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궤양에 소화가 안될때는 도대체 뭘 먹어야 할까요?

위궤양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6-10-16 09:18:04
보름전부터 소화가 안되고 속쓰림이 너무 심헀어요.
어릴때부터 소화가 잘 안되어 손가락 따고 소화제를 늘 달고 살았어요.
걱정도 되고해서 추석연휴 끝나고 위 수면 내시경을 받았는데 위궤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약 복용 후 2달 후에 다시한번 위내시경을 받아야 한답니다.
완치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대요.
4일 위궤양 약 복용후 속쓰림은 조금 나아졌는데 소화가 전혀 안되네요.
10일정도 흰죽을 먹고 병원 갔다와서는 밥을 먹는데 먹고 나서는 전혀 소화가 안되고 있어
밥 먹기가 두렵습니다.
위궤양이여도 소화가 이렇게 안되나요?
위궤양에 양배추가 좋다는데 저는 예전부터 매일 양배추를 쪄먹고 무쳐먹고 했습니다.
양배추를 매일 먹었는데도 위궤양에 걸린 것 보면?
의사선생님은 헬리코박터균때문이라고 하셨어요.
맵고 짠 음식만 피하라고 하셨는데 밀가루음식도 먹으면 안되나요?
위궤양에 소화가 안될때는 도대체 뭘 먹어야 할까요?
약 복용때문에 굶을수도 없고.
먹으면 소화가 안되어 아주 힘들답니다.
IP : 211.222.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로에베라
    '06.10.16 9:24 AM (220.92.xxx.195)

    김정문알로에제품 "슈퍼그린베라"추천합니다.
    고치기 어렵다는 7년된 십이지장궤양도 낫는것을 봤습니다.
    검색해보시고 참고하시길....
    건강하세요.

  • 2. 찹쌀..
    '06.10.16 9:27 AM (220.65.xxx.120)

    찹쌀로 밥을 지어 드셔보세요.
    밥보다는 소화가 잘 될겁니다.
    소량씩 드시구요, 기름진 것.. 고기, 밀가루 음식은 당분간 자제하시고
    생감자를 즙으로 내서 공복(아침, 저녁)에 드시면 좋아요. 빨리 완쾌하셔요..^^

  • 3. ^^
    '06.10.16 9:39 AM (203.233.xxx.249)

    맞아요.. 찹쌀밥 드시구요...
    밀가루는 정말 안좋대요... 저도 밀가루 좋아해서 좀 힘들기만..

    매실즙을 꾸준히 드세요.
    매실엑기스를 한 스푼씩 아침 저녁으로 드시거나
    너무 진해서 속이 아린 것 같으면 생수에 희석해서 드시면 되요...

    저도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먹으면 자꾸 얹히고 답답하고 그랬는데
    매실엑기스 꾸준히 한 달 가까이 먹으니 확실히 좋아졌어요..

  • 4. 매실~
    '06.10.16 9:44 AM (211.196.xxx.110)

    매실 ~~한표입니다
    그리고 넘 속이 쓰릴때는 우유를 200미리 정도 드셔요~
    그럼 부드러워집니다
    저도 위궤양~~

  • 5. 위궤양
    '06.10.16 9:53 AM (211.222.xxx.161)

    답변 감사드립니다.
    찹쌀밥이요. 저는 원래 잡곡밥을 먹었었는데 아픈 뒤로는 흰쌀밥만 먹었습니다.
    찹쌀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매실은 매년 엑기스를 만들어서 집에 있어요.
    소화가 너무 안되니깐 아무것도 먹기 싫었어요.
    그런데 우유 먹어도 되나요?
    어디서 보니깐 우유가 유제품이여서 그런지 안 좋다고 해서
    속쓰릴때도 그래서 안 먹었거든요.
    그리고 전에 제가 검은콩하고 흑임자 갈아놓은 것을 1컵씩
    마셨는데 그거 먹어도 될까요?

  • 6. 노루귀
    '06.10.16 10:02 AM (220.116.xxx.175)

    마를 갈아서 드셔보세요. 제가 윗병때문에 뭐만먹으면 속이 아파 괴로웠는데 남편 마 갈아주면서 곁에서 반컵씩 마셨는데 어느날 보니 말짱...거진 한달 먹은거 같네요. 그리고 헬리고박터균은 약 복용 꾸준히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요구르트에 헬리코박터균 죽이는거 있었는데 한국야쿠르트에서 나온 메치니코프였던가?? 암튼 뭐 있어요. 뭐든 꾸쭌하게 해서 드세요.

  • 7. 엇..
    '06.10.16 10:21 AM (221.159.xxx.172)

    우유 안좋습니다... 밀가루도 안좋구요..
    일단 먹지 말라는 것은 피하시고 먹을만한건 조금씩 드셔보시면서 소화가 잘 되는지 거북하지 않은지
    스스로 임상실험(!)을 해보시는 수 밖에 없어요..
    찹쌀은 아주 좋습니다.. 콩과 흑임자도 찹쌀죽에 조금씩 섞어서 드셔보세요..
    소화가 잘되면 그렇게 드심 되구요.. 안되면 안먹으면 되지요...^^;;
    호박죽, 잣죽도 좋습니다.. 일단 죽으로 나가는군요...^^;;

  • 8. 다나으면
    '06.10.16 10:31 AM (203.49.xxx.237)

    저는 아주 경미한 위궤양이었는 데요, 약 준거 먹고 다 나았어요.
    다 나으면 위 아픈 게 싹 사라지는 데요, 다시 내시경 할 필요 없었거든요.
    님이 아실 거예요. 님은 아마 증세가 심해서 다시 검사 하실려나?

    아무튼 소화 잘되는 걸로 꼭꼭 오래 씹어 삼키시고
    식사와 물/국은 따로 하세요. 물이 위액을 희석시켜 잘 소화 안되요.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이란 것도 있거든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죽도 너무 멀건 것 보다는 진하게 해서 드세요.

  • 9. 다나으면
    '06.10.16 10:33 AM (203.49.xxx.237)

    또 헬리코박터는 그야말로 균인데요, 항생제 같은 걸로 바로 균을
    다 죽여주니까 아마 며칠 안으로 상태가 나아지실 거 같네요.
    저는 한 10일 만에 다 나았거든요. 하지만 님은 균 죽이고,
    그 궤양 상처 아무는 데까지 좀 더 걸릴 듯 하네요.

  • 10. 위궤양
    '06.10.16 10:38 AM (211.222.xxx.161)

    두달 후에 내시경 검사는 완치를 꼭 확인해야 한대요.
    십이지장궤양은 확인할 필요가 없는데 위궤양은 완치를 안하면
    아마 암으로 전위될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치료약 4일정도 먹었는데 전보다는 훨씬 괜찮아요.
    병원가기 전에는 24시간 계속 아파서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가끔 통증이 있어서
    훨씬 견딜만 하네요.
    오늘 저녁부터 찹쌀죽을 먹어봐야겠어요.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23 이런것이 외식 후 화학 조미료의 반응일까요? 3 배가 빵빵... 2006/10/16 1,363
85422 울샴푸 새로 사야 하는데.... 1 궁금 2006/10/16 389
85421 어찌해야 할까요 3 못박기 2006/10/16 534
85420 5살남자아이 전집 강력 추천해 주세요. 5 전집 2006/10/16 513
85419 시흥에서 인천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요.. 시흥새댁 2006/10/16 179
85418 남편이 들 서류가방이요 4 명품? 2006/10/16 465
85417 노카라 자켓(일명 샤넬라인자켓)보신분... 1 자켓 2006/10/16 641
85416 갈비탕을 주문할까 하는데요.. 6 홈쇼핑 2006/10/16 749
85415 신발상자만한 종이 박스 구할수 있는 곳? 1 정리중 2006/10/16 542
85414 전세집 내놀때요??? 8 부동산문의 2006/10/16 764
85413 온양은 어떤가여?... 3 지미니맘 2006/10/16 339
85412 불안장애 3 문의 2006/10/16 645
85411 아침에 눈을 못뜨고 잠에 취한 아이.. 3 에이궁 2006/10/16 549
85410 궁합을 믿어야 하는건가여?? 11 궁합 2006/10/16 1,375
85409 제가 이상한 사람일까요.. 14 ..... 2006/10/16 2,491
85408 친정얘기 6 .. 2006/10/16 1,249
85407 위궤양에 소화가 안될때는 도대체 뭘 먹어야 할까요? 10 위궤양 2006/10/16 961
85406 짐벅쿠폰 드려요 (마감) 3 요맘 2006/10/16 111
85405 밤고구마 사서 쪘는데... 3 고구바 2006/10/16 814
85404 짠맛을 못 느껴요 6 휴....... 2006/10/16 541
85403 인도면세점 아시는 분~ 3 ~~ 2006/10/16 240
85402 향나무찜기가 괜찮을까요 1 가뭄에답글을.. 2006/10/16 219
85401 벽지를 스팀청소기로 닦을 수 있을까요 1 이사 2006/10/16 176
85400 아랫니(틀니)가 왕창 빠지는 꿈을 꾸었어요..상당히 기분나쁜데요...어떤꿈일까요? 5 2006/10/16 1,401
85399 중지갑 중에 동전지퍼가 밖에 있는거 없나요 8 ... 2006/10/16 355
85398 남친의 발령소식에~~(춘천은 살기가 어떤가요?) 4 춘천~~ 2006/10/16 886
85397 냉장고 야채칸 윗부분에 음식이 자꾸 얼어요. 3 .. 2006/10/16 719
85396 빗쟁이들이 쳐들어오고 막..그러나요? 2 당좌수표부도.. 2006/10/16 796
85395 흑석동의 비전..살고있는 분들은 알까요? 2 잠못자고 고.. 2006/10/16 993
85394 선배님들, 이 스텐웍 어떨까요?^^ 5 살림초보 2006/10/1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