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생들이 커피 마시나요??
초5, 초2인데요...
두 아이가 말하기를.. 점심 먹고 아이들이 죄 자판기에 가서
커피를 뽑아 마시더래요...
그래서 몇 명이나?? 물었더니
거의 다래요..
요즘 아이들 커피 마시는거 부모님이 허용하나요?
밤늦게까지 학원다니는 애들 많아서 그런건가...
암튼.. 2학년짜리도 커피 마신다니 놀랍네요..
1. ..
'06.10.14 1:01 AM (211.59.xxx.51)그렇다네요.
전에도 82쿡에 초등학생들의 커피섭취에 관한 글이 올라왔는데 다들 그렇더라... 하시데요.2. 음
'06.10.14 1:18 AM (219.251.xxx.220)조카가 초등 2학년때부터 저희가 커피 마시면 한모금씩 달라고 졸랐어요.
근데 저 어릴때(초등) 생각하면 어른들이 커피 마실때
그 맛이 많이 궁금하고 마시고 싶고 그랬거든요.
부모님께 졸라도 안주셨구요.
하루는 연년생인 동생하고 몰래 자판기 가서 커피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둘이서 자판기에서 뽑다가 어른이 지나가서 놀래서 다 흘렸던 기억...
근데 막상 어른이 되닌깐 커피 둘다 안마셔요. 체질적으로 안받아서.
혹시 그 아이들도 호기심 아니였을까요?3. 커피
'06.10.14 8:38 AM (121.134.xxx.58)호기심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벌써 커피맛을 알았습니다.
제가 40대이니까 제가 어렸을때는 자판기 같은 것도 없었지요.
자판기 등장한 것이 고등학교째 쯤이었으니까요.
손님이 오셨을때 남기고간 커피를 홀짝 마셔봤는데 그 맛이 얼마나 좋았던지..
엄마한테 타달라고 조르니 어린애가 어떻게 쓴 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나며 신기해하며
연하게 타주셨는데..나중에는 절대 안타주시더군요.
사실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커피 마셔보지만 대부분 애들은 커피의 쓴맛때문에 이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예외였죠.
그래서 몰래 타먹기도 하고, 손님이 남기고간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나중에 중고교때는 공부
하면서 밤새운다면서 잠이 안오기 위해서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졸라서 마시고..
그리고 고등학교때쯤 자판기 등장하자 거의 매일 몇잔씩은 마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요새도 커피를 좋아하가는 하지만 하루에 한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4. 우리
'06.10.14 9:37 AM (221.148.xxx.42)주문합니다 꼬리 4키로주문요~(쪽지)
5. ..
'06.10.14 9:50 AM (125.186.xxx.17)아이들이 엄마앞에선 그런말 잘 안하지요.
제 아이는 별별말 다 하거든요
수련회가면 용돈도 있고 감시하는 사람이 없는데
커피 뽑아 마시는건 당연하지요
먹지말라는걸 먹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강하겠어요
더구나 친구들이 빼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들 할텐데...
그것뿐이줄 아세요?
소풍가서 김밥 몰래 버리고
휴게실가서 컵라면 사먹는 아이들도 많아요
제아이 반 아이들 몇명은 점심시간에
급식실 가지 않고
아침에 몰래 사온 컵라면을 먹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이건 담임선생님께 알려드려야 하는건지 원....
참고로, 저는 아이들이 하고싶은건 해롭더라도
그냥 하게 두는 스타일입니다
오히려 호기심많은 아이들에겐 이 방법이 나을수도 있어요
아이 마음을 알아주니까
친구들이 커피배먹는거나 김밥대신 급식대신 사발면을 사먹는것도 다 이야기하는거지요
그 이야기 들을때 전
'너도 친구들이랑 모여서 그렇게 하렴~~'이라고 말한답니다6. 커피가 쓴맛?
'06.10.14 2:26 PM (210.126.xxx.192)블랙커피나 쓰지 커피믹스맛은 달달하고 맛있잖아요.
훨씬 어린애들도 더위사냥 맛있다고 잘 먹던데요.
맛으로야 애들도 좋아할 맛일테고
커피의 단점을 얘기해서 못먹게 해야할텐데
그것도 먹어버릇 한 아이들이라면 씨알이 먹힐지......7. 커피맛 빙과
'06.10.14 6:21 PM (220.86.xxx.245)커피도 커피지만 빙과류에서 커피맛도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스 커피탈 때를 생각해보면 따뜻한 커피보다 커피의 양을 더 넣어야 같은 맛을 냅니다.
그래서 빙과류 중에 커피맛에 카페인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8. 저도 이상
'06.10.14 7:34 PM (211.117.xxx.242)커피맛빙과먹이는 엄마들보면 저도 이상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