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넘어져서 혀에 피가 났어요 ㅠㅠ

힘없는엄마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6-10-14 14:04:35
막 돌지난 아기입니다. 아직 못걸어요. 오전에 이유식 준비한다고 잠깐 한눈판 사이에 아이가 넘어졌어요
앞으로 철퍼덕 넘어져있었는데 막울길래 보니 입에 피가 고여있었어요.
피는 금방 멈췄는데...놀랬는지 눈물 뚝뚝 흘리며 우네요.
턱은 괜찮은가 걱정이되서. 이유식주니 한숟갈 먹고 찡찡대고 그래요 물은 잘먹고.
젖을 주니 빨다가 울어요..안좋은가싶어서 병원갈려고 업고 나가니..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어요.
다시 이유식 먹이고..바로 젖은 안먹길래..한참 놀다가 잠이 오는거같아 젖을 주니 좀 먹으면서
바로 잠들었어요
괜찮을까요? 혀를 보니 피가 난부분에 뭐가 볼록올라와있네요.
며칠간 아푸겠지요?
주위에물어보니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던데..

요즘 아기땜에 이래저래 뒤숭숭한데..오늘정말 맘이 좀 그렇네요-.-
IP : 124.216.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06.10.14 2:11 PM (59.19.xxx.69)

    의사샘말로는 입안은 특히 어린애들은 침이 곧 약의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큰상처는 병원가야겠지요)
    그래서 잘 낮는다고 하네요,,넘 걱정안해도 됄거에요,,저희아들도 초 5학년때 입안이 찢어졌는데
    그땐 밤이라 병원못갔어요,,자고일어나니 많이 나아졌더군요(신기했어요)

  • 2. 아기맘
    '06.10.14 2:14 PM (211.243.xxx.39)

    아기 아파서 속상하시겠어요. 구강에 피 나는 일은 몇 번씩 겪는 것 같아요. 전 얼마전에 아이가 앉으면서 턱을 의자에 부딪혔거든요 부딪히면서 자기 이로 살을 물어서 완전 갈라졌었어요. 살이 딱 벌어졌다고 해야하나..암튼, 예전의 피나서 약간 부은 것과는 좀 다르게..응급실 갔더니 한 바늘 꿰맸으면 좋겠는데 아이라 마취하고 하는 과정이 더 어려울 것 같다고 구강만 청결히 유지해주고 항생제 먹으면 치유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벌어졌던 상처가 다음 날 되니 안이 하얀 살로 메워져 있더라구요.
    더 어렸을때 입에 피나고 약간 부은 정도 상처에 병원 갔더니 혹시 모르니 항생제 처방 조금 해주시더라구요. 구강청결이 중요해요..너무 걱정마시고 먹고 난 후 이 잘 닦고 깨끗이 해주세용~ 아가가 빨리 나았음 좋겠네요.

  • 3. hannah
    '06.10.14 2:18 PM (211.243.xxx.39)

    참..덧나지 않게 항생제 먹으면 될 것 같아고 해서 처방 받으려고 했더니(응급실에서) 먹고 있는(마침 감기약을 먹고 있었거든요) 약에 항생제 있으면 그걸로 대신하면 된다고 보자고 하셔서 처방전을 보여드렸더니 있다고 그냥 환불받고 가라고 하셔서 너무 좋은 분이시다..하고 안심하고 왔는데,
    그것이 항생제가 아니라 진통제였다는 -.-;; 월요일 소아과 의사샘이 그 이야기를 듣고 어처구니 없어하시면서..암튼, 진통효과가 있어 아프진 않았겠군요..너털웃음을 웃으셨어요.
    결국 항생제도 안먹고 치료된 셈이죠. 아이들은 정말 치유능력이 대단해요. 하룻밤 자고나면 신기할 정도로 아물어 있거든요.

  • 4. 울아이도
    '06.10.14 3:19 PM (222.108.xxx.156)

    돌전에 넘어져서 혀가찢어지는 사고가 났는데 밤중에 병원을 세군데 돌아다니다 힘들게 수술했네요..다음날 아이가 이로 긁어서 다시 꼬메는 사태가...정말 사지가 다 떨리더라고요...이틀정도 아파하고짜증내더니 괜찮아 지더라고요...찢어진 정도는 아니니 정말 다행이예요...

  • 5. 괜찮아요~
    '06.10.14 6:51 PM (211.59.xxx.239)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딸내미는 돌지나면서 걷기 시작하더니 수시로 꽈당입니다.
    입천장에서 피가 줄줄 나서 정신없이 병원 달려갔더니 아기들은 딱히 치료해줄 방법도
    치료해줄 필요도 없다고 해서 허무하기까지 했어요.
    신기하게도 아기들 입안의 상처는 금방 낫더라구요.
    이제는 그냥 그런가보다하면서 한번 안아주는걸로 끝냅니다.

  • 6. 이궁,,
    '06.10.14 7:33 PM (220.76.xxx.160)

    참 저희아이들 사고도 잘나서 특히 둘쨰는 넘어졌다하면 입에서 피가납니다..
    이젠 그려려니했는데 석달전엔 돌 갓지난 녀석이 주저앉으면서 자기 혀를 물어서 그 조그만 혀의 2/3가
    쩍 갈라져있었어요. ㅠ ㅠ
    부랴부랴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그날 또 공휴일) 구강외과 샘들하고 여튼 어른 넷이서 애붙잡고 세바늘이나 꿰맸네요.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흉도없네요. ㅡㅡ;;
    그정도라면 자연치유될테니 걱정마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