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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정기적금통장도 남편명의.
생각해보니까 재산이 모두 남편명의로 되어 있네요.
전 이율따져가며 돈 불리는것 별로 적성에 안맞아서
어찌어찌하다보니 돈 좋아하는 우리남편이 모두 관리하게 되었답니다.
저희 부부 사이는 매우 좋은 편이예요.
그리고 저희 재산에 관해서는 남편이 조목조목 현황을 얘기해주고 있구요.
통장도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우리 재산이 어떠어떠한지는 서로 얘기나누고 알고 있어요.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었는데
추석때 저희 형님이 돈관리를 모두 남편이 한다니까 기함을 하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대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근데 갑자기 불현듯...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긴 하네요...
제 앞으로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
사이 좋은 부부사이라지만...
이거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1. 저와 반대
'06.10.15 2:17 PM (125.129.xxx.105)목걸이 샀었어요~
할때마다 기분좋더라구요.. 남편이 해줬다 ㅎㅎ2. ..
'06.10.15 2:22 PM (58.224.xxx.139)좋은 방법은 아니네요. 맞벌이인지 모르지만 반 정도는 부인 이름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앞으로는 그렇게 하세요,, 돈이 본인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마음도 당당할거 같은데요..3. ^^
'06.10.15 2:28 PM (121.131.xxx.221)사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어느 정도는 직접 관리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4. 원글이
'06.10.15 2:30 PM (125.61.xxx.162)그러면 재산이 본인앞으로 되어 있을때 좋은 점이 뭘까요? 실질적으로 좋은점이요~
혹여 이혼을 하게 될때에도 도움이 되나요?
아님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든지...
부부가 재산을 절반씩 나눠가지고 있는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는건가요.5. 노루귀
'06.10.15 2:58 PM (220.116.xxx.175)그 정도로 같이 늘 상의를 해나가는 부부라면 재테크에 꼼꼼하게 관리하는 남편쪽에 맡기심도 좋다고 생각해요. 전 제가 관리를 하는데 당췌 남편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그것도 불만이거든요. 부부사이 문제없다면 문제될게 없지요. 내 앞으로 되어 있는게 너무 없는게 불안하면 본인이름으로 연금하나 들어달라고 하세요. 항상 미래의 불안요소(이혼등 사유)를 가지고 그에 대비하는 차원에 나누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부지간 신뢰가 있다면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남편분이 오픈하는 스타일이라면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됄거 같구요.
6. ..
'06.10.15 3:08 PM (58.224.xxx.139)세금우대통장(상호저축은행등)도 각각 한도까지 넣을수 있어 이자소득이 더 있구요
또 이혼하는 사람들 보니 남자 이름으로만 되어있는 집은 총소득 입증이 좀 어려운 경우가 있던데요.
이혼할려고 하는 시점에 돈을 빼돌리기도 하잖아요.
근데 그건 최악의 경우구요. 여자도 남자 한테 말 안하고 돈 쓸일이 있는데 좀 갑갑할거 같은데요..
본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게 없으면..7. ....
'06.10.15 4:47 PM (124.57.xxx.37)나중에 나중에 더 나이 많이 들어서 남편분이 돌아가시게 되었을때
재산이 모두 남편 이름으로 되어있으면 상속세를 다 내야한다? 이정도?
(물론, 상속세 낼 만큼 재산이 많을때의 이야기지만요 ^^)8. 괜찮아 보이는뎅
'06.10.15 5:19 PM (222.117.xxx.205)제가 아는 언니도 남편이 돈관리 더 잘해
매달 카드값과 용돈을 뺀 월급을 이체시키고 남편이 관리한대요~
그런데 아무 불만 없던데요....(^^) 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저희도 제가 다 관리했는데 어느날 남편이 투덜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명의로 인터넷뱅킹 가입해서
적금의 반은 남편이름, 반은 제 이름으로 해서 반반씩 넣어요...
정기예금으로 묶여 있는 돈 같은 것은 만기 되어서 바꾸게 되면
님 명의로 해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집도 담번에는 공동명의로 해달라고 하고...
솔직히 내가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데 내 명의의 재산이 하나도 없으면 좀 슬플 것 같아요
뭐 나중에 이혼 어쩌고를 떠나서 그냥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요~~^^9. 집 살 때
'06.10.15 6:56 PM (220.120.xxx.53)예금은 제 이름으로 되어있었고 집은 남편명의로 대출 끼어서 사는데 이자 혜택을 못봤어요.
예금이 남편이름으로 되어있었더라면 연0.1~0.2%정도 줄어들었을것을 사전에 몰라서....
은행도 웃기는 것은 가족회원으로 우대해주는 것처럼 하더니 막상 필요할 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대출끼고 집살 계획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10. ....님
'06.10.15 9:09 PM (61.98.xxx.205)말씀처럼 상속세 문제도 있지만,
돈관리하는 방법도 익혀 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11. 돈관리
'06.10.15 10:04 PM (124.59.xxx.44)는 남편이하고 모든 명의는 제앞으로
하다못해 카드까지 모두 제 명의로 되어있어요
은행가서 제가 올스톱시키면 그것으로 모두 스톱상태로해놓고 살아요
남편과 사이는 정말 좋지만
남편이 조심하는부분도 많아요
여자앞으로 되어있으면 유리한것이 많아요
지금 당장 현금 타쓰기가 신경질날때도 있지만
굵직한것은 다 제앞으로 되어있으니 실속있는거 맞죠?12. 몇년전..
'06.10.15 11:56 PM (221.141.xxx.25)별것도 아닌걸루 부부싸움을 했거든요.
그래서 친정갈일이 있는 시기라 그냥 며칠 더 있다가 온 셈인데...
하필이면 그때가 납부시기인 월말이라....
뭐 자동이체니깐 하고 신경을 안썼는데
남편이라는 작자!! 월급날이니 돈이 궁하면 일찍 오겠지하는 안일한 착각속에
이체를 못하게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카드비와 공과금 전부 미납,가스비도 미납되어 집으로 직접 방문해서 받아가고...
(가스비는 왜 직접 와서 받아갈까요?겨우 납기일에서 10일 정도 늦었는데..)
더구나 카드비는 담달에 내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몇달이 밀린것도 아닌데...신용카드롯*백화점 카드~담달되기도 전에 채권단이 보낸다며
담달 납기일이 되기전 일주일전에 입금하라고 안하면 어쩌구저쪼구 거의 협박톤으로 편지보내왔더라구요.
그때...자기 명의와 자기가 설정및 변경 가능한 통장의 무서움을 알았어요13. 다 내꺼네
'06.10.16 12:37 AM (219.241.xxx.83)은행통장(적금)은 내 이름.
아파트 내이름.....대출도 내이름
원룸 내이름
전세집 내이름
자동차.....는 우리신랑 이름
허튼수작하면 자동차와 알몸으로 쫓겨난다고 협박~!!!14. 저도
'06.10.16 9:56 AM (152.99.xxx.25)노무현 대통령의 경제가정교사라 불렸던
정태인 교수의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얻은 느낌이에요...15. 난 우리이름
'06.10.16 10:08 AM (211.196.xxx.110)전 울 신랑이 돈벌어다줌~
사업하기때문에 필요한돈 타써요
적금 이며 카드값등~
근데 정기예금 적금 신랑이랑 거의 반씩 명의하고요
좀 그렇다하면
아이 명의로 해놓아요
우린 그냥 비과세이런것 찾아서 애 명의로 다 해놓습니다
집은 내이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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