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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19이하 금지^^;;
고백하자면 남자는 남편이 두번째 경험인셈인데...
저희 남편 확실히 좀 테크닉도 부족하고...시간도 짧아요...본게임 시작하면 몇분??
애둘을 낳고 결혼한지 6년차인 지금도...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매일밤 저를 귀찮게합니다...-.-
저는 사실 정말 하기 싫어서..만족스럽지 못해서가 아니라...그냥 안해도 살거같거든요...
요리저리 핑계를 대고 거절을 해요...시작하기 며칠남은 생리핑계도 대고...
그런데 저희남편이...무슨 수술이 하고싶다고 고백을 하더라구요...ㅠㅠ
저랑 결혼하기 전에 무슨 보형물?같은걸 넣었나본데...
그것도 제거하고 기타 등등이요...
상담하고 회신온 메일을 제게 보여주는데...사실 읽어도 잘 모르겠고...
비용도 몇백에 가깝더라구요...
조루,외형,크기 등등 전반적으로 하는건가봐요...
워낙에 꼼꼼한 사람이고 안전에 관해서는 첫째로 치는 사람이라...
근 몇달을 저 모르게 엄청 알아봤나봐요...
그리고 최종 결정을 하고 상담을 해본건가봐요...
그래서 저는 순간 나는 현재로 만족한다 하지 말아라...
아직 아들래미 커서 아빠랑 목욕가려면 시간이 좀 잇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자...그랬는데...
막상 남편은 하고싶다 하니까 올해안에 하고 싶다고 제발 허락해 달라네요...ㅠㅠ
남편이 제게 말은 안했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엄청 스트레스 였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가슴이 많이 빈약한데...여자들은 목욕탕 가면 다른사람 가슴보고 우와~~안그러냐고...
남자들은 비교해본다고...--
저는 비용도 비용이지만..그게 안전하기는 한건지...부작용은 없는지...걱정이거든요...
그동안 남편한테는 잠자리관계가 불만이라고 말하거나 내색한적 한번도 없구요...
몸은 진짜 오르가즘도 못 느끼면서 오바는 해줫답니다...-.-
그리고 사실 변화된다면 그것 역시 제게는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기도 하구요...
혹시 남편분이 이런 치료받아보신분 계신가요?
변하기는 하나요...
참...살다 이런 고민 하게 될줄은 몰랐어요...ㅠㅠ
일기 거북스러우시면 지울께요~~
1. 시술
'06.10.16 1:34 PM (59.7.xxx.239)하는것보다 나중에 혹여라도 제거할때는 돈이 더 많이 든답니다
꼼꼼히 알아보고 하세요2. 00
'06.10.16 1:53 PM (125.143.xxx.172)남편분께서 괜한? 걱정 아닐까요?
저는 수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남자들 목욕탕서 비교 한다는 말
들어 본 적은 있어요
그런데 여자들이랑 다르잖아요
가슴은 있는 그대로 . 남자들은 목욕턍에서 보는거랑
커졌을때랑 다르잖아요
쓰고보니 님께 아무 도움이 안되네요 죄송해요3. ..
'06.10.16 1:58 PM (220.73.xxx.126)아마 남편분이 전에 넣은 보형물을 빼고 대신에 성기확대수술같은 걸 하실려는 것 같아요.. (너무 노골적 표현이네요.. )
저 아는 친구남편이 했어요.. 그것도 유명하고 알아주는 병원이 있나봐요.. 전문의에 가서 상담하시고 한다면 마치 성형수술같은 거라서 잘만 하시면 좋을 수 있나봐요.. 자신감 회복... 그런거..
친구남편은 일단 다른 거 보다 자신감이 많이 좀 생겼나봐요.. 보형물은 빼시는 게 좋고 확대 수술은 전문의랑 상담해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4. 흠...
'06.10.16 2:43 PM (203.253.xxx.230)그것이 남자들은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많이 주는 듯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연세가 50이 되어가시는데도
남자분이 절대로 정관수술 같은 것 안하신 답니다.
그 이유가 왠지 정력이 약화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싫으시다고...
자존심 상하신다고...
나이드신 분들도 그러하신데
젊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실 듯 싶어요.
심리적인 문제일테니 더더욱이요.
하시고서 자신이 만족하고 자신감이 생긴다면
괜찮을 듯 싶어요.5. 님께서
'06.10.16 3:43 PM (211.226.xxx.185)병원에 같이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윗분 말씀대로 남자들은 그걸 통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는 것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족시켰다 하는... ^^;
님이 만족 못하는 내색 안 한다고 하시지만, 남편 분도 나름 느끼시는 게 있겠죠.
그런 쪽으로 만족 못하는 남자들은 바깥 일 할 때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답니다.
괜히 짜증내고 소심해지고 위축되고...
내가 괜찮다는데 누구 좋은 일 시키려고 그러느냐고 다그치지만 마시고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6. 원글이
'06.10.16 4:03 PM (218.238.xxx.14)우선 지금 현재 링같은 보형물은 빼려는게 맞구요...쉽게 확대수술이라고 하신게 맞는말씀같네요...-.-
전에 누가 그런말은 안하는거라 했지만...
일단 바람을 피우는건 아니에요...이건 확실한거고...
저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저는 아닌데..ㅜㅜ
저는 괜찮다고 해도 본인은 안 그렇다니 답답하기도 하고...
덩치는 산만한 사람이...
운동은 지금까지 몇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는부분인지...
현재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본건데...
아...정말 별의별 고민이 다 생기는군요...ㅠㅠ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7. ...
'06.10.16 6:53 PM (211.204.xxx.49)제가 여자라 그런지 저도 잘 공감이 안 가네요..
남자들 커지기전이랑 후라 크기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목욕탕에서는 안 커진 상태이니 굳이 비교가 되고 할 것까진 없지 않나요..
덩치가 산만하다고 하시니 말인데,
혹시 약간 비만하신 것은 아닌가요?
비만하면 상대적으로 성기가 왜소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정력도 감퇴된다고 하고..
우선 체중조절을 한 번 해 보심이..
원글님이 그 수술이 약간 꺼려지신다면,
그 수술했다가 부작용으로 부전 같은 거 오면 어떡하냐고 떠보시면 어떨까요...
그런 얘기 들으면 수술 안 하지 않을까요?8. 어머나..
'06.10.17 12:02 AM (219.254.xxx.246)결혼도 하시고 애기도 있으시고 아내가 만족한다는데..보형물은 넣다니요?
제가 원글님 같으면 적극 회유하여 말리겠습니다.
혹여 잘못되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네요.9. 음
'06.10.17 12:10 AM (218.149.xxx.6)우리남편말로는
목욕탕에서 비교 안한다던데요..
암튼 자기는 안한다고 -.-
왠 보형물인가요..생긴데로 살아야죠.
여자도 가슴수술이 엄청 위험한데다가..또 보통은 생긴데로 살잖아요.
만족시키는건 성기문제가 아니라
테크닉 문제지..그걸 갈고닦아야한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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