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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에서 발견된 6쎈티정도 사이즈의 무엇...

걱정 조회수 : 592
작성일 : 2006-10-19 00:32:20
제 시어머니께서 폐 초음파검사를 하셨다가 신장에서 6쎈티정도의 뭔가가 보인다고
다음주에 ct촬영이 예약되었는데요.
친정어머니도 오랫동안 신장에 3쎈티정도되는 돌이 있지만 별증상없이
건강하시거든요.
집안에 걱정이 많은데 별거 아닐수 있나요?
IP : 59.187.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혹같네요.
    '06.10.19 6:13 AM (59.14.xxx.118)

    신낭종이라고 신장에 생기는 물혹일거예요. 6센티 정도면 후천성이고
    그다지 걱정안하셔도 될 거예요. 저는 혈뇨 때문에 비뇨기과 갔다가
    7센치 물혹 발견해서 주사로 물빼는 시술받았어요. 그전에 자각증상
    전혀 없었구요. 그런데 신장이 12센치니까 6센치 정도면 신장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긴 하지요. 보통 5센치 이상의 물혹이 시술 대상이 됩니다.
    50대 이상의 사람 1/3이 신낭종을 가지고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별 문제
    가 안되고 자각증상도 없지만 저처럼 혈뇨가 나오거나 압통이 느껴지면
    조치가 필요하답니다.
    물혹이 신체에 생기는 기제는 전혀 안알려져 있어요. 왜 생기는지 현대 의학
    으로서도 아무도 모른다는 소리죠. 그리고 애는 인체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아요. 너무 커지지만 않다면.. 너무 걱정마시고 어머님 안심시켜드리세요.
    그리고 돌은.. 신장에 머무는 한 아무런 통증도 일으키지 않아요. 어떠한
    이유로 신장에서 배출되는 그 순간 이후로 문제가 되지요.. 흔히 말하는
    결석이 되는 것인데 친청 어머니한테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 2. 물혹이 아닐 수 도
    '06.10.19 8:16 AM (219.240.xxx.44)

    있구요, 신장암증세도 그럴 수 있어요. 무통의 혈뇨이구요, 혈뇨가 없는 것이 암을 더 키우고 발견한다고 하니 씨티를 꼭 찍어보시길 바래요.

  • 3. 한 병원 더
    '06.10.19 9:31 AM (220.64.xxx.168)

    병원 한 곳만 가서 검사받고 수술하고 그러지 마시기를..
    정말 의사따라 병원따라 검사결과와 처치방법이 완전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제가 이번에 경험했어요.
    왜 종합병원에 대기자가 그렇게 많은지..몇년을 기다렸다가 '명의'한테 치료받는지 알게 되었구요.

  • 4. 확인은..
    '06.10.19 3:00 PM (220.75.xxx.161)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간에 물혹이 생긴것이 신장을 자극해서 혈뇨가 있구요.
    시티며 초음파며 두번이나 했는데...
    첨 간 병원에서는 물혹이 자극해서 혈뇨가 생긴다고 했구(신장전문의)
    두번째 병원에서는 그냥 "무증상 혈뇨" 니까 (그냥 동네 큰 내과) 신경쓰지 말라고 했구요.
    두군데 다 통증이 생기면 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사람의 내부도 피부와 같아서 트고, 뾰루지도 나고 한다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구요.

    검사는 확실하게 해 보시되.. 걱정은 하지 마세요. ^^

  • 5. 성의있는
    '06.10.20 12:11 AM (59.187.xxx.62)

    감사한 글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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