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 사람이에요.후기에요.

[이혼]

어제 밤 1시에 남편과  대화 하고 풀었어요. 아직도 예전으로 완전히 돌아가진 않았지만, 어제 잘못했다는 사과의 말을 듣고, 저도 가슴을 쓸어 내렸어요. 앞으로 잘한다그러구, 이혼 말 꺼내는 사람은 빈 몸으로 나가기로 서로 약속했구요. 아이들도 안도합니다. 다들 걱정해주신 님 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시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 내일 전화드려야 겠어요.

[휴...]

그냥 제 경험인데요? 저도 이혼하려고 햇던적이 있는데요,막상 그땐 자잘한 일상이 얼마나 위대하게
생각돼었는지 몰라요,,비온뒤에 땅이 더 굳는다하니 님도 힘내세요,,,

예전에 어떤 할머니가 그러더군요,,,항상 참을 인 자 세개만 생각하라고요
그때 내가 좀 참았으면 좋앗을걸,,,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님도,,아마,많이 뭔가 느꼈을거에요,,,삶이 쉽지않다는것을요~

[그때]

그분 인가요?
이혼할 일은 아니지만 남편이 사과도 안하고....법원 앞에서 신분증이 없어서...
그 분이 맞으시다면 잘됐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이혼]

맞아요. 고맙습니다.

[^**^]

잘 해결되셔서 정말 축하드려요.
저두 지난번에 신분증 없다고.... 글 읽었거든요.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참 다행 스럽네요~~~
분명히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사시면서 옛날얘기하고 웃겼다...그러시겠지요???

[...]

잘 됐어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기원할 게요.

[정말..]

잘하셨어요...

[아이들]

때문에 정말 이혼 하기 쉽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