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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첫째며느리)때문에...
제(둘째며느리)가 아주 못살겠습니다.ㅠㅠ
악날한 첫째며느리ㅠㅠ
스트레스 받은 것 신랑한테 이야기라도 하면..
저랑 신랑이랑 사이만 틀어집니다.ㅠㅠ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히..
에혀..ㅠㅠ
만나는 순간부터 너무 기분 나쁩니다.
나는 그래도 형님이라고. 인사라도 방긋하면
한번 쳐다보고 맙니다ㅠㅠ
한두번 당하는 게 아닌데
나도 똑같이.. 인사안하면 되지 .. 했다가도..
그 순간에.. 어떻게 사람이 인사를 안하나.. 하는 심정에 하면
번번히 무시당하고
힐끗쳐다보는 눈초리에 아주 미쳐버립니다.
이런식으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 많습니다.
ㅠㅠ
돈문제까지..
맨날 당하고 와서.. 형님때문에 짜증난거.. 형님이 나 골탕먹인거..말이라도 하면...
더불어.. 시부모님의 절대적인 첫째에 대한 지지까지..
형님 개업하는날..(제가 거주하는 도시와 다른 도시소재임에도..
한대있는 차는 신랑이 끌고 댕기고.. 저는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데..)
가서 일 안했다고.. 왜케 생각이 없냐고 호통치시는 어머님
저희집에서 형제들 죄다 모아놓고.. 10인분 음식 차려내고 낑낑거려도
어떤 형제도.. 생일이라고 집에서 한 적없는데..
제일 늦게 오신 형님을 위해서
손바닥만한 케익(누나가 사온 케익)을 왜 미리 안 남겨놨냐면서.. 생각이 있는거냐고 하시고
식구들 모여서 먹던 케익 찌그러기들..
형님눈에 안 뜨이게 치우라고 성화하시던 것들..
정말 눈물납니다.
형님네는 집에서 음식 하나도 안 하십니다.
형님은 친정근처에 살아서.. 거기서 음식 날라다 먹거나, 거기가서 끼니 해결합니다.
아무튼.. 크고 작은 것에 대해서..
그런것 이야기하면..
부부사이까지 나빠지고..
정말 살기 싫습니다ㅠㅠ
이래저래 서글프고.. 삶의 의욕 떨어지고
가슴만 답답하고..
힘드네요
단 한줄이라도 좋으니.. 조언좀 주세요ㅠㅠㅠ
1. 왜
'06.10.17 11:10 AM (24.42.xxx.195)남편에게 말 하기 어려우신가요?
친구에게 얘기한다 생각하시고,
답답한 심경을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삶의 의욕까지 떨어지신다니,
너무 곪으면
원글님만 손해예요.2. 비난하는
'06.10.17 11:23 AM (211.53.xxx.253)말투 보다는 원글님이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설명해보세요..
남자들은 자기가 해결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원글님 심정을 이해해달라는
거라고 얘기해보세요..3. 똑같이
'06.10.17 11:23 AM (211.226.xxx.141)대하시면 안돼나요?
그리고 시부모님께서 첫째를 그리 생각하신다면 그냥 놔두세요.
첫째한테 그만큼 기대하고 계시니 첫째 아드님이던 형님이던지 잘 하시겠지요.
님도 그냥 대충 인사 하는 듯 마는 듯 해버리세요.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런 눈총을 받으셔야 할까요?
그리고 당당히 주장하세요.
나중에 뒷말이라도 나오면 인사받는거 안좋아 하시는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세요.
내 자신 내가 챙겨야지.
잘못한거 없이 저런 대우 받으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4. 저랑
'06.10.17 11:43 AM (211.223.xxx.222)똑같네요..저두 둘째 며느리.. 울 형님도 몇번씩 받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자기 몸을 너무 아끼거덩요.. 설겆이는 무조건 제 차지고, 암튼 손에 물뭍는걸 넘 싫어해서...
근데 원글님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마다 열받으면 자기 정신과 건강에만 손해죠...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근데 자기 할도리는 하셔야합니다.
잘못하다간 시어른들한테까지 눈밖에 납니다.
형님한테 인사도 하고, 깍듯이 하세요.. 답을 바라지 마시고, 원래그런갑다 해야줘 어쩌겠습니다.
행복한 인생 길게 살아야줘. 명단축되면 안되잖아요... 화이팅입니다.5. 알파
'06.10.17 11:58 AM (58.224.xxx.56)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세월이 지나니 쬐금 무뎌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열무지 받을때 많아요 자존심이 상한다고 해야하나?? 뭐라 표현이 잘안되는 감정이 되요 제 생각엔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이예요 오라고해도 바쁘다고 안가구요 시부모님 뭐라 말씀하시면 그냥 무시하세요 싸가지는 없어보이지만 나중에 효과 짱입니다 전화도 발신번호보고 시댁이면 받지 마시구요 아무튼 넘 착한며느리 증후군도 심각한 병이더라구요
6. ...
'06.10.17 2:37 PM (59.15.xxx.155)좀 세련된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한테는 어쨌든 자기네 집 식구 흉보는 걸로 받아 들이니까 조심스럽게 내가 힘든 상황 설명하고 `이렇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아쉬움을 표현하세요..남편이 일단 화는 내도 속으로는 자기 마누라 잘하면 형수 잘 못하는거 비교되서 보이거든요.
그리고 형님은 성격이 그러신듯..본인하고 안 맞으신건 어쩌곘어요..한쪽에서만 못 맞춰요^^
시어머님은 큰며느리 눈치 봐요..잘하든 잘 못하든, 보시더라구요.
저는 형님 지방으로 이사 가시는데 가시는날 아침에 보러 갔더니 차 출발하는거 보시면서
'너네도 따라 갔다 오지?'그러시더라구요..뭔 요앞 슈퍼 좀 갔다오지 하는듯이요..
어쩌겠어요^^그런다고 다 할 수 없잖아요..
왠만한건 귓등으로 흘리세요..할 수 있는것만 하시고 맘이 힘든데 도리상 하려고 애쓰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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