.  무엇을 해도 전혀 움직일 수가 없고 아파요.

이렇게 아픈건 처음인데 집앞 한의원에 가려고 하는데 문도 안열렸고

어떻해야 할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직장은 그렇다 치고 6개월 아기를 봐야하거든요.

응급조치 방법이라도 아시는분 계세요~

[그 정도면]

원글님 응급사태인데 한의원보다는 병원 정형외과를 가셔야죠.
그리고 아기는 급한대로 주윗분에게 잠시 맞기고요.
빨리 좀 큰 병원 가보세요!!! (MRI 같은 거 되는 곳)

[쐬주반병]

침을 맞을게 아닌데요.

제가 님처럼 아이 수유할때, 못일어나고, 신랑 부축 받으면서 일어나고..울고싶을 정도로 아팠었어요.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 가셔서 T-ray찍어보시면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있어요.
저는, 디스크 초기에, 염증이 약간 있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약물과, 물리치료로 낫는다고 했구요.
정말, 약먹고, 며칠 물리치료 받으니 낫구요.

디스크는, 오래전 부터 있던거라, 지금도 약간은 불편하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만일 디스크라면, 초기라면, 약물과 물리치료로 낫는다고 했어요.
어서, 병원으로 가셔요.

[제 친구는]

허리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허리에 아주 쬐끄마하게 무언가 물린 자국이..
대상포진이라는 바이러스 질환이었어요.

[저두요.]

어젯밤에 허리가 어찌나 아프던지.. 화장실 가려고 누운자리에서 일어나는데만도
5분이상 걸렸어요.
옆에서 보는 신랑은 애가 타서 어쩔줄 몰라하고.
도와준다고 몸에 손대기만해도 죽을것처럼 아프더라구요.
아기가 있어서 맘놓고 치료받으러 병원다닐 처지도 못돼구요.
그냥 며칠 지나면 낫겠지하고 있습니다. 오후까진 아프던데 지금은 또
많이 좋아졌구요.
이제 31살인데.. 완전 인간 일기예보입니다.
새벽에 꿈자리가 사나와 잠깐 깨서보니 그사이 비가 내려
땅이 젖어있더군요.
결혼전에 디스크가 약간 있어서 한참을 한의원, 정형외과
침맞고 물리치료에 약까지 먹었는데...
나중에 꼬부랑할머니 될까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