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도때도 없이 성악하는 사람 때문에
글 올린 사람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엘리베이터 마다 안내 문구 썼더니
몇 일 좀 뜸한 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은 정말 피크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시간 11시 11분인데 밖에서
아직도 노래를 불러대고 있습니다.
저희 베란다와 마주한 창문 쪽에서 연습을 하는 지
정작 그 동에 사는 사람은 잘 안들린다는데
우리 동 사람들은 죽을 맛이에요.
차라리 모르는 노래를 부르라니까.
내가 아는 노래를 부르니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다
삑사리 나면 덩달아 목이 퀙 하는 것 같고
노래 끊겨서 다시 흥얼거리고 죽겠습니다.
몇호에서 부르는 지 알아야 쫓아가서 요절이라고 내죠.
지금도 베란다에 나와서 기웃 거리는 집들이 많아요.
대체 누군가 싶어서인데 이거 범인 잡을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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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그만 2탄.
아휴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06-10-14 23:14:45
IP : 211.17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펭
'06.10.14 11:20 PM (220.81.xxx.154)뚱땅뚱땅.. 시도때도없이 울리는 피아노소리때문에 미치겠어요.
2. 그럴땐
'06.10.15 12:47 AM (211.204.xxx.49)살짝 예의없는 아저씨 한 분 계시면 좋은데 --.
저희 동이 3동이 작은 광장을 둘러싸는 구조라 중간에서 큰 소리로 얘기하면 위로 좌악 올라오거든요.
가끔 아이들이 서로 소리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소리 울리는 게 재미잇나 봐요--)
어김없이 아저씨 한분이 소리지르십니다.
'조용히!!!'
조용해집니다...3. 정말
'06.10.15 1:05 AM (220.127.xxx.189)늦은밤에 예의없는 사람이네요..
한소리 해야하지 않나요..4. 사무실에서
'06.10.15 2:26 PM (58.142.xxx.178)저는 사무실에 그런 사람있어요...좋으면 지나 좋지...음악소리 너무 크게 틀러놔서..머리가 아플정도인데..끄라고 해도 안끄네요...정말 미쳐버리겠더라고요....작은 공간이라 소리가 더 울리는데...어쩜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이 이리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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