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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딸딸 합니다........

딸딸이 엄마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6-10-14 00:18:36
모처럼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남편이랑 좋은 안주에 쇠주 3병마시고요...

기분 좋아서 저희 가족끼리 코미디쇼하고 이제서야 집에 들어 왔네요......

아이들은 한마디만 해도 까르르르....

그런데...어른은 술을 마셔셔 그런다고 쳐도

애들은 언제나 정말 순수한거 같아요....

술마시고 좀 알딸딸 한다음에 대화해보면 언제나 애들도 술취한듯..항상 웃고 기뻐해주네요...

어른이 술마셨을때나 평상시에나 애들은 항상 똑같은것을..

힘들때 애들한테 짜증이나 내고.....괜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언제나 그대로인것을...

그렇다고 평상시에 술기운으로 키울수도 없고...ㅎㅎㅎ

가만히 보면 제정신에 애들 이론대로 못키우죠...감정에 치우치고,,,,

술먹으니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네요....

좋은주말 되세요....

횡설수설했습니다........
IP : 220.124.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06.10.14 12:54 AM (123.254.xxx.15)

    저도 가끔은 술먹고 알딸딸한 기분에 취해서 저혼자 좋아라 합니다.
    헌데 울 남편, 너무 예민해서 좀 속상해요....제가 좀 취하면
    기분이 좋아서 평소보다 말이 좀 많은 편이라 제 남편이 금방
    알아차리걸랑요. 저보고 취할만큼 먹지말고 알아서 Stop 하라고
    잔소리하네요.
    몰래 먹을수도 없구...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니 술이 좋긴 좋네요.

  • 2. 원글..
    '06.10.14 11:00 AM (220.124.xxx.115)

    아니 술을 취하지 않을만큼 먹을꺼면 왜 먹나요?
    술깨게....ㅎㅎ
    남편분을 더 취하게 만드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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