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배 어떻게 해야 잘 할수 있죠?

이런...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6-10-17 01:01:57
요즘 친구들 보니 혼자서 도배를 잘 하길래, 저도 한번 따라해 본다고 나섰습니다.
뭐 블로그같은거 보면 다들 혼자서도 잘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아름답기까지..
혹시 싶어 싼 합지벽지로 발랐는데요. 기분 좀 살려볼려고 시작한 도배땜에 완전히 기분다운되었습니다.
우글우글하고 쭈글쭈글하고 한쪽 벽부터 시작해서 맞추다가 이쪽 긑은 위아래 다르게 2센치정도 벽지가 모잘라 웃기게 되었네요.
아.. 스트레스 쌓여요..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던데요..
경험 있으신분 요령 좀 가르쳐 주세요.
아, 그리고 벽지 붙일때 수건을 물수건으로 닦아야 하는건가요? 마른수건으로 닦아야 하는건가요?
방 한번 해보고 거실로 도전해 볼려고 했는데.. 흐흑.. 남편이 신경질 내요.. 왜 가만 있는거 건드려서 저 모냥을 만들었냐구요.. 돈쓰고 욕먹었어요..
IP : 221.149.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0.17 1:05 AM (219.251.xxx.251)

    우글거리는건 풀이 마르면 좀 펴질꺼예요.
    합지가 오히려 더 바탕이 고르지 않음 더 티나는 것으로 알아요.

    저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합지로 했는데..
    미장이 고르지 않아 보기 싫어서 실크 벽지 두롤 사서 방 두곳에 포인트로 했어요.
    실크라 무겁고 폭이 넓어서 좀 힘들었지만..

    정 이상하게 된 벽은 실크 벽지로 위에 덧발라보심 어떤지요?

  • 2. 도배..
    '06.10.17 1:42 AM (221.159.xxx.172)

    풀은 물을 약간 섞어 약간 묽게 개어놓으시구요,
    벽지에 바른 후에 풀 바른 면끼리 붙도록 접어서 한 20-30분정도 벽지가 눅눅해질때까지 기다리세요.
    벽지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고 금방 눅눅해질 수도 있어요..
    벽지를 만져보아 뻣뻣한 감이 사라지면 된거예요..
    그리고 눅눅해진 벽지를 쭉 잡아당겨 팽팽하도록 벽에 붙이세요.
    물에 담궜다가 꼭 짠 수건으로 밀면서 뽈록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도록 밀면서 붙이면 됩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뽈록거리기는 하는데요 요것은 풀이 뭉쳐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일단 요것의 퇴치법은요 바늘이나 칼로 뽈록 튀어나온데 찔러서 젖은 수건으로 쭉 짜내듯이 밀어내면
    풀이 나오면서 튀어나온게 붙어요.. 그럼 되구요, 만약 붙지 않으면 칼로 좀 찢어서 흉터를 내고
    풀을 찍어서 흉터낸 부분에 발라 눅눅하게 한 후에 마구 문지르면 다시 찰싹 붙어요.. 땜빵법이죠..ㅋㅋ

    이 도배지가요... 풀에 눅눅해진 다음에 벽에 쭉 밀려서 붙은 후에 마르면서 팽팽해집니다.
    그래서 깨끗하고 쌔끈하게 됩니다..
    해서 풀 바르고 곧바로 바르면 이 우굴쭈굴한거 절대로 안펴집니다... 안타깝게도요...

    올 봄에도 새장가 가는 아는 분 도배 두번했어요.
    신난다고 친구들끼리 하다가 엠보씽 도배 했더군요.
    다음날로 다 뜯어내고 울 여자들이 참여해 쌔끈하게 마무리 해줬습니다..

    그리고 벽지 사실때요.. 가게 주인에게 간단하게 그 벽지 도배할때 주의사항 등을 들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직접 하실거면 넘 좋은거 사지 마시구요, 무늬 맞추는거 하지 마세요...^^;;
    만의 하나 실패하면 넘 아까워요~~~~~

  • 3. 원글
    '06.10.17 10:50 PM (221.149.xxx.19)

    결국 오늘 어제 했던 도배지 떼어버렸네요. 속 쓰려요.. 실크가 아니니 다행이지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