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접종 맞아야 할까요? --;;;;

[훔]

아주 옛날에 맞았던 기억이 나는데 주사맞은 부위가 되게 아팠었어요..
평소에 감기나 그런게 자주 걸리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감기랑 독감은 다르니까,,맞을까 말까,, 하는데요,,
것도 비용이 2만원이나 하네요..

독감예방주사 맞으면,, 확실히 안걸리나요? --;;;;;

[전 안맞아요]

재작년부터 안맞고 있습니다.
별차이 못느끼겠어요.
5살 울 아이 2번 맞췄는데..그때마다 주사 맞춘뒤에 감기로 심하게 앓았어요.
그래서 그 다음 겨울에는 안맞췄는데 오히려 감기 더 안걸려서 올해도 안맞추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울 할머니는 독감주사 해마다 2번씩 맞으시네요..안맞으면 겨울 내내 감기 걸리신대요.
개인별로 차이가 큰 듯 해요.
저희집 경험을 보면 튼튼한 어린이보다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주사 같네요^^

[문제는]

그 주사제가 믿을 수 있는건지, 확실한 주사세인지를 알 수 없단 거지요.

[보건소]

저도 결혼전엔 독감한번 안맞아봤는데..그럴 생각도 안해봤구요.
결혼후.. 시어머님께서 보건소를 자주 이용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가서.. 두번 맞아봤어요.
맞은 해랑 안맞은 해랑.. 그다지 별차이를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죠~ 사람마다 다르니..
보건소가면.. 얼마 안하는데..5천원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물론, 나이드신분이나 아이들 먼저 맞고 일반인은 좀 늦게 접종을 시작하던데..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시고 접종하시려면..보건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훔]

그렇군요.. 별로 맞고 싶지도 않았는데 걍 안맞을래요.
주사제는 어디어디 꺼라고 얘기 해주긴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 자체가 달라서 독감예방접종 한다고 해서 감기에 안걸리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독감도 안걸리는게 아니구요. 그냥 겨울철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듯해요.^^

[...]

감기는 바이러스, 독감은 인풀루엔자...
십여년마다 강력한 독감이 나타나 전세계 인구를 격감시키곤 했지요.
홍콩 모모 하는것 있잖아요.
그 예상형을 미리 예측해서 예방약을 만드는거니, 엉뚱하게 변이가 되어버리면 소용이 없는것이지요.
노약자는 맞아두는게 좋다고 하네요.

[독감이랑]

감기는 전혀 다른 질환이구요, 제발 인터넷에 글 올릴때 틀린 글을 올리는 것은 삼가해 주세요. 괜히 틀린 글 보고 접종하지 않았다가 걸려서 큰일 날 수 있거든요.

독감 예방접종해도 감기는 자주 걸릴 수 있어요. 독감이 유행하지 않는 해라면 안 맞아도 되겠지만 누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죠. 특히 조류독감 위험이 높아지는 최근 몇년간 경향을 보면 맞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독감접종을 맞는거랑 조류독감 예방이랑은 직접 상관은 없지만 같이 걸렸을 경우 적어도 심한 돌연변이 등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나 사람독감인지 조류독감인지 혼동되는 경우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적어도 36개월 이하 아기들, 유치원 등의 집단 생활 하는 경우 50세 이상되는 분, 호흡기,심장질환이나 당뇨 등등 지병 있는 분, 임산부중 중기, 말기인 분, 기타 여러가지 해당사항이 있는데 위에 적은 것은 꼭 맞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주사제는 대부분 대규모로 단체 접종 진찰도 안하고 막 할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인가 유효기간이 지난 전년도 생산 주사제로 단체접종 싸게 했다가 적발된 것도 있었습니다.

[전..]

일주일전에 독감 맞았어요.
몸이 약하다보니 독감유행한다 하면 겁부터 나니까요.
전 5년전부터 계속 맞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겨울감기는 삼하게 않치 않고 쉽게 넘어가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주사 맞은 팔이 한 사 나흘 아프더라구요.
몸 아픈건 정말 싫어요. 감기든 뭐든..

[독감주사]

맞아도 독감걸려서 입원한 초등5학년아이 봤어요
우리아이 폐렴때문에 입원했을때 맞은편에 독감예방접종했는데 독감걸려서 입원한 아이봤어요
그래서 저도 예방접종 안맞혔어요

[튼실한]

저 몇년전 병원 가서 의사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독감 예방주사 안 맞으셔도 된다고 노약자들은 꼭 맞아야 하지만 저 같이 튼실한 사람은 괜찮다고 하시던군요.
저 그해에 독감으로 죽을뻔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의사 선생님 왜 독감예방주사 안 맞았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 버럭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저 같이 튼실한 사람은 안 맞아도 된다고 하셨다"..고
의사 선생님 조용히 말씀 하시데요.. 내년부턴 꼭 맞으라고~~
저도 그래서 해마다 보건소에서 꼭 예방 주사 맞습니다.(5~6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맞으면 혹 독감이 걸리더라도 좀 쉽게 넘어간다고 하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