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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하시는 분 계세요?

ㅠㅠ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6-10-14 13:58:29
남편에 회사에서 프라모델 동호회를 들었다고 해요..

일단 처음에 50만원 정도 든다고 하는데..

이게 빠지면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드는 취미인가요?

그리고 집을 어지를까봐 걱정이예요...집도 좁은데...

제발 탈퇴해줬으면 좋겠는데..고집을 피우네요...

IP : 152.99.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4 2:04 PM (211.209.xxx.14)

    은근 돈 마니 들어가나 보던데.. 생각보다 비싼거 같드라구요
    그 자그마한거 조립해야하니 집도 좀 어지리실 듯

  • 2. ...
    '06.10.14 2:40 PM (211.218.xxx.178)

    프라모델 즐기시는분 알고 있는데..
    방 하나를 작업실로 쓰시더군요

  • 3. 프라모델
    '06.10.14 3:20 PM (222.108.xxx.156)

    넘 신나나봐요.. 그밑으로 꼬리에 다는 댓글을 본인이 달면서..

    대문에 걸리려는게 목적입니다^^

  • 4. 신랑
    '06.10.14 3:36 PM (124.63.xxx.29)

    이 하는데요.
    어떤 취미든 빠져들어 즐길 정도가 되면 돈이 많이 들지요.
    이것 역시나.. 만만치 않습니다.
    어지른것은 스스로 치우시도록 해야겠지요.
    조금 하다보면 비싼거 사게 되고 꾸며도 놔야해서 좀 골치아프긴 한데요.
    심취하는 동안 얼마나 진지한지.. 말릴 수 없네요.
    남자들은 집중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풀린다지요.
    가정경제에 치명적이지 않고 스스로 정리를 잘 하신다면
    좀 봐주시지요.

  • 5. 신랑
    '06.10.14 3:38 PM (124.63.xxx.29)

    저희는 용돈에서 충당하기로 하니 더 알뜰해지고 경제관념이 생기더군요.
    재미있어해요.
    전 그런모습이 좋던데요.
    *^^*

  • 6. 절대,.
    '06.10.14 3:43 PM (210.57.xxx.8)

    안됩니다 --;
    제 남편이 그런답니다.
    집안 어지르고, 또 그 도색한다고, 스프레이 뿌리고 신나 뿌려대면,
    냄새도 얼마나 지독한데요.

    가능함 못하게 하세요.
    첨에 50만원이죠.. 그 Kit 괜찮은거 10만원 넘는것도 많고,
    데칼 하나에 손바닥만한거 만원 정도 하는데 돈도 수월찮게 나가요..
    제발 말려주세요~~~

  • 7. ㅠㅠ
    '06.10.14 3:57 PM (211.108.xxx.71)

    울신랑 어렸을적부터 했어요. 술, 담배 안하고 이런 취미 있으니 좋타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다 버리고 싶어요. 남매가 있으니 최소방이 세개 필요하죠..자기 작업실이 꼭 있어야 하기때문에 방이 4개여야 한답니다. 학군으로 알아주는 동네에 주상복합 분양받아서 못들어가고(방이 3개라서) 근처에 30년된 아파트 40평에 전세 살아요. 이것때문에 엄청 사웠고 지금은 포기 상태입니다.
    이거에 빠지면 마약입니다.
    첨엔 자그만것 하다가 움직이는것 시작하면 이혼한다는 말 나올정도 입니다.
    탱크 기본이 100입니다. 요즘은 비행기 사고 싶어 합니다. 기본이 300입니다.
    울집 안방벽에 엄청 큰총 5개가 걸려있어요...남들이 보면 미쳤다 할정도 입니다.
    제가 넘 싫어하니까..혼자 비자금 만들어서 몰래 몰래 사들이고 저 잘때 혼자 몰래 만들고 합니다.
    기본 재료만 몇박스이고요..책도 큰책장 두개 입니다.
    요즘은 자기방이 더 커야한다며 50평대로 이사하고 싶어합니다. ㅠㅠ 아주 사람 미칩니다.
    절대 못하게 하셔요. 같이 하실수있는 취미생활..운동쪽으로 유인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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