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들~

모유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6-10-18 11:35:37
직장복귀하면서 모유수유를 계속해야하는지 끊고 분유먹여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나오는 젖이 아깝고 분유랑 비교가 안되는 모유를 계속 수유했음하는데 아무래도 직장다니다보면 불편할게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님들은 어찌하셨는지요?
IP : 211.230.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8 11:45 AM (218.238.xxx.14)

    두아이다 짜서 먹였어요...
    처음엔 어찌할까 막막했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금방이더라구요...
    처음에야 자주 짜고 익숙해지고 힘들지만...
    나오는게 정말 아깝고하니...짜서 먹이시길 바래요...

    이유식 시작하면 또 조금 수월해지고 할거에요...
    막막하고 어료움이 많지만...
    저도 써보려고 하니...현재 어느정도 파악을 하셨는짐 몰라서요...

    우선 모유보관법 데워먹이기 등등 정보는 유니세프나 모밀크 싸이트에서 습득을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큰애가 지금 5세이니...그때 당시 모밀크싸이트에서 도움 많이 받았었거든요...
    요즘은 그래도 많이 생각들이 바뀌고 해서 괜찬으실거에요...
    실제로 직장맘에게 모유짜는 시간도 따로 쓸수 있다고 알거든요...

    아이들 위해서 힘내세요~~

  • 2. 바릇되기 나름
    '06.10.18 11:45 AM (163.152.xxx.45)

    직장 다니면서 큰애 둘째 모두 모유먹이고 있는데요.
    버릇들이기 나름입니다.
    전 비교적 수월하게 유축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더 계속 먹일 수 있었지만요.
    우선 부서 사람들에게 메일로 내 상황을 아예 공개했어요.
    유축관계로 이러저러한 시간대에 30분 정도 자리를 비울 것이다 대신 업무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 양해바란다... 이런 내용으로요.
    다들 이해해 주셨고요. -- 근데 이건 사무실 분위기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네요.
    전동 유축기가 편할거예요. 아예 직장에 상비해두시는 것도 좋아요.
    그래도 전 메델라 하모니 유축기 썼는데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더군요. 사무실 냉동실에 넣어두고 퇴근할 때 가져갔고요. 수유패드는 있어야 한답니다. 젖이 흐를 수 있으니까 좀 민망해져요.

  • 3. 버릇되기 나름
    '06.10.18 11:46 AM (163.152.xxx.45)

    그리고 8개월 정도 되니까 이유식 먹고 낮 동안은 젖을 그렇게 안먹더군요. 그래서 유축 안하고 퇴근하고 바로 먹여요.

  • 4. 아이를 위해서라면.
    '06.10.18 12:34 PM (220.94.xxx.167)

    저두 이번달이 돌인데 아직도 회사에서 유축해서 먹입니다..첨에는 세번 했었구요..
    이유식양 늘려 가면서부터는 두번해요..지금은 이유식양이 늘어서 한번만 해도 될듯한데
    아직은 두번하고 있어요...유축하는거 요령만 알면 한 10분정도밖에 안걸려요..
    요즘 분유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힘드시더라도 꼭 모유 먹이세요..
    엄마만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거 잖아요..길어야 2년인데요..평생에 2년이요..

  • 5. 음..
    '06.10.18 1:16 PM (222.107.xxx.250)

    법적(근로기준법)으로도
    1일 2회 각 30분간 수유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 없이 떳떳하게
    유축하셔도 됩니다.
    저도 6개월까지는 유축해서 먹였구요,
    그 후로는 아침, 저녁, 밤으로 먹였어요.
    21개월 들어서야 끊었네요.
    6개월까지만 고생해보세요.
    그후에 낮에 유축을 할 것이냐 말것이냐는
    선택의 문제.

  • 6. 꼭 모유를
    '06.10.18 1:21 PM (203.231.xxx.205)

    18개월째 모유를 먹이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처음에 유축기가 익숙치 않아 힘들었어요. 아이가 직접 빠는것에 비해 양도 작았구요.
    그럴땐 새벽에 일어나서 추가로 유축했어요. 회사에선 2-3회정도 하구요.
    그러다가 돌 지나서부터는 따로 유축하지 않고 같이 있을때만(출근전, 퇴근후, 밤중...)먹이고 있구요.
    아기한테도 좋고 또 분유 타는것보다도 훨씬 편합니다.
    무엇보다 젖을 물리면서 아이와 껴안고..그때 느끼는 느낌은 뭐라 표현할수가 없어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뭔가 교감이 이루어지는것 같고...
    정말 감동적입니다.

    꼭 모유수유하세요. 조금 불편할 뿐입니다

  • 7. 맞아요
    '06.10.18 1:31 PM (211.111.xxx.148)

    저는 휴직해서 모유 수유했지만 주위 친구를 보면 회사에서 유축하는 거 봤거든요.
    처음 몇달만 불편을 감수하시면 되구요. 하다못해 주위 여자동료들에게는 다 말해두세요.
    당연히 존중 받아야 합니다.

  • 8. 와~~
    '06.10.18 2:55 PM (163.152.xxx.45)

    위에 답글 단 사람중 하나인데 다시 들어와 보니 직장에서 유축하고 2년까지 먹이는 엄마들 많이 늘었네요.
    92쿡 초기시절만 해도 이런 질문 올라오면 답이 한두 명... 그것도 곧 끊어라 엄마 힘들다 뭐 그런거라서
    제가 열심히 유축해 먹이세요 이런 답글 올리기 뻘쭘한 분위기였는데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 9. kris
    '06.10.18 3:46 PM (220.95.xxx.26)

    앗, 저도 직장에서 유축해서 먹이고 있답니다.
    아기는 지금 6개월째구요, 하루 두 번, 일이 많아 시간이 여의치 않은 날은 한 번 유축하고 있어요.
    한 번 유축해서 젖이 좀 모라자는 날은 스틱형 분유로 줍니다.

    젖이 안나오면 모를까, 나오는 젖 끊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위 어느 님 말씀처럼 전동유축기 마련하셔서 회사에 두시면 편해요.
    수동은 손목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양쪽 동시 유축할 수 있는 것이 편해요.
    전 둘째까지 먹일 계산하고 비싼 놈으로 질렀답니다. 대여해 주는 곳도 있구요.
    좀 저렴한 가격대의 것도 있구요.

    다른 카페에서 보니 메**에 가서 여러 가지 직접 써본 분도 있더라구요.
    스펙**도 무료 사용 이벤트 같은 거 있는거 같던데, 혹시 모르니까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기한테 맞는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글고, 젖병 연습 미리 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아기가 젖병 안물면 다 소용없으니까요..

    아, 너무 내용이 산만하네요. 그치만 요지는 꼭 모유수유 계속 하시라는 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10 다이이몬드 삭피기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3 고운피부가 .. 2006/10/18 526
85809 집장만해 가시면서 리모델링 해가신분들 계시나요? 8 문의 2006/10/18 1,089
85808 수술때문에 문의 꼭 드립니다. 1 .. 2006/10/18 396
85807 이럴경우 축의금을 해야하나요? 10 질문 2006/10/18 1,060
85806 노브시스템 이라는 붙박이장 전문회사 아세요?? 2 붙박이장 2006/10/18 398
85805 울신랑이상한사이트보다걸렸어요 16 기막힘 2006/10/18 1,463
85804 닥스 바바리(트렌치코트)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5 선물 2006/10/18 2,103
85803 우리아가 언어가 느린건가요? 10 육아.. 2006/10/18 753
85802 하아..한참을 생각하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5 새댁 2006/10/18 1,036
85801 전세 1억천오백이면 복비가 어떻게 되나요 6 복비 2006/10/18 688
85800 둘째 출산 앞두고 사고 싶은 것들1 5 음... 2006/10/18 741
85799 엄마의 빈자리..... 7 힘들어요. 2006/10/18 1,346
85798 저 절대로 까칠한 사람 아닙니다. 21 길거리오뎅먹.. 2006/10/18 2,943
85797 쇼핑몰을 하려면 포토샵은 할줄 알아야 되죠? 3 언젠가 2006/10/18 455
85796 로떼다껌서 산 디오스 김치냉장고가요.... 5 짜증나 2006/10/18 658
85795 웨스턴부츠 좀 봐주세요ㅠㅠ 5 고민 2006/10/18 691
85794 부동산 관련 소송을 많이 해본 변호사 소개좀 해주세요..(급) 2 집사기 2006/10/18 295
85793 초중학교들 모두 바자회 하나요?? 5 ... 2006/10/18 412
85792 아파트 1층 사시는 분 어떠세요? 7 아파트 수리.. 2006/10/18 1,150
85791 반지 늘리는데 얼마나 드나요? 5 반지 2006/10/18 784
85790 임신중 늘어나는 체중 다시 회복 되나요? 8 봄빛아가 2006/10/18 926
85789 일산 20평 아파트... 앞으로 전망이 어떻겠습니까... 2 고민중 2006/10/18 1,161
85788 모두들 건강하신가요 1 건강하게 2006/10/18 283
85787 루이뷔통 싱가폴에서 사면 싼가요? 3 궁금 2006/10/18 961
85786 교회나 성당에서 결혼식 올린다면,, 세부적으로 비용얼마나 드셨는지 좀 알고싶습니다. 10 . 2006/10/18 2,203
85785 직장맘들~ 9 모유 2006/10/18 720
85784 귀속에 뭐가 났는데 병원에서요.. 3 아니.. 2006/10/18 546
85783 시어머니의 웃음 8 ^^; 2006/10/18 2,039
85782 아보카도 싹이 났더래요! 10 아니.. 2006/10/18 743
85781 테팔 매직핸즈를 샀는데요.. 1 새색시 2006/10/18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