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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윗시누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가야하나?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06-10-17 14:04:36

어제 밤 늦게 전화가 왔어요..
손위시누가 직접 전화를 하셨는데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구요..

저희는 서울에 살구요....시누의 시댁은 서천입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충북 영동에 사시구요..
나이도 있으시구 기동력도 없으셔서 아마 두분은 못가실겁니다.

시부모님 대신 울 남편이 대신 가야 하는 거겠죠?
남편이 알아보니 대중교통이 없어서
퇴근해서 차 가지고 가야하나봐요..낼 출근해야 하구요..
청원휴가도 안되고...
정기휴가가 이틀 남기는 했는데..남편은 이 휴가 쓰기 싫은가봐요..
11월에 시어머님이랑 놀러가기로 했거든요..

그럼 자정이 다 되서 도착..집에 오면 새벽..글구 출근해야해요..
남편 피곤할까 일단 같이 가기로 했는데....영 마음이 그러네요..
가야겠죠?
IP : 211.204.xxx.2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야하지
    '06.10.17 2:08 PM (221.146.xxx.180)

    3번 닥스는 취소할게요 죄송합니다

  • 2.
    '06.10.17 2:09 PM (61.254.xxx.147)

    가야지요. 시누 친정에서 대표로 가시는거네요. 꼭 가셔야지요.
    경조사는 시댁이든 친정이든 챙겨야 할 도리 같습니다.

  • 3. 가야하나?
    '06.10.17 2:10 PM (211.204.xxx.251)

    네...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근데...마음이..그래서요...가벼운 마음으로 잘 갔다올께요..

  • 4.
    '06.10.17 2:17 PM (222.235.xxx.186)

    가야합니다....
    시누이부부도 님의 친정부모님 일에 오셔야하구요.....
    필수에요..

  • 5. 제가..
    '06.10.17 2:18 PM (210.91.xxx.54)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오빠만 오구 올케는 오지 않았지요.
    이러니저러니 인사도없고..
    아주 불쾌했어요.

  • 6.
    '06.10.17 2:20 PM (71.145.xxx.86)

    요즘 한강에 코스모스가 많이 폈다는데 거기가서 꽃구경하고 사진찍어도 예쁘게나오고 좋을것같아요 ㅎㅎ 그리고 시티투어버스는 제가 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서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막 낑겨서 탔거든요 평일이면 모를까 주말은 아이한테 좀 힘들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 7. 냠..
    '06.10.17 2:20 PM (59.15.xxx.155)

    가셔야 할것 같아요^^

  • 8. 가세요.
    '06.10.17 2:22 PM (211.242.xxx.1)

    남편 분께서 힘들지만 누나를 위해서 꼭 가야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야 누님께서 시댁에서 체면도 서시는 거구요. 안 가시면 누님께서 얼마나 입장이 곤란하시겠어요.
    좋은 말 안나오는 건 뻔한 건데요. 님께서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만약 원글님께서 시아버님이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동생이 안오신다면요?
    장례 치룰 때 보면 누구네 사돈이 왔다 간 이야기를 어른들이 꼭 하시더라구요.

  • 9. 그런데는
    '06.10.17 2:29 PM (211.48.xxx.242)

    꼭가야 합니다.
    경험자안데
    남편일이 아무리 바빠도 밤늦게 직장일 끝나고
    멀어도 다녀오는게 당연한건데..망설이는게 이상합니다.

  • 10. ...
    '06.10.17 2:31 PM (61.252.xxx.208)

    애사에는 꼭 가셔야 합니다.

  • 11. 저는요
    '06.10.17 2:49 PM (203.254.xxx.12)

    시부모님이 두분다 안계시고 시누만 있는데요...
    제 친정 남동생 결혼에 시누가 오지도 않고 축의금도 땡전한푼 안하고, 인사전화도 없더군요
    시누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제 남편(시누 오빠)만 보내고 안갔어요...애도 어렸구요...
    그래도 똑같이 경우없는 사람 되고 싶지않아서 부의금은 했네요...--;;

  • 12. 예전에
    '06.10.17 2:53 PM (58.233.xxx.142)

    어딘가에서 봤는데 싸이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경사는 안가도 애사에는 무슨일있어도 가도록 한다고...
    그말듣고 왠지 사람이 다시보이더라고요...

    저도 그런일에는 꼭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3. ..
    '06.10.17 3:17 PM (218.238.xxx.14)

    가야죠...시누님 얼굴도 있는데...

  • 14. ..
    '06.10.17 3:25 PM (124.80.xxx.162)

    가야죠..

    가족애란게 뭐겠어요~~~~ 다녀오세요~

  • 15. 옛말
    '06.10.17 4:57 PM (220.64.xxx.200)

    제가 들은 말인데요..기억에 남는 말이 있어요..

    갈까말까 하는데는 가고 살까말까 하는것은 사지마라..

  • 16. ..
    '06.10.17 5:02 PM (221.148.xxx.120)

    꼭 가셔야죠
    시누이의 시아버님이시면 부부가 함께 가셔서 인사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요

  • 17. m.m
    '06.10.17 5:45 PM (220.86.xxx.23)

    힘들어도 다녀오세요.
    두고두고 고맙다는 소리도 들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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