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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때매 죽겠어요~

잠못자 조회수 : 836
작성일 : 2006-10-18 16:49:16
아니 한 여름에도 없던 모기가  왜 이제서야 나타난대요.?

지금까지  살면서  모기향 한번 안피우고 살았는데,  요새  밤마다 꼭 한마리씩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아주 미쳐요.

그리고 그놈은 왜 꼭 귀 위에서 앵앵 거릴까요?
차라리 발쪽으로 가서  실컷 빨아먹고  갔으면 좋겠구만....

어제 도  새벽 네시에 자다가 앵앵거려서  제가 제손으로 귀를 철썩~

좀 있다가 울 아들이 귀를 철썩~     결국은 불키고  10분 만에 잡았습니다.  

새벽마다 잠 설치는데 아주 죽겠어요.
IP : 221.147.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8 4:57 PM (219.251.xxx.176)

    어제도 다섯마리 잡았네요.. 흐.. 제가 모기를 좀 잘잡는편이라..
    그래도 피빤건 하나도 없었어요.. 모기 잡을때.. 그 쾌감.. 짜릿합니다..
    모기한테 물리면. 꼭 잡아야 잠이 와요.. 유혈사태를 꼭 확인해야 속이 시원합니다.

  • 2. ....
    '06.10.18 4:58 PM (61.78.xxx.173)

    모기두 작은 모기두 아니더라구요. 저희 집두 죽을 맛입니다. 꼭 가만히 있다 잘라고 불 끄고 누우면 귀쪽에서 윙윙거려 거슬려 죽게써요....ㅠ.ㅜ

  • 3.
    '06.10.18 5:04 PM (210.109.xxx.43)

    모기는 아닌거 같은데 어제밤에 5군데 물렸어요
    혹시 빈대?

  • 4. 잠못자
    '06.10.18 5:18 PM (221.147.xxx.183)

    그러게요. 자다깨서 눈도 침침하고 잘 뜨지도 못하는눈, 부릅뜨고 모기 찾으려고 이불 들추고, 수건으로 바람일으키고, 침대 밑에 있나 엎드려 보고, 아들은 엄마 불꺼, 그냥자자~ 이러고....
    근데 도저히 못자겠더라구요, 그 앵앵거리는 소리..
    하루는 옆으로 돌아 눕는데 모기가 제 귀와 머리칼 사이에 갇혔었나 봐요. 그 사이에서 앵앵 거리니 소름이 쫙 ~
    그래도 그대로 머리로 눌러 죽였습니다. 아주 머리를 베게에다 짓이겼어요..ㅋㅋ

  • 5. ..
    '06.10.18 5:26 PM (219.251.xxx.48)

    요즘 밤이면 밤마다 10마리는 잡아요. 다행히 추석때 내년에 쓰지 뭐 하며 모기장을 사둔게 있어 잘때는 일일이 펴는게 일이긴 하지만서도 잠은 잘 자요. 꼭 컴 할때 옆에서 알짱거리며 잡혀요.
    진짜로 동생 말대로 집안에 모기집에 있는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에요.
    문도 맨날 제떄 닫고 사는데 왜그럴까. ㅜ.ㅜ
    이러다가 겨울에도 모기잡느라 일인게 아닐까 무서워요.

  • 6. ...
    '06.10.18 7:46 PM (211.176.xxx.153)

    우리집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같이 잤는데 아이 얼굴만 물었더라구요
    하루 날 잡아 모기향 피우고,
    모기잡는 매트 더 샀답니다.

  • 7. 에고
    '06.10.18 8:43 PM (61.98.xxx.45)

    우리도 모기와 전쟁 중입니다.

    애들을 아주 온 몸을 물어 놨습니다.

    이넘의 모기 어젯밤에는 어찌나 많이 피를 빨아 쳐 드셨는지

    높이 못 날고 저공 비행을 하는 거 잡았는데

    휴지에 피가 흥건 하더라구요.

    아까운 내새끼들 피를...........모기 때문에 정말 미쳐요.

    낼은 기필코 모기약 꼭 사야겠네요.

  • 8. 올해는
    '06.10.19 12:06 PM (125.132.xxx.133)

    저희동네도 예전에 보던 약뿌리는차까지 동원되서 약치고 다니네요.
    올해는 왜 그런건지 지금껏 살아도 약치는 차까지 단지마다 돌아다니는건 올해가 처음인거 같아서요.
    왜일까요?

  • 9. 흑..
    '06.10.19 3:15 PM (220.75.xxx.161)

    전 어제 일찍 자고 재택근무하는 신랑은 서재에서 새벽 늦게까지 있었습니다.
    새벽 2시쯤 양쪽 귀에서 앵앵 거리는데 벌떡 일어나 머리 산발하고 눈은 반쯤 뜨고 서재로 달려가서
    "모기땜에 못자겠어 잉잉.." 그랬답니다.
    신랑이 침실에 전자모기향 켜준다기에 전 물한잔 마시고 화장실 갔다 왔더니만
    글쎄.. 신랑이 모기잡고 있더군요. 벌써 여섯마리째라나?
    일단 전 너무 졸립고, 출근도 일찍 하는지라
    도망간 두마리는 남겨두고 다시 잤습니다. 전자모기향 믿구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십여군데 물렸더군요.
    도대체.. 아파트 16층에 엘리베이터 타고 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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