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 이상한 소비자심리~
도자기 제품이니 옹기니 막~샀어요
거금에도 이게 건강에 좋대~하면서 말이죠
헌데 무심코 오늘 제 모습을 보니 그 난리쳤던 과자를 먹고 있더라고요
방송에서 그리 떠들땐 안먹다가 잊어버리고 또 먹고 있네요
그리곤 또 한번 정신차리자는 생각으로 언넝 먹어치우고 다신 안사리라..결심하곤
인터넷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를 찾아봤어요
그런데 가격이 헉~소리 나오면서 머가 이리 비싸~하며 못사고 있네요
건강에 좋은건 좀 더 신경쓴 친환경적이건만..
싸고 건강에 좋은걸 찾고 있어요
당연히 과자보다 비싼게 맞는건데도 선듯 사지지가 않네요
소비자심리가 참 그래요
싸고 건강도 지키는 그런 간식 없나만 찾고 있구만요
좋은건 비싸고, 싼건 비지떡이고,,툭하면 뉴스감이니~휴
그저 제 머리속을 쥐어 뜯으면서 빨리 안좋은 기삿거리는 잊자잊자 하고 있답니다
쪼개서 사는 생활비에 건강에만 맞출수도 없고..
난감합니다요~
1. 그건...
'06.10.17 8:10 AM (58.227.xxx.49)소비자 심리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걸요.
저도 주부지만,
방송에 나왔다고 무조건 가지고 있는 것 버리는 것부터 제 1순위로 하지마시고
버리지 않고도 내 집안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부터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장 바꾸고 금세 잊는 것보다는
천천히 하나씩 형편되는대로 바꾸더라도 결코 잊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와 내 가족에서 정말 좋은 것은 무엇인가 생각하는 마음을 꾸준히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스스로 냄비근성 자조하는 우리들인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부터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렸으면 합니다.
상업주의나 매스컴에 놀아나서는 더욱 안되겠고요.
그저 '잊어야 할 골치아프고 안 좋은 기삿거리'인지
'영원히 잊지 말고 나의 생활에 참고해야 할 바른 기삿거리'인지는
물론 늘 자신이 판단해 나가야겠지만요.
단지 돈이 아니어도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버리고 새로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수도 있지만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인스턴트 과자를 돈 주고 사먹으면서
필히 바꾸어야만 될 중요한 제품을 살 돈이 없다고 한탄하며
그깟 기사 믿을 것 없다고 치부해버려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모두의 앞에 주어지는 문제는 똑같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은 저다마 다 다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573 | 큰맘먹고 집을 샀는데요. 13 | 집 | 2006/10/17 | 2,084 |
85572 | 컴퓨터가 자꾸 꺼져요(NOT SUPPORTED) | 컴퓨터 | 2006/10/17 | 277 |
85571 | 환경호르몬에 관한 신문기사예요. 1 | 대전맘 | 2006/10/17 | 557 |
85570 | 루이뷔통 8 | 고민 | 2006/10/17 | 1,400 |
85569 | 임신진단시약 사용에 관해서요~ 3 | 시흥새댁 | 2006/10/17 | 269 |
85568 | 우롱차티백.. 1 | 차가 좋아 | 2006/10/17 | 240 |
85567 | 어제 수술을.... 8 | 10주맘 | 2006/10/17 | 1,060 |
85566 | 집 매도시 1 | 부동산 | 2006/10/17 | 293 |
85565 | 토스 잉글리시 영어학원 보낸 보신분,,,,, 4 | 영어학원 | 2006/10/17 | 1,005 |
85564 | 치코유리젖병에 피존 젖꼭지 쓸 수 있나요 ? | 완이맘 | 2006/10/17 | 301 |
85563 | 참 이상한 소비자심리~ 1 | ㅠㅠ | 2006/10/17 | 1,012 |
85562 | 실용적인 장난감 5 | 엄마 | 2006/10/17 | 635 |
85561 | 개그우먼 이영자 집 티비에서 보신 적 있으세요? 6 | 혹시 | 2006/10/17 | 3,810 |
85560 | 몸이 넘 쳐져요...병일까요??? 1 | --; | 2006/10/17 | 445 |
85559 | 용인,송파에 아파트 사고 싶은데 무리해도 될까요? 2 | dmaao | 2006/10/17 | 938 |
85558 | 써봅니다 | 그냥 | 2006/10/17 | 340 |
85557 | 간단한 일어 인사말 좀 가르쳐 주세요,,,-급 4 | 일어,, | 2006/10/17 | 415 |
85556 | 우이아이를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줄입시다 2 | 내년봄까지가.. | 2006/10/17 | 508 |
85555 | 도배 어떻게 해야 잘 할수 있죠? 3 | 이런... | 2006/10/17 | 408 |
85554 | '학교촌지' 지은이 ㅋㅋㅋ 11 | 트리오 | 2006/10/17 | 1,658 |
85553 | 좋은걸까요 3 | ... | 2006/10/17 | 566 |
85552 | 연봉계산 어떻게 하나요? 2 | ? | 2006/10/17 | 707 |
85551 | 홍이장군먹어도 될까요?? 1 | 사과.. | 2006/10/17 | 515 |
85550 | 1년 정도 이삿짐 보관해야하는데요 3 | 이삿짐 보관.. | 2006/10/17 | 475 |
85549 | 속 좁은 아낙네 얘기 좀 들어주셔요... 6 | 속좁은맘.... | 2006/10/16 | 1,413 |
85548 | 만두가 먹고싶어여.. 5 | 임산부 | 2006/10/16 | 865 |
85547 | 절다니시는 불자분 계시면 봐주세요. 3 | 불자가 되려.. | 2006/10/16 | 613 |
85546 | 모르는게 너무 많아져서 슬프다. 4 | 어느새 | 2006/10/16 | 1,252 |
85545 | 정관장 "홍이장군" 3 | 두딸맘 | 2006/10/16 | 828 |
85544 | 서울근교 바베큐 해먹을데 없을까요? 4 | ^^ | 2006/10/16 | 1,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