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연수로 장사하는 교육청

[공교육문제]

초딩5학년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받아 왔는데..캐나다 벤쿠버주와 서부교육청에서 연계하여 영어연수(3주) 프로그램 신청서더군요. 비용 한 사람당500만원...오전엔 영어연수, 오후엔, 관광, 홈스테이 가족과 사진찍기. 스키캠프.이것이 내용입니다..
이거 사교육을 부축이며, 아이들 사이의 이간질. 아닌가요?? 사립도 아닌 공립 학교에서..
참나 교육청 내세워 유학원 장사하나 봅니다..수당을 이리 챙기는 것인지..
수입이 500안되는 사람은 아이들 학교에 보내지도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가정통신문 받고 넘 열받아서..이리 글 올립니다..

[샐리]

이해않가네요 비행기값 홈스테이 비용이 150인데 밴쿠버에서 스키 타는데 10만원도 않들건데
오전강의만 듣는다면 더욱더 이해 않갑니다...
아무래도 교육청에서 장사하나봐요

[와아 500이나]

나머진 영어 연수 비용이겠지요.
흑 저렇게 비싸서야.
하지만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된 세상에 굳이 캐나다 갈 필요가 있는지..

[..]

3주 연수 가봐야...뭐가 얼마나 늘겠어요..그냥 여행갔다오는거지...

[글쎄요]

교육청에서 장사를 하겠어요.
저도 교육청과 학교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공무원이지만 그런 비용으로 수당 챙기고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안보내시면 되죠.
저라도 저 금액이면 안보냅니다.
제가 사는 곳은 강남인데 우리 아이들 학교 들어가면 친구들이 방학때면 외국을 내집 드나들듯 드나들텐데 거기에 보조를 맞춰줄수 있을지 걱정이랍니다.
저희 부부 둘다 근무지가 이쪽이라 멀리 이사갈수도 없는 노릇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