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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은 아낙네 얘기 좀 들어주셔요...

속좁은맘...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06-10-16 23:58:21
시댁에 남자형제 셋인데요...

제가 그중에 맏며느리 랍니다

제 밑으로 둘제도련님이 결혼을 하셔서 둘째 동서가 있구요

막내는 아직 미혼이구요,...

다른데 아니라 울 시부모님 아들형제만 있으셔서 손녀딸을 무지 보고 싶어 하셨는데요

제가 아들만 둘예요...

제가 첬째 가졌을때도 딸이 었으면 좋다고 하셨구요
둘째 가졌다고 했을때 둘째도 아들이라고 하니까 의자가 정말 아들이라고 그랬냐구 제차 물어보시더라구요
넘 서운해 하시데요 ㅠㅠㅠ

근데 울 둘째 동서가 임신 했는데 딸이래요 ㅠㅠㅠ

마땅히 축하를 해줘야 하겠지만 울 아이들이 동서가 딸을 낳으면  관심을 덜 받게 되겠죠?

이것땜에 요즘 저 무지 심난하네요...

저 무지 속좁죠?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참 그렇데요

저 좀 혼내주세요,, 그러는거 아니라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4.199.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6.10.17 12:28 AM (221.153.xxx.175)

    천사가 아닌사람일진데, 어찌 천사라고 세뇌가 되나요..?
    원글님 충분히 이해하고요.
    저같았어도 그랬을꺼 같네요.
    근데요...어렸을땐 딸 이뻐해도, 노인들은 결국 손주를 찾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테어난 아기니, 아들이건 딸이건 관심이야 어쩔수 없는데요..
    정히 커서도 그러하면, 그땐 속으로 그래도 울애들이 대이을 아이라는자부심 가지세요.
    안그러면, 원글님 혼자서 늙어요..

  • 2. 아뇨~2
    '06.10.17 1:30 AM (221.153.xxx.59)

    당근 보통사람이라면 그럼맘 들지 않을까요^^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

  • 3. ㅎㅎ
    '06.10.17 1:38 AM (24.80.xxx.152)

    저희 남편도 남자 형제밖에 없는데
    저도 아들만 둘이거든요.
    아들 둘 낳으면서 시어머니 반응이 별로...
    별로 안좋아하셨어요.
    나중에 말씀하길,
    남들 얘기 들어보니 손자 둘 있는게 쉬운 일은 아니고
    좋아할 일이더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아들 흔한(?) 집에선 손자 별로 환영 못받나봐요?

  • 4. 시부모님
    '06.10.17 8:47 AM (211.212.xxx.210)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던데..
    아들이고 딸이고 보다는 첫 손주는 젤 좋아하시더라구요
    전 막내라 울애들 찬밥인 것 같아 서운하네요

  • 5. 동심초
    '06.10.17 9:43 AM (121.145.xxx.179)

    울시댁 아들만 4명 입니다
    제가 맏이 인데 아들 낳고 딸을 낳았지요
    시골 농부이신 울 시아버지 고명딸이라고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었지요
    지금 딸 관심 없습니다
    울 딸에게 고등학교 가지말고 공장가서 돈벌라고...
    아들 하나 잘 키우면 온 집안이 먹고 산다고... 완전 시대착오적인 생각 .
    원글님 처음에는 딸좋아 하시겠지만 곧 아들로 방향전환 됩니다 염려 마세요

  • 6. 제 예전생각이..
    '06.10.17 2:36 PM (58.234.xxx.125)

    나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저희 4형제)합니다....전 딸 쌍둥이를 낳는데요...원래 딸이 귀한 집이라
    무척 좋아하셨지요....근데, 저에겐 말씀을 안하시는데, 제 남편에게 아들을 낳아야하지 않겠냐는 말씀을
    자주 하셨나봐요...울 딸들 4살때쯤 그 말을 하더라구요....그래서, 무슨 애들 또낳아??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 보니까, 울 동서들이 들어와서 다 아들을 하나씩 낳아 울 시부모님들이 아들이라고 좋아하시면
    너무 샘이 날 것 같은거예요....그래서...결국....하나를 더 낳았죠....다행이 아들이었구요....
    참....그 생각 하면서 나두 어쩔수 없는 인간이구나~~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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