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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촌지' 지은이 ㅋㅋㅋ
올린 글중에 1-2건은 공감이 가득가득한 반면,
"촌지요구........시교위에 고발하라" 고 조언해 준 분 있던데.... 학부모 아니죠?
자식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엄마라면 절대로 시교위에 고발하라는 말씀 못할겁니다.
고발하면 내 아이는요? 전 그냥 보통사람이에요.
이 땅의 교육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내 아이 희생할 맘 전혀 없고,
절 투쟁가(?)로 내몰지 말아주세요. 제발~~~~~ ㅋㅋㅋ
고개를 오른쪽으로하면 '촌지' 안준다는 사람도 있고,
고개를 돌려 왼쪽을 보면 '촌지' 주는 사람도 있어요.
친구들한테 상의하면 처음엔 "나 그런거 안해" 하다가 한참 애기하다보면 "실은~~~ " 이럽디다.
이번 추석연휴 전날, 초등학교에 엄마들이 왜 많이 왔을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1. 진짜사모님
'06.10.17 12:59 AM (59.150.xxx.146)울신랑은 고3 담임입니다. 추석때 선물 하나도 없던데요. 양말한짝도, 난닝구 하나도요.
울신랑 학교는 그렇다던데...
초등학교는 아니었나봅니다.2. ?
'06.10.17 1:12 AM (124.54.xxx.30)로그아웃하고 자러갈려다......
이상한 학부모시군요..
저도 두 아이의 학부모이지만..촌지?
이제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은 꽤나 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님이 오른쪽으로 돌린 고개 쪽에 속한 사람인가본데.
상당히 위험하신 생각입니다.
대다수의 보통사람들은..
님처럼 생각 안하거든요.
전 그 글을 읽고 오히려 님이 진짜 학부모 맞나?했는데.
왜냐하면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보자고 하면
전 내 아이가 무슨 문제가 있나? 이런 생각이 일착으로 들지
촌지를 가져갈 생각은 안하는데요.
선생님이 바란다고 생각이 들면 더욱더 ...그런 거 안하는데요.
아직도 이런 부모들이 있긴 하군요..
주변의 아는 교사분들 왈...
우리 나라 교육의 절반은 학부모가 망친다더니..
추석연휴전날.. 학교에 엄마들이 거의 가지도 않던데..어느 동네인가요?3. 연휴전날
'06.10.17 4:19 AM (222.108.xxx.156)슈에무라 오일만 쓰는데 블랙솝으로 한번 더 닦아야하나보네요. 너무 건성이라 오일만 썼는데.
4. 물론
'06.10.17 7:30 AM (220.72.xxx.78)주는 사람도 있겠지요. 항상 도리와 의무의 저편에는 안 지키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돈 몇푼으로 선생님의 사랑을 사기를 원하시나요?
내 자식이 겨우 촌지로 인정받는 정도라면 자존심도 안 상하시나요?
그리고 아이에게 벌써부터 그런 요령이나 옳지않은 현실에 타협하는 법부터 가르치실 건가요?
저도 초등 1학년 아이 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 그런 얘기 가끔 들리곤 하지요. (다행스럽게도 '가끔'입니다.) 촌지같은 거 안하고 학교에 찾아가지 않아도 우리 딸 칭찬하시는 얘기들 다른 엄마들 통해 듣곤 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잘 만난 거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만약에 나중에 다른 선생님, 촌지 대놓고 요구하신다면, 저는 당연히 고발할 겁니다. 이 땅의 교육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아이를 희생하면서 투쟁가로서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딸에게 옳지 않은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할 겁니다. 촌지주고 당연히 옆길로 커온 다른 아이들에게 우리 딸이 희생당하는 거 저는 더 싫습니다.
어제 님의 글 보고 그냥 넘겼는데, 이렇게 비아냥거리시는 글을 보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뭐 남의 일이니 주라마라 하지는 않을 겁니다. 주는 게 맘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하셔요. 다만 촌지 줬다고 하던 엄마들의 아이들도 학교생활 엉망으로 하면 마냥 칭찬받고 대접받고 클 수 없더군요. 우리 딸은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를 토씨하나 안 빼놓고 미주알고주알 전하는 편이라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은 잘 알고 있답니다.5. 가족중에
'06.10.17 9:15 AM (222.236.xxx.162)초등학교 저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형님이 계세요.. 명절날 보니 한과에 과일, 곶감, 갈비, 수도 헤아릴수 없이 선물이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형님 말로는 학부형들이 택배로 막무가내 보내니 어쩔수 없이 그냥 받아서 잘 쓴다고 하던데요.. 그런거 받았다고 공부 못하는 애를 더 예뻐하고, 선물 같은거 안 주었다고 공부 잘하는 애를 미워하지는 않는다 하더라고요..
그냥 내자식 귀한 마음에 명절이다 모다 해서 선물을 하는 부모님들이 문제인거 같아요..솔선수범해서 다 같이 보내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6. 허참
'06.10.17 9:36 AM (125.246.xxx.62)선생님이 가져오라고 한 것도 아닌데 고발이라는 말이 왜 나오나요?? 그리고 연휴 전날 학교에 많이 간 건 또 어찌 아시는지... 교문 지키고 계셨나요??? 에고~~ 참 할일도 없으시지. 초등학교도 지역에 따라 아무것도 없는 학교가 훠얼씬 더 많아요. 제발 넘겨짚지 마시고 줏대를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7. ...
'06.10.17 9:36 AM (220.81.xxx.154)아랫집 초등학부모를 보니, 요번 추석때 선생님꼐 택배보낸 학생이 몇명없었데요.
때문에, 요즘 애들을 얼마나 잡는지(?) 속상하다며 선물과 촌지사이에서 고민하더군요.
밤9시경 집앞 초등학교에 운동갔더니, 그시간에 환경정리하는 학부모.(아랫집아줌마 친구)
현실에서 학부모와 초등교사친구에게 듣는것은이러한데, 82쿡 교사들은 죄다 양심적이고 멋지네요.
뭐가 현실인지..
82쿡 교사들의 말은 그들이 실천치못하는 이상은 아닐런지..8. 전..
'06.10.17 9:50 AM (211.176.xxx.250)보내본적 없는데요.. 더불어 우리 아이들 반 친구아이들중에 그런 택배 보낸 아이도 거의 없을것이구요..
왜냐면 만원 이상의 선물은 받지 않는다 하셨거든요. 그리고 현금화 될수 있는것도..
제 아이둘을 겪는 내내 그런 선생님들이 주로 있으셔서.. 저는 학교가면 그냥 반가운 마음으로 포도나 제철 과일 별로 비싸지 않지만 상자에 담겨있는걸로 사가곤 했어요. 놀러가는 기분으로요..
원글님은 좀 세상을 비틀리게 보시는것 같아요..
진짜 학부형이 맞나..도 싶어요.
선생님이 부르시면 내 애가 뭔 잘못을 했나 이래야지.. 아이구 돈 달라고 부르는구나. 이런식이라니...
그리고 원하는 답변이 아닌 답변들이 나오는것 같으니까.. 연휴땐 그럼 왜 그렇게 학부형들이 많이 학교에 갔는지 이런 말씀을 하시고.. 참.. 할말이 없네요..
저도 바람직하지 않은 교사들에 대해선 불만이 많고.. 좋은 교사들은 자기들만 좋으면 됐다 생각하고 나쁜 교사처벌에 소극적인면은 정말 실망스럽다 생각해요..
교사 이야기만 나오면 난 안그런데..라고 나오는 것도 그렇구요..
원글님은 선생님을 겪어보시지도 않고..학교엔 가보시지도 않았다면서..
왜 그리 꼬이셨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가본뒤에 그런 교사라면 누가 편을 안들겠어요...안그래요?
그리고 신고하라고 댓글쓴 이는 교사. 라고 분명히 자기 위치를 밝히셨어요..
대답을 이미 정하고 (가져다줄것) 묻는 질문은 정말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9. 으응?
'06.10.17 9:51 AM (59.9.xxx.25)예? 여기는 송파 그래도 나름대로 산다고 하는 사람들만 모인 동네인데 촌지요? 선물요? 글쎄.
그런거 하는 사람 없던데 나 역시나 초5.3 둘이 보내지만 촌지? 선물? 그런돈 있으면 학원 더
보내겠네요. 왜 해야 하지요? 선생님들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 받으시고 사명감으로 일하시는데
왜 존경받아야 할 선생님의 자존심을 돈으로 건드려야 하는건지...
그래서 전 학년말에 인사를 합니다. 10만원짜리 상품권 한장10. ..
'06.10.17 11:04 AM (211.33.xxx.43)쩝.......
정말 명절되면 직장 상사한테도 선물하고 평소 고마웠던 사람에게 인사하고 선물하고 그러잖아요.
감사의 뜻으로 선생님한테도 명절이나 연말에 작은 선물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바라고 지나치고 이런건 당연히 문제되지만..
그렇게 자식들 1년 맡아서 교육 지도 해주시는 분들에게 뭘 그리 못마땅하신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11. 알록달록
'06.10.17 3:25 PM (210.205.xxx.195)한국에는 1) 촌지를 가져가도 거절하시는 선생님, 2) 촌지를 가져가면 받는 선생님, 3) 촌지를 요구하기도 하는 선생님 모두 계셔요. 어느 선생님 그룹이 많은지는 누구도 정확히는 모르겠지요. 각자 자신의 경험 과정에서 어느 한 그룹을 많이 겪으셨겠지요. 1) 그룹이 지금보다 더욱더 커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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