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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정말 심할까요?

새집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6-10-12 11:36:45
이사가려는데요, 전세로요. 전, 이왕이면 새집으로 가는게 좋겠다싶어서
새로지은 아파트로 알아보고싶은데, 남편은 새집냄새, 새가구냄새 이런거에 민감하거든요.

새집으로는 절대안간다고 버티네요. 새집증후군있다고하면서 최소 2년은 지난집으로 간다고 하네요.

새아파트 사시는분들, 냄새나 기타 새집증후군이 심한 편인가요?
IP : 211.176.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6.10.12 11:39 AM (125.131.xxx.33)

    제가 좀 무딘 편인데 새집이 확실히 문제는 있는 것같아요.
    눈 쓰리구 비염 생기구 얼굴 가렵기 까지..
    시댁에서 쌀을 부쳐와서 벽에 기대놨는데 벽에 기대진 부분만 쌀 색깔이 누렇게 변해서 깜짝 놀랬어요.

  • 2. .
    '06.10.12 11:57 AM (125.194.xxx.120)

    방심하시면 절대 안 돼요.
    99%는 괜찮고 1%만 증후군에 걸린다고 해도, 그 1%한테는 100%가 되는 게 안 좋은 일이거든요.
    제가 아는 사람은 아예 흙집으로 이사갔어요.
    그것도 아주 낡은 집으로, 부인만요.
    새 집에서 얼마를 살더니 악화가 되어서
    집 안에 있는 것도 힘들 거니와 밖에 나가서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 짓고 좋다고 한 지 얼마 안 돼서 악몽이 시작된 거죠.
    그 분 보니까 주의해서 나쁠 거 없다는 걸 다시 알게 됐어요.

  • 3. 그게
    '06.10.12 12:04 PM (218.49.xxx.99)

    정말 무섭다고 합니다. 이유없는 부종에 두통에..
    뭐 그런 책도 여기 82에서 누가 소개해 주셔서 읽은것 같은데
    얼마전 플라스틱 난리때요..
    암튼 그런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정말 피하라고 하고 싶네요..
    재 여동생도 심한데 가구 새거 들여놓았다가 피부 몇개월째 뒤집어지고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있어서
    안스러워요..기도원에도 가보고..ㅠ.ㅠ

  • 4. 새집
    '06.10.12 12:19 PM (211.176.xxx.112)

    오..그렇군요. 사실저도 새가구 들여놨을때 , 비싼가구가아니여서 그랬는지.^^;; 낮잠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깨질듯이아프더라구요. 그런경험은 처음이였거든요.
    새집도 그런식이겠네요그럼.ㅠㅡㅠ

  • 5. ㅡ.ㅡ
    '06.10.12 12:20 PM (221.162.xxx.238)

    제 친구도 새집가서 아기 아토피 생겼어요...ㅠㅠ
    확실히 새집 별루에여

  • 6. 저같은경우
    '06.10.12 12:52 PM (59.187.xxx.67)

    2월에 새집들어간적 있었구 8월에 새집들어간적 있었어요..
    2월에 들어갔을땐 정말 머리아프고 목아프고 그랬는데
    8월에는 여름이라 그런지 그런게 없어서 참 신기하다 했어요..
    여름이라 환기가 잘되어 그런지 제 착각인지 모르지만 전 그랬네요..

  • 7. ...
    '06.10.12 3:15 PM (210.94.xxx.51)

    97년 10월, 2005년 6월에 새집 들어갔는데 두 번 다 아무 문제 없었는데요..
    오히려 모든게 다 새것이어서 좋기만 했는데.. 저희 식구가 무딘가봐요.. -ㅅ-;;;;

  • 8. 말리고 싶어요
    '06.10.12 4:23 PM (222.232.xxx.89)

    제가 하는 일이 알레르기 관련이라 새집증후군 겪는사람 많이 보는데요..
    절대 말리고싶어요..더구나 남편이 냄새에 예민하신 분이라면-알레르기 증상 보일 가능성 많아요..
    다시 헌집으로 전세 갔다는 분들도 꽤 봤어요..

  • 9. 저두 말려요
    '06.10.12 11:05 PM (220.75.xxx.243)

    주변에 새집증후군 의심되는 케이스들도 있고
    건축전공한 제 남편 말이 하여간 인테리어 시공할 때 본드를 거의 들이붓는다고 하더군요.

  • 10. 외국에서는
    '06.10.13 1:27 AM (58.140.xxx.114)

    신생아 있는 가정은 새집에 못들어가게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딸도 친정집 이사가서 같이 하룻밤 자다가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토피가 좀 있는데, 새집에 가니 온몸을 긁어대더군요.
    몇년 지나고 나니 그나마 괜찮긴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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