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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 사고 났어요..흑흑..

산내음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6-10-16 11:11:02
오늘 아침 출근 잘하고 주차하려고 우회전하다가 코너에서 우지끈했어요..
조수석 앞뒤문짝 다 들어가고 뒷부분까지 왕창..
누구탓도 아니고 너무 붙여서 코너 돈 제 탓이네요..
마티즌데..문짝 둘다 갈아야된다고 견적 75만원정도 나온대요..
신랑이름으로 자차들었는데..보험처리할껀데요.. 보험숫가가 5만원정도 올라간다네요..

엉엉..울고싶어라..
운전경력 1년반쯤 됐는데..이제까지 제가 운전하면서 긁힌적도 없거든요..
오늘 아침부터 왜 이러는지..저 좀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보험 안 올리려면 어찌하면 될까요? 아저씨말로는 50만원 이상되는것만 나중에 부담하라고 하는데..쩝..
문짝 간거 나중에 중고차팔때 차값 내려가진 않을까요

우울한 월요일아네요..
IP : 210.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6 11:26 AM (210.94.xxx.51)

    너무 속상해 마세요.. 자기차만 나간건 일도 아니에요. 얼마전에 저희 남편은 고물차로 주차하다가 외제차를 받았답니다. ㅎㅎㅎ

    쫌 위로가 되셨나요?

    더한건, 사람 안다친게 얼마나 다행인데요.
    남의 차에 사람 타고 있다가 스치기만 했는데 그사람이 갑자기 뒷머리 잡고 아프다 해보세요.. 그런게 큰일이죠.

    속상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위로 받으시구요..

    근데 문짝 나간거 등의 사고가 나중에 중고차 값에 영향을 미치기는 한대요.. 요새는 HISTORY 가 남는다 하던데..
    대신에 범퍼 등의 사고로, 자동차 부품이 안 고장난 경미한 사고는 그나마 괜찮다 해요.
    얼마전에 알아본건데 차량번호 등의 정보로 인터넷에서 사고조회 해볼 수 있더군요.. 유료로..
    그런게 밝혀지는 경우엔 중고차값이 떨어진다 해요..

  • 2. 일단
    '06.10.16 11:32 AM (222.99.xxx.238)

    8번 판매완료

  • 3. .
    '06.10.16 11:32 AM (218.148.xxx.114)

    저에게는 자주 있는 일 이랍니다.

    처음이 떨리고 속상하지 자꾸 그러다 보면 알아서 착착 합니다 ^^

    수리비 50만원까지 보험수가 안 올라 갑니다. 저도 두번 50만원 제외하고 부담 했었어요.

    자 같은 사람도 있는데, 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

  • 4. 차를타다보면
    '06.10.16 2:41 PM (203.90.xxx.168)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주위에 물어보세요
    누구나 다 경험하는 일입니다
    툭툭 털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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