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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짖음이 덜한 견종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데 거의 집에 계시지만 외출 했을 경우 짖을까봐 그게 제일 큰 걱정이예요.
저는 지금 시추를 키우고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이나 짖을까 거의 짖는 일이 없더군요.
화장실도 잘 가리고 순해서 키우기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요크셔테리어와 푸들을 키워봤는데 바깥에서 나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잘 짖는 편이었고요.
분양사이트를 보니 비글이나 닥스훈트, 말티스가 이뻐 보여서 이런 강아지는 어떨까 궁금해요. 물론 강아지도 성격이 각각이라고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짖음이 많은지 그렇지 않은지 잘 모르겠네요.
어르신이 키우기에 수월하고, 덜 짖고, 얌전한 강아지 좀 추천해주세요.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수놈의 경우 붕가붕가가 걱정이 되어서요-.-;; 성견도 중성화 해주면 마킹이나 이상한 행동^^;; 안하나요?
1. 음
'06.10.17 7:40 PM (218.50.xxx.65)일단 비글이나 닥스훈트는 엄청 활발하고 산만한 편이라고 들었어요.
슈나우저는 미니어쳐가 아님 크기도 꽤 있고 힘에 부치는 편이구요...
말티즈나 요크 같은 경우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경향이 있어서 잘 짖더라구요...짖더라도 중저음이나 우렁찬 목소리가 아니라 좀 하이톤이라 싫어하시는 분들 있을 거에요.
저도 시츄 키우고 있는데 이 놈이 좀 여우같고 애교가 많은지라 ^^
아주 이쁨을 독차지하고 있죠...
짖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정도야 아주 무난한 편이구...
제 생각엔 시츄나 페키니즈, 푸들(사이즈가 큰 품종 말구요), 포메라니언 정도가 적합할 것 같네요.
그리고 붕가붕가는 숫놈만 하는 게 아니라 여자애들도 발정기가 되면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보통 성견 되기 전에 중성화를 해야 효과가 크지만 성견이 되어서 해도 괜찮다고들 해요.2. ^^
'06.10.17 7:41 PM (222.97.xxx.98)몇종류 키워본 결과 시츄가 제일 얌전한 것 같아요.
중성화 수술은 일찍 시키면 붕가붕가 안하구요.
친정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늦게 시키니까 숫놈짓 하더군요...3. 저도
'06.10.17 7:53 PM (210.2.xxx.189)시추 추천이요. 시추랑 말티 몇년째 기르지만
시추는 일년에 한두번 짖을까 말까...성격이 순해서
짖지 않네요. 푸들이나 비글 말티 견종은 좀 앙칼진것 같구요.
저희 말티도 사람을 원악 좋아해서 짖지 않는데 다른 말티 보면 사나운 말티도 있는것 같고요..
중성화 한다고 붕가붕가를 아예 안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단지 많이 줄지만요.
시추도 작은 애들이 있으니 순둥이로 입양하시면 좋을것 같아요4. .
'06.10.17 8:03 PM (58.238.xxx.108)비글은 중형견이예요
5. 비글좋아
'06.10.17 8:42 PM (220.91.xxx.45)비글은 사냥개죠. 사냥에서 짖는 역할을 하는..
6. 시츄요
'06.10.17 9:19 PM (222.237.xxx.76)좀체로 안 짖습니다 애교만땅이구요
강쥐 시로하시던 집의 어르신 어느정도냐면요
3번 가져왔는데 3번 다 퇴자
그리고 지금 키우는시츄
당신이 인터넷상에서 찜하셧고 저분이 언제 강쥐 시로하셧지할만큼 예뻐하십니다
털 잘 안빠집니다7. 강추
'06.10.17 9:58 PM (222.117.xxx.97)푸들 강추입니다..
적적해서 키우시는 건데 영리한놈이 재밌어요...
시추는 간혹 영리한 애가 있기도 하지만..좀 멍청한 애들을 많이 봤어요..(시추들아 미안..)
순한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푸들은 털 진짜 안빠지고 참 영리하더라구요..
헛짖음도 가르치면 안하구요..
지금은 마르티스 키우는데 애교는 작살입니다만 옛날에 키우던 푸들을 잊을수가 없어요..ㅜㅜ(죽었어요..)8. 키우기나름
'06.10.17 10:04 PM (203.213.xxx.53)강아지를 환경에 적응 시키면 잘 짖지 않아요. 훈련시키기 나름인데
윗분들 의견처럼 소형견이 적당할 듯 하네요.
혼자 계신다면 알아서 잘 짖는 개도 괜찮지 않을 까요?
치와와는 어떠세요?
비글은 좀 크고요, 운동량도 많을 듯. 옆집에 닥스훈트 있는 데 항상 두마리 같이 키워야지 한마리면 외로워 한데요.옆집개들은 짖기도 잘 하네요. 소리는 별로 크지 않지만요.
유기견보호소도 꼭 함 알아보세요. 아마 중성화도 시켜놨을 거구.. 잡종견도
똑똑하고 귀여운 애들 많아요! 암컷으로 알아보셔도 좋겠구요.9. 일단
'06.10.17 10:12 PM (59.27.xxx.247)많은 분들이 키우시는 견종이 키우기 좋기 때문에 키우시는 것같아요.
시츄, 요키, 페키니즈, 푸들, 치와와 이런 아이들요...
원래가 사냥견인 아이들은 활동량도 너무 많고 짖는 것도 많지요.
참고로 개들도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치와와를 두마리 키우는데 (둘다 정상)
한 녀석은 수시로 짖어대고
한 녀석은 거의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10. 개는
'06.10.18 1:19 AM (221.159.xxx.172)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아요. 성격에 따라 많이 달라지구요. 짖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시어머님을 모시고 유기견 보호소를 가보시거나 애견샵이나 병원이나 농장을 가보세요.
개도 "인연"입니다.. 어쩌다 내 손에 들어온 녀석보다는 나와 눈빛이 맞은 녀석이 더 짠하죠..
그리고, 중성화는 단지 수태능력을 인공적으로 정지시키는 일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정관수술이지요. 즉, 숫놈으로써의 본능은 살아있습니다.
붕가붕가도 하구요, 마킹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훈련으로 교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 행동수위가 낮아지긴 하지만 그것도 딱히 안한다.. 한다 라고 는 말 못합니다.
개도 생명체입니다.
인공적으로 수술을 통해 생태본능을 억제시킬 수 없습니다..
식물도 기르는 사람에 따라 잘 자라기도 하고 안자라기도 하듯이
동물은 기르는 사람의 영향을 더 많이 본받는 생명체입니다..
생명체의 개성이나 본성을 무시하고 인형처럼, 로버트처럼, 악세사리처럼
사람의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시키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화초를 기르세요.
개는 사람이 기분이 좋으면 만져주고 기분 나쁘면 던져놓고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11. 개는 님께..
'06.10.18 4:24 PM (124.50.xxx.164)일단 답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개는' 님..
제가 올린 글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뭔가 잘못한 기분이 들어서요. 길게 생각하지 않고 급하게 써서 두서가 없고 난삽하기는 해도 화초나 키우라는 빈정거림을 들을 정도의 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오해의 여지도 있을 것 같은데 유기묘나 유기견의 경우 재분양시에 중성화를 시키기도 하고 차후에 중성화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기도 하는 걸 보았기에 그런 조건이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이미 개를 키우고 있고 이 아이 또한 유기견입니다. 암컷인데 나이는 이미 열 살을 넘었지만 아직도 발정이 옵니다. 10년 가까이 한 해 두번 정도씩 생리혈을 흘리고 다녀서 곤란한 점은 많지만 중성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의 편리 때문에 칼을 대고 싶지 않다는 단순한 생각에서입니다.
제 글을 보시면 강아지도 성격이 각각인 건 알지만 대체적인 특징을 알고 싶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시추라고 죄다 벙어리처럼 조용하고, 요키라고 다 하루종일 짖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개를 키워본 여러분들의 의견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조언을 구했을 뿐입니다. 실제로 점 하나님은 비글은 중형견이라고 알려주셔서 비글에 대해 잘 몰랐던 제게 도움을 주셨고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동물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동물을 '기분 나쁘면 던져놓을' 생각은 더더구나 없고요. 남의 글을 자세히 읽고,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생각하고 답글을 달아주시는 매너가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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