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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엄마]

아이때문에.......학원선생님 전화받고 속상해서 몇자 적어본 내용이
로그인이 풀렸는지........
내용이 모두 날아가 버렸네요.
에고........
다시 적을 기운도 없고........
그냥 자야겠습니다.

아이는 반성문 써놓고
자기방으로 들어갔는데......
뾰족한 방법은 떠오르지 않고.......
자식 키우는 일......왜 이리 어려운가요?
누구나 자식을 잘 키우려고 하지만
나름대로 헛점이 있었나 봅니다.

요즘 아이들 버릇이 없다고 하지만........제 여식이 그런 아이가 되려니 생각 못했습니다.
큰아이는 안그런데.......작은애가 늘 잔소리에 야단을 맞는쪽입니다.
머리가 아파오네요.

[우리도]

그렇게 자라지 않았나요?
전 늘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려주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덧 고딩.
나름 제 자릴 잘 잡고 있는 듯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잔소리 하고 싶으실 때 다시 한번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세요.

기억이 사라지셨나요?
울 엄마도 그리 슬펐던 적이 분명히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