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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된 아가 엄마도 여행가고 싶다...
아이키우랴 직장 나가랴 저녁때 파김치가 되서 돌아오면
놀이방에서 아이 데꼬와서 저희 저녁먹고 아이 씻기고
잠깐 아이랑 놀아주면 어느덧 잘시간... 그럼 아이 재우면서 저도 자버리고..
그렇게 챗바퀴 돌듯이 하루하루가 똑같아요.
아이에게 모유수유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어디 나가기가 참 겁나요.
주말에 어디 휙 가고 싶다가도
아이 데꼬 갈려면 가방 싸야죠 아이 챙겨야죠
가다가 아이가 울면 수유해야죠....
응가라도 하면 기저귀는 또 어디서 가나..
그거 생각하면 맘을 접게 되요.
제가 너무 겁이 많은가요?
아직은 이른건가요?
저도 나가고 싶어요..주말에 산으로 들로 나가고 싶어요.
어쩔땐요..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이 그리워서
새벽에 수유하다가 아이가 잠들면 혼자 거실에 나와서
우두커니 앉아 있어요.
청승이죠...^^;;;;
1. 나도 그래요
'06.10.18 5:17 PM (210.115.xxx.3)아... 그 맘 이해할 수 있어요...
저도 9개월 된 아가를 둔 엄마로서... 그 맘 100% 알지요...
워낙에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요즘 엉덩이가 근질근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가을이랍니다~2. ...
'06.10.18 5:58 PM (221.146.xxx.99)네~ 정말 이르네요...
아기 두돌까지도 어디 다니려면 엄청 힘들죠~조금만 더 견디세요~3. 음
'06.10.18 7:22 PM (125.178.xxx.142)나가세요.. 전 다녔거든요. 3개월 즈음부터 정말 부지런히 다녔어요.
허약한 체질이 아니라서 7개월 채 안됐을때 비 오는데 서울서 속초까지..
백담사 유모차 끌다 안고 가다 해서 갔었어요.
이거저거 다 따지면 못간답니다.
처음에는 좌충우돌.. 어설퍼요. 뭐 하나 빼먹어서 애 먹고..
추워서 기저귀 갈려고 주차장으로 차로 다시 온 적도 있고..
하지만 자꾸 다니니 짐 싸는데 요령 생기고 상황에 따른 요령도 생기고..
돌 되면 가야지~ 싶지만.. 돌 되도 못다니는 사람은 못다녀요.
스트레스 넘 받지 마시구.. 요즘처럼 날 좋을때라도 열심히 다니세요.4. 지금은
'06.10.19 12:27 AM (220.75.xxx.57)지금은 아가도 엄마도 고생이예요.
꼭 가고 싶다면 아가를 함께 봐줄수 있는 사람과 같이 가세요.
전 친정식구들과 함께 여행 다녔어요. 친정엄마와 새언니들이 조금씩 거들어주니 훨 편하더라구요.
울 부부끼리는 못갑니다. 둘다 애 보다가 치져요.
모유 끊고 돌 지나 걷기 시작할때 다니시는게 아가도 엄마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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