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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을 믿어야 하는건가여??
그런데 둘이 궁합이 최악이라면서 날짜가 안나온다네여..
친척언니가 신내림을받아 그런쪽에 일을하고 있는데..
아는 사람이 그러니까 더찜찜합니다..
제가 몸이 마니안좋긴 합니다..그래서 일을쉬게 되면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님 허락받고 결혼전제하에..제가 타지 생활을 하고잇었기 때문에..
절 돌볼사람은 신랑밖에 없었거든여..그해 바로 결혼식을 하려했지만..
신랑의 형이 .. 갑자기 지금의 형님과 사귄지 3개월만에 임신을 해와서 ..
저희 결혼는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아홉수네머네 하면서 지금가지 미뤄지게 되고..
이제 같이 지낸지 2년입니다..
이제 아기도 갖어야하고 음력1월이지난 3월정도에 식을 잡으려던 찰나에..
날잡아주겠다던 언니가 극구 말리고 있네여..
남자네 조상이 시끄럽네..줄이쎄네 하면서 그나쁜게 다너한테 오니,,
니가 몸이 계속아프고 하는일도 안되고 할꺼다..
나중에 남편이나너나 딴데로 눈돌릴꺼다..(그게꼭바람피는게 아니라 딴분야로 서로 관심을돌린다네여..)
사주가쎄다..어쩐다...
문제는 저나 신랑이 아닌 어른들입니다..
시댁에서는 궁합을보지말고 날잡으라고 저한테 넘지시 얘기하셨었지만..
저희집에서 난리가 아니구여..
부모 입장에서 딸이 명이짧아지고 계속아플꺼라는데..무시할수만은 없다고 속상해 하시구여..
저도 밤새우느라고..잠도못자고..소상한 생일날 아침을 맞았습니다...
살면서 이사람이 정말 날사랑하고 아끼는구나..이런남자가 어떻게 나한테 왔을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술은 잘 마시지도 않는사람이고..(저랑만 가금맥주한잔정도..)
저땜에 담배도 끊게 됐구여..성실하게 일도 열씨미 해서..회사서도 인정받는사람입니다..
그런 점쟁이 한마디에 사람들이 이리도 흔들리는지여..
저 그냥 그런말 무시하고 결혼해도 되는거겠져??
아빠가 너무나 속상해 하셔서..저도 너무 맘이 아픕니다..지금까지 아프기만해서..
아빠속썩여드렸는데.. 무시하고 그냥하겟다하면 저희사는네네..아빠가 맘졸이실꺼고..
무슨일이 일어나면..그게다 안맞는 궁합 탓으로 될꺼 같기도 하고..
신랑이 아빠께 잘말슴드려 믿으시게 할테니걱정말라는데....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말이 길었어여..
혹시 궁합안좋으신데 잘살고 계시는 분들 계시져??
천생연분이라 했던 커플도 헤어지는 경우도 많구여..
생일 인데 너무나 속상합니다..
1. 윗님..
'06.10.16 10:11 AM (211.176.xxx.250)근데전화상담은 어찌 하는건가요?
돈은 온라인으로 부치는건가요?
어느정도 상담하는건지..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는지 궁금하네요..2. 다른곳에서도
'06.10.16 10:17 AM (211.53.xxx.253)사주를 한번 보셨는지..
혹시 모르니 다른곳에서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평생이 달린 문제니 어른들은 걱정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3. 철학관
'06.10.16 10:17 AM (222.236.xxx.107)원글님 다 보신줄 알고 내립니다.
윗님....온라인으로 부치는데 후불제 였어요.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거 먼저 다 말한다음에, 그분이 다 풀이 하고 나서 나중에 다시 전화걸어서 상담 받았었어요.4. 음
'06.10.16 10:20 AM (121.141.xxx.201)전 궁합을 믿진 않지만 궁합보고 결혼했어요
이유라면... 결혼생활중 일이 잘 안풀리는 경우 그 궁합을 들먹이는 어른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조심차원차였죠. -.-;;;
괜한 걱정 사서하는 경우였다지만...정말 일이 잘 안풀리니까 우리부부 있는 자리에서 점치는 분
불러다가 궁합보시더군요. -0- 그렇다더라~ 말만 들었지 정말 성당다니신다는 내 시어머니께서
그러실줄은 몰랐네요.
결과야...미리 궁합 다 보고 결혼한지라 좋게 나오죠. 좋게나오니까 한마디 말씀도 없으시더군요.
소위 트집잡을게 없으니까요.
저같은 경우도 있다는 말이고..개인적으로는 궁합 거 믿을거 못됩니다. 다만 어른분들은 말 나쁘게
나오면 기분나빠하시고 결혼생활중 나쁜일만 생기면 그걸 꺼내시죠. 결혼생활하면서 별다른일
없으면 믿을거 못되는거야~말하면서요.
다른철학관도 한번 살펴보시구요..듣기로는 신내림받은분보다는 철학관에서 궁합을 보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여러군데 살펴보시고 좋은결론 알려주는 분 계시면 그거로 하셔요.5. ^^
'06.10.16 10:22 AM (211.178.xxx.130)님..지가요..만쌍에 한번 나올까 하는 좋은 궁합이라했답니다.
지금 결혼 7년차 인데요...대화도 잠자리도 없는 정말 이혼만 안하고 같이 사는 남입니다.
그런거 믿지 마셔요.6. 궁합이 맞다면
'06.10.16 10:28 AM (211.224.xxx.154)점쟁이가 잘 산다면 모두 잘살아야 할텐데 말이죠? 실상은 그렇던가요?
돈을 주고서라도 궁합 좋다는 점집을 찾아보세요.
운명은 자기가 만드는 겁니다. 살아갈수록 더 느껴요.7. 한심합니다
'06.10.16 10:35 AM (202.30.xxx.28)사주? 궁합? 어이구...그런걸 믿으세요?
8. ...
'06.10.16 10:41 AM (221.140.xxx.184)결혼 20년차인데요....결혼전에 궁합 많이 보러 다녔죠.
근데 거의 대부분이 안 좋다고 나왔는데 무시하고 결혼했어요.
웃기는 건 결혼후에 사주를 보면 남편이랑 궁합이 넘 좋다는 얘기만 합니다.
자식이 대학갈 때되면 철학보러 다니잖아요.
같은 사주로 정반대의 궁합이 나오니...
결론은 상대방의 사람됨만 보면 되지 궁합은 아무 소용없더라입니다.9. 궁합
'06.10.16 11:28 AM (211.212.xxx.18)저도 사주 보는 거 꽤 좋아하고..궁합 열심히 보러 다녔건만...지금으로선 그런건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결혼할때 모두 세곳에서 보았는데....한곳에서는 아주 나쁘게 말했읍니다. 또 한곳에서는 저희 남편이 제 인연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좀 헷갈리긴 했지만 이미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기 떄문에 그냥 나쁠래면 나빠라..하고 결혼했는데 잘 살아요. 점쟁이가 뭘 다 알겠어요? 운명이란 개척해나가는 거 아닌가요?
궁합 보고 맞추어 결혼했는데 꺠진 커플도 있구요.. . 처음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살고 계신데 부부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제 생각은 그렀네요. 흔들리는 마음 추수리세요~~~10. ..
'06.10.16 12:01 PM (68.147.xxx.10)어느 책에서 읽었는데요..
궁합이라는 것은 원치 않은 결혼을 위해서 만든 장치라고 하더이다..
다시 말해서... 전~~혀 실제와는 상관이 없다는 거죠..
다른 곳에서 궁합 몇번 더 보세요...
하는 말이 다 다를꺼에요. 그 중에서 몇개 뽑아서 친정 부모님한테 보여드리구요..
궁합때문에 남편되실 분에게 서운할 일 만들지 마세요..11. ...
'06.10.16 10:35 PM (211.117.xxx.178)그게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저도 저랑 남편이랑 결혼 절대 말리고 싶다고 누가 그러셨는데 다른 분은 서로 공부해가면 잘 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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