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안장애

문의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6-10-16 09:56:57
제가 불안 장애인것같아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불안한 상황이아닌데 불안하고  걱정을 달고 살고
쉽게 짜증내고 쉽게 화를 냅니다
너무 착한 남편과 사니 다 받아줘서 더 심해진것 같아요
극복해보려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노력해 봤지만 정말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지
스스로는 극복을 못하겠습니다
제 의지로 할수있는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하는데요
어떤분은 타고난거라 병원가야 돈과 시간만 들고 별 소용 없다고  하시는데
병원 진료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까요?
혹시 저와 같은 증세를 극복해 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꼭 극복해서 긍정적이고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IP : 124.80.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의
    '06.10.16 10:12 AM (221.159.xxx.172)

    상황에 민감하신거 같네요.. 평소에도 예민하신 성격 아니신가요..
    불안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체적인 반응이 심각하게 나타날 정도가 아니라면
    병원치료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듯하네요.
    다른 취미생활이나 바깥생활을 좀 해보시면 어떨까요.. 봉사활동같은 것이라도 좋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문제점에 대해 너무 집착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2. jk
    '06.10.16 1:01 PM (58.79.xxx.54)

    우리가 감기나 가볍게 다쳤을때도 병원을 가듯이(감기는 사실 그냥 내버려둬도 낫는데도) 님의 마음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저 역시도 언제나 그런 진료가 효과가 있다고 믿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에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이나 행동이 더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문적인 경험이 있거나 약을 처방할수 있는 사람의 보살핌이 있으면 더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그냥 안될거라고 포기하는것은 별로 현명한 것이 아닙니다.

  • 3. ...
    '06.10.16 2:08 PM (61.40.xxx.3)

    일거리를 찾으세요. 돈보다 정신적으로 여유없게.
    저도 바로 그런 성격이었거든요. 학생때는 방학이면 불면증 걸리고...
    근데 대학때 사주를 보는 분이 그러더군요. 당신은 걱정거리를 찾아 집을 헤매고
    다닐 거라고.
    근데 일하는 사주라 대학졸업후 바로 취업이 됐고, 살림에 육아에, 직장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잠자리에 누우면 아무 생각없이 넉다운 되어 잠에 빠지고
    잔걱정을 할 여유가 없더라구요.
    40대 후반이 되니깐 갑자기 또 불안증이 생기기 시작해 앞날도 걱정되고
    이래저래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증상이 생겨나고 있어요.
    그래서 일요일에는 집안을 다 뜯어엎으며 대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일 안하는데, 이렇게 집안 정리정돈 작업을 하면 그나마 걱정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이런 성격일수록 무언가에 계속 몰두해야 합니다.
    경험담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0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4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8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0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2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3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4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