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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이상한사이트보다걸렸어요
어제 저녁 제가 아이랑 먼저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잠시 잠이 깨서 보니 컴퓨터방에 불이 커져있는거죠.
그래서 들어가보니 그 이상한 사이트를 보다 저를 보고 시겁한거죠?
남자들 보통 그런거 볼수 있다고는 하지만 진짜 제눈으로 울 신랑이 그걸 보는걸 보니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좀그러네요,,뭐라고 표현하기는 그렇고,,
어제 저한테 걸려놓고 x팔리게 하면서 머쓱해하긴 하지만..
자기는 x팔린걸로 다겠지만 저는 기분이 아주 묘합니다..
잠 한숨 못자고..머리가 띵하니 저 울신랑 넘 보기 싫고 옆에 있는것도 싫을것 같아요..
다른 신랑분들도 가끔 그런거 보시나요? 집에서요
1. 아직
'06.10.18 1:35 PM (125.129.xxx.105)그런거 보는거 확인하진 못했어요
2. ..
'06.10.18 1:45 PM (210.118.xxx.2)그냥 이해해주시면 안되나요?
뭐 그게 아주 자주 그런다면야...뭐라 하셔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그냥 남자들의 생리적인 욕구려니 하고...눈감아 주심이..
전 컴에서 파일이 안지워진거 보고는 ...조금놀랐기는 했지만,
재밌기도 하던데...냉철해보이는 우리 여보야도 이런걸 보는구나 싶어서..
..
부부관계는 잘 하고 계시나요?
욕구가충족이 안되서 그러실수도있어요.
그냥 습관적으로 보시는분들도 계시지만.3. 저도
'06.10.18 1:46 PM (211.226.xxx.141)아직 확인을 못했네요.ㅎㅎ
전 솔직하게 남자들은 그런거 잘 본다던데 왜 안봐?
그리고 부부간의 성 생활은 서로 공부해야 한대. 또 같이 보기도 해야 하고.
난 볼 준비가 되어있어~~ 해도. 남편은 미동도 안해요.ㅎㅎ
다른 방이 있는것도 아니고 딸랑 방 하나라
집에서는 저랑 같이 있기 때문에 내 시야에서 그런 사이트 볼 상황은 안돼거든요.
어느땐 도대체 다른곳에서 보는걸까. 싶기도 하고. 그냥 남편은 별 관심이 없는건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원글님 너무 몰아부치지 마세요.
여기 문의글 올라오는거 자주 보니까
원래 남자들이 그런다고 하던데 경멸하거나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시면
남편분 입장 참 그렇겠어요.
물론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4. 이상한거
'06.10.18 1:51 PM (59.7.xxx.239)아닙니다
남자는 시각적으로 약한 동물들이죠^^
그쪽으로 너무 빠져있지않다면 이상한 시선으로 남편을 대하지 마세요
성에 관련한것들을 보는것에 대해 추잡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더욱 위험합겁니다
성에 관한한 부부는 사심없이 터놓고 이야기해야된다고 봅니다^^5. ..
'06.10.18 2:03 PM (211.59.xxx.51)원글님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상적 사고를 지닌 건강한 남자분과 사시는 겁니다.
6. 오목이맘
'06.10.18 2:25 PM (211.219.xxx.16)거의 대부분 남자들이 다 봅다고 합니다. 너무 놀라셨겠지만 ... 남자들은 원래 그렇다네요.
7. 전
'06.10.18 2:26 PM (222.108.xxx.156)보는거 괜찮다고 생각해요...몰래 보는게 그렇치만...울 신랑도 예전엔 가끔 보더니만 이제 볼생각도 안하더라구요...
8. ^^
'06.10.18 2:39 PM (203.247.xxx.11)처음에는 찔려하지만
나중에는 내놓고 보더만요9. 남편
'06.10.18 3:24 PM (125.178.xxx.45)처음에 노말한거 보다 점점 강도가 높아질수도...같이보면서 수위를 낮춰주세요...^^
10. 남자들은
'06.10.18 4:01 PM (221.150.xxx.60)거의 본다고 생각되네요..
여자들은 안 보나요? 같이 보심이...ㅎㅎ11. 딱 제 얘기
'06.10.18 5:11 PM (124.55.xxx.67)제가 어제 그동안 열어본 사이트가 기록 되어 있는 <기록>을 클릭해서 보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물론 저희 컴퓨터 유해 사이트 차단되어 수위 높은건 못 봅니다
하지만 어느 여배우 바스트 클로즈 업되어 있는 사진이며 망사스타킹 신은 여배우 사진등을
스포츠 **, **스포츠 같은 사이트에서 쫙~ 훑은 흔적이 ...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이 추접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동물처럼 보이더군요.
스포츠사이트엔 왠 뉴스도 모두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뉴스들만 실리는지...너무 못 마땅하네요.
저는 아직 남편한테 얘기는 안 했지만 제 마음도 매우 싱숭생숭하답니다.
여기 댓글을 보니 대부분의 남자들이 다 본다고 하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참 ...심란하네요. 남자들은 왜 그런걸 본데요? 아들 ,딸 키우는 어른이...
애들 아빠이기 이전에 한 남자라구요? 에효....12. 원글맘
'06.10.18 5:27 PM (218.147.xxx.168)제가 <기록>을 클릭해봤거든요... 그런데 삭제해서 없더라구요..
그걸 보고 사실 맘이 좀 더 그랬습니다..
습관적으로 보고 지우는게 아닐까? 넘 완벽한거죠...그래서 더 심란합니다..
저한테 걸리고도 그걸 지우고 나올 생각을 했다는게 말이죠...13. 딱 제 얘기
'06.10.18 5:54 PM (124.55.xxx.67)그나마 다행인게 (불행인가?^^;;) 울 남편이 컴을 잘 몰라서
기록이라는게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나중에 지나가던 바람이 알려줄지도 모르겠지만요. ^^
에휴...맘 편하게 가지고 지켜 보다가 중독성이 있다 싶으면 한 번은 눈치를 줘야 겠지요.
그동안의 것은 제가 다 삭제 했답니다.14. 남편
'06.10.18 6:04 PM (125.178.xxx.45)저~~~기 위에 남자는 시각에 약하다는말....맞는말일껄요?....^^;;;
수위 조절에만 신경쓰시면 큰문제 없을듯한데여...^^
요기 계시는분들은 제가 생각하건데....높은수위의것들을보시면.....ㅡㅡ;;;;;
들어서 아는것과 보는것과는 많이 차이가 나구요...
암튼...남편분들이 보시면 슬쩍 같이 보세요......그럼 아마 조금씩 자제하지 않을까요?
^^15. 그래도
'06.10.18 7:49 PM (125.178.xxx.222)가끔 주의를 주십시요
그것도 습관입니다
우리가 82에 들어오는 것 처럼요
너무빠지면 좋지 않거든요
우리남편도 보는 것 같은데 전 가끔 뭐라고 하지요?
그리고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세요
그럼 자연히 멀어질 것 입니다.16. ..
'06.10.19 4:38 AM (125.209.xxx.140)출산 전에는 제가 봤었는데....-.,- 남편도 알고 있었어요. 전 가끔 본다고 이야기 했거든요. 남편은 인터넷으론 찾아볼 줄 모르고 가끔 TV에서 야한거 하믄 유심히~ ㅋㅋ
심한 중독 아니면 그 정도는....제가 이상한건 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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