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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세트 선물하는 데... 잘 모르겠어요.
받으시는 분의 그릇 취향은 일단 무늬많은 것을 싫어하세요. 그릇 중에서 파란색으로 그림그려진 것 있쟎아요. (이름은 까먹었는 데..) 그것은 복잡하다고 안 좋아하시더군요. 알록달록한 꽃이 많이 들어가있는 그릇도 안 좋아하셨구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그 분 집에서 본 그릇들이 다 흰색바탕에 무늬가 약간 있었던 것같구요..
무늬나 그림은 정말 최소한으로 들어가있고, 그 모양자체가 참으로 곱다고 생각되는 그런 그릇을 좋아하세요.
얼마 전에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머그컵 세트가 집에 없어서 생각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선물할 일이 있는 데, 기왕이면 마음에 들게 하고 싶네요.
저는 그냥 이벤트에서 받은 각종 머그컵을 쓰기 땜에, 예쁜 머그컵 세트가 어떤 것이 있을 지 모르겠거든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1. 그럼
'06.10.13 9:44 AM (210.57.xxx.251)그렇다면 브랜드 네임이 있는 걸로 선택하시면 좋아하실겁니다.
교환 가능한 걸로요 물론 교환 안 하시고 좋하하시겠지만요^^2. 선물
'06.10.13 9:50 AM (210.94.xxx.89)판매가 다 완료 되었어요..
오후에 우체국 택배로 발송하고 송장번호 문자드릴께요..3. ..
'06.10.13 9:53 AM (211.59.xxx.66)조선일보에 언급되었다는 건 만으로 이렇게들 흥분들을 하니.. 조선일보 매출이 직원들 월급도 제때 못주는 한겨레나 경향하고 열배 차이가 나지요. 이익은 수백배 차이가 나고요.
4. 어여쁜
'06.10.13 9:55 AM (211.220.xxx.200)무늬있는 것도 싫어하시고 흰 바탕에 약간의 무늬면..딱 코렐이네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코렐허브문양이 생각나요.취향나름이지만 전 예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고
그냥 질리지 않고 무난하게 쓰기 좋은 거 같아요.괜히 다섯개나 구입한 거 같아요.5. ..
'06.10.13 10:01 AM (211.59.xxx.66)http://www.koreachinaware.co.kr/Goods/goods_list.asp?page=5&recomg=&newg=&cat...
여기의 아로마 로얄머그랑
그 다음장의 골드 로얄머그로 세트구성 하는것도 이쁠거 같고요.6. 어디 사세요?
'06.10.13 10:03 AM (24.42.xxx.195)서울 사시면, 인사동길에 한 번 나가보세요.
저는 인사동 길의 한국전통문양들은 머그잔 사드려서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 몇 번 봤어요.
저도 좋아하구요.
이왕이면, 좋은 선물이 좋죠.7. 보덤
'06.10.13 10:20 AM (220.85.xxx.101)받으시는분 취향이 저랑 똑같으시네요.전 보덤이 제일좋구요....
근데 쬐끔 고급스럽진 않지요...82쿡에 올라오는 이쁜그릇들만큼 비싸고 고급스럽진않아요.
오래써도 그냥 맨날 똑같고 잘생겨서 좋아하는데 이런스타일로 좀 고급스러운거 찾으시나요?
알록달록 반짝반짝 꽃무늬 싫어하는사람은 본인도 맘에드는거 찾기 어렵답니다.
단순하고 잘생긴것들이 오히려 잘 없거든요8. 그럼
'06.10.13 1:12 PM (210.57.xxx.15)코렐은 선물용은 아닌 것 같구요.
백화점에 그릇코너에서 가격대비 예쁜 걸로 사면 포장까지 잘 해 주지요9. 호호
'06.10.13 1:29 PM (218.149.xxx.6)예산 넉넉하시면... 레녹스 이터널 찻잔도 좋은데..
제가 부부잔으로 받았는데 금테둘리고 심플해요.
아 생각해보니 머그가 아니네요^^;10. ..
'06.10.13 5:08 PM (211.59.xxx.51)또 저에요^^
http://www.estore.co.kr/ 여기 기프트웨어에 웨지우드 가니 하얀 머그 맘에 드네요.11. 저도
'06.10.13 5:24 PM (220.95.xxx.92)레녹스 이터널 찻잔이요..
머그는 아니라서 좀 그런데 정말정말 예뻐요.12. 선물
'06.10.13 10:35 PM (211.48.xxx.132)감사합니다! ^^
13. 그런데요.
'06.10.13 10:40 PM (211.204.xxx.49)그런 분이라면 그냥 다른 거 선물하시면 어떨까요.
굴비나, 포도씨유나, 멸치나..
왜냐면 제가 그렇게 깔끔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좋아하고,
한 번 고를 때 신중히 고르는 타입인데
2년째 둘러보기만 할 뿐 아직도 못 찾았거든요 --.
빌레로이앤보흐 미국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편인 것을 찾았는데
이게 우리나라분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는 naif가 아니라서, 인터넷 홈페이지에선 찾아보기가 힘들고,
우리나라 정식 매장은 멀어서 가기가 좀 힘드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구요.
구매대행까지 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편도 아니라서, 그리고 구매대행하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그 가격에 파손 위험을 감수하고 살 생각까지는 별로..) 계속 고민중이구요.
웨지우드 스트로베리블루 커피잔이 있는데 이거 머그잔으로도 괜찮겠다 싶긴 한데,
스트로베리블루는 이제 정식 홈페이지에서 사진도 안 보이네요.
블루는 단종이 된 것인지..
금이랑 은 도금된 것은 막 쓰기 나빠서 좀 그렇고..
허드슨앤미들튼, 두눈 머그도 처음에 한참 좋아보이더니 자꾸 보니까 요새는 너무 귀여운 취향인가 싶어서 별로고..
호가나스 머그컵도 색감은 예쁜데, 요새 또 머그 안쪽은 흰색인 것으로 골라야 한다고 하니..
호가나스가 또 디자인이 전 좀 밑부분으로 갈수록 얄쌍해지는 스타일은 제가 워낙 잘 넘어뜨려서 물을 쏟는 바람에..
크레이트앤바렐이나 윌리엄소노마 것으로 할까 싶기도 한데, 요것들은 우리나라에서 들여와 파는 사이트가 별로 없어서 (구매대행하면 배보다 배꼽의 배송비가 나올 것 같고) 지금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요새 웰빙 바람이던데 자기나 옹기류로 할까, 광주요에서도 머그가 나오나 찾아볼까 싶기도 하고..
결론은, 무늬나 모양을 잘 고르시는 분이라면, 그 분 스스로 고르게 그냥 놔두세요..
전 그릇 같은 것은 한번 사면 오래 쓰니까 함부로 못 고르겠더라구요.
마음에 확 꽂히는 것을 사야 그나마 오래도록 안 질릴 것 같아서요.
그릇을 질렸다고 버릴 수도 없는 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