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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차이나는 사촌간 호칭을 뭐라고 하나요?
동서네 아들내미 7월생 6살이에요.
이번 추석에 만나서 서로 친구라 잘놉니다.
저는 그냥 서로 이름 부르면서 친구라고 가르쳤는데,
자꾸 시어머님이 형,동생으로 가르치시네요.
동서네 아이가 제 아들보고 형이라 불러야 한다고 그러세요.
지금 호칭이 성인이 되서까지 영향을 줄터인데,
어떤게 맞는건지요?
1. ^^
'06.10.12 1:01 PM (210.95.xxx.230)예법을 따지자면
동서 아들이 원글님 아들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것 맞습니다.
먼 친척사이라면 또 몰라도
그 정도 가까운 사이에서는 지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 친구도 할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제가 친구와 그의 사촌언니 모두를 어찌어찌해서 압니다)
나이 든 지금까지도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 앞에서도 '**이언니'라고 부릅니다.
그게 맞습니다.2. ,,
'06.10.12 1:01 PM (203.229.xxx.253)저는 동갑 사촌은 이름 부르고 살았어요. 지금도 동갑이라 이름부르며 연락 잘 안해도 제일 편하게 대하는 친척이구요.
3. 저희 집도
'06.10.12 1:01 PM (125.131.xxx.33)4개월 차이인데 형이라 부릅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불러놔서 그런지 아이들은 별로 이상해 안하던데요.4. 그냥
'06.10.12 1:03 PM (61.85.xxx.236)친구 아닌가요?
5. 고종사촌 중
'06.10.12 1:06 PM (211.223.xxx.200)저보다 두달 빠른 오빠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를 7살에 가서 학년이 제가 높았거든요...
초등학교때는 오빠라고 부르기 싫어서 말도 안걸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빠라구 부릅니다. 저희는 친척들끼리 몇일차이가 나도 다 오빠,언니라 부릅니다.6. 제 동생의 경우..
'06.10.12 1:09 PM (222.99.xxx.176)사촌중에 2개월 차이나는 아이가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었어요.
다 클때까지 오빤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알고서 엄청 억울해했다죠.7. 저희는
'06.10.12 1:15 PM (218.239.xxx.23)물어보면 되겠네.
지 아들 3일만에 제대 시킨게문제가 있는지 얼른 알아보고와.
가짜 진단서 떼어다가 그랬다면 의사 아들 다 잡아 넣어야지.
아무리 찾아도 문제 될께 없으니 3일만에 제대한것처럼 교묘하게 선동질하라 그랬냐?8. 저는...
'06.10.12 1:18 PM (222.234.xxx.126)울 아들내미가 언니네 딸내미보다 2개월 어려여...
그래서 걍 누나라고 부르는데
아직 돌쟁이 들이니 그런거 모르겠지만
크면...울 아들내미가 반발하려나 모르겠네여
ㅋㅋㅋ9. 저는..
'06.10.12 1:19 PM (211.227.xxx.223)가족간에 서열은 정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왜 그러냐고 태클걸지 마세요. 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어요. ㅡ.ㅡ)
제 딸이 03년 10월 10일 생입니다.
조카는 03년 9월 30일생이구요.
불과 10일 차이지만 전 언니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둘이 서로 이름부를때도 있고, 언니 동생 하고 놀때도 있지만
서열은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가풍에 따르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어느 집은 몇분 차이 쌍둥이라도 서열이 확실한 집이 있는가하면
말트로 지내는 집도 있으니까요.10. 방글이
'06.10.12 1:26 PM (211.53.xxx.10)사촌간이면 1시간 빨리 태어나도 형이라고하더라구요.어른들께서요.
본인들은 좀 인정하기 힘들지 몰라도 그것도 첨 한번 형,언니라고 입 떼어놓으면
이름부르는것만큼 자연스럽고 괜찮습니다.^^11. 방글이
'06.10.12 1:27 PM (211.53.xxx.10)참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릴적엔 그냥 두고 크면 자연스레 자기네들끼리 어느새 하더라구요.
대학 들어갈즈음이나 졸업즈음에요.12. 맞아요.
'06.10.12 1:33 PM (125.194.xxx.120)어렸을 때는 안 부르던 사람들도, 세상 물정 알게 되면서는 제대로 부르게 되더군요.
저도 저보다 한 달 빠른 사촌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게 된 건,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예요.
부르긴 싫었지만 나 때문에 흉을 잡힐지도 모를 저희 부모님 얼굴 생각해서요.
철 든 거죠.13. 저도
'06.10.12 1:48 PM (203.233.xxx.249)어릴 때부터 4개월 차이 나는 사촌오빠한테 오빠라고 불렀어요.
그리고 제 동생보다 2달 어린 여자 사촌은 제 동생한테 오빠라고 부르고.
가족끼리는 서열 따지는게 나중에 결혼 후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14. 저희는
'06.10.12 2:00 PM (124.63.xxx.19)대부분의 사촌들이 친하게 지내고 다들 2살터울로 2명씩이었는데..
다들 형 또는 언니 라고 불렀어요
아마 어른들이 그렇게 부르가고 하신것 같아요
그런데 어릴떄 다른지방에 살어서 자주 못만나고 다 커서 만난 아이들이랑은 자기네들끼리 생일 맞춰보기도 뭐하구 큰애들 어른들이 호칭정리하기도 뭐하니 그냥 이름부르더라구요
쌍동이도 형 언니 하는데.. 사촌이라면 형 언니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호칭은 어릴수록 자연스럽게 불려지더라구요
좀 크면 쑥스러워서 잘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15. 전
'06.10.12 2:01 PM (59.7.xxx.239)한달빠른 이종사촌있습니다
그냥 이름부르지만 그 배우자는 형부라 부릅니다
크면 다들 알아서 하더군요16. ^^
'06.10.12 3:03 PM (220.120.xxx.177)울아들 00년 4월17일생이고 ,
아랫동서가 00년 4월20일날 출산을 해서 ...
그아이들은 3일차이 나는 사촌 형제지간입니다.
시어머님 매일 동서네 아이에게 가르키세요.
"00형~"하라구 .. 저는 아무 생각없는데 동서는 별로 내키지 않은가봐요 .17. 위
'06.10.12 6:05 PM (220.117.xxx.37)저도 아래동서 애가 한달반 차이인데
어머니가 형이라고 하라고 하면 눈이 시퍼래져셔
덤빕니다.
어머니왈 재한테 형 왔다 그러니까 00애미가
형 아니예욧 하더라 하더군요.18. 당연히
'06.10.12 6:58 PM (219.252.xxx.123)당연 그렇게 불러야죠~친척인데...
19. 당연히2
'06.10.12 7:22 PM (203.123.xxx.23)울쌍둥이 1분 차이나는데도 꼭 형이라고 부르고 그렇게 가르칩니다
나중에 크면 친구처럼 이름 부른다고는 하지만 집안이나 어른들 앞에서는 형아우 한다고 하더군요
울 사촌 시동생과 저희 남편도 같은 나이인데 저희 신랑이 좀 생일이 빨라요
어렸을때는 이름 부르고 했지만 커서 성인이 되고 나서는 본인들이 먼저 형이라고 했고요
저희도 결혼하고 서방님도 장가가고 나서
저에게는 형수님이라고 꼭부르고요
그동서 나보다도 나이 많은데 꼭 형님이라고 스스럼없이 부릅니다
이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나 어른 들이 다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남보다 못한 사촌 지간도 있지만
어쨌튼 사촌도 형제인데
형제 끼리 친구가 될수는 없죠20. 나중에
'06.10.12 8:38 PM (211.204.xxx.49)그 아이들 커서 각자 배우자 생기면 복잡해져요.
배우자에 대한 호칭을 서로 어떻게 해야하느냐가 문제가 되니까요 --.21. 해인
'06.10.12 11:20 PM (59.3.xxx.125)현명하신 님들 덕분에 정리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시어머님 말씀대로 형,동생으로 가르쳐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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