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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렐로 이야기 번역자

거짓말 혹은 허영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06-10-12 09:00:11
마시멜로 이야기 번역자가 따로 있다네요
오늘 아침 신문에 나왔는데
정지영 씨는 그것으로 팬 사인회도 햇고
책도 많이 팔았다는데
그녀는 왜 그랬을까요
미모에 아나운서에 남들 보다 많이 가졌을 텐데
도데체 왜
그런 허영을...
타이틀이 좋아서???
IP : 220.127.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6.10.12 9:06 AM (124.54.xxx.30)

    출판사측에서 다들 그렇게 한다고 구슬린 것도 있을 거에요..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고 하구서..
    그리고 그 이후의 사인회나 책 관련 발언들은
    이미 번역자로 나선 거기 땜에 피할 수 없는 거짓말이 된거죠...

    사실 폭로한 원 번역자도 잘한 건 아니죠. 아마 그 사람.. 일감 줄어들 거에요 앞으로..

    그러나 그 모든 걸 감안한다 해도
    정지영씨의 행동이 정당화될 순 없을 거 같아요.
    타격이 있겠죠 아무래도.
    다른 직업도 아니고..진실을 말하는 '창'이어야 하는 아나운서 자리이니..

  • 2. //
    '06.10.12 9:15 AM (220.127.xxx.115)

    물론 영세 출판사인 경우
    스타 마케팅으로 대박을 노렸겠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다는 유치원 때의 가르침을 왜 깜빡 했을까요
    인간이 얼마나 유혹에 약한지요
    정지영씨가 ebs요리 프로에
    한동한 출연했을때
    그 가식적인 모습에 보기 불편했었어요
    아나운서 들도 연기 학원에서
    제대로 연기를 배우던지
    아님 자연스럽던지
    해야 할것

  • 3. 정지영아나운서
    '06.10.12 9:25 AM (155.230.xxx.84)

    스탈은 조은데..너무 가식적이죠
    전 낭독의 발견인가요? 정지영씨가 할때 너무 싫었어요..

  • 4. =_=
    '06.10.12 9:27 AM (203.233.xxx.249)

    안녕 하세요?

    재래종토란 최상품 10키로 주문 합니다

  • 5. 그게
    '06.10.12 9:39 AM (61.85.xxx.36)

    출판사의 관례 같던데.
    예전에도 이름만 나오는 번역자, 실제 번역자 따로 있다고 들은거 같거든요.
    기사보니 실제 번역자도 계약 하면서 책 나갈때는 다른 유명인? 이름으로 나가는 거 알고 계약 했던데
    지금에 와서 책이 잘 팔리니 그런건지 한입으로 두말 하는 그 사람도 나쁜거 같애요.

    정지영 아나운서는 원래 비호감이고, 번역 했다고 했을때 좀 의외다 싶어서 이 사람의 잘못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 6. ..
    '06.10.12 9:41 AM (202.30.xxx.243)

    아마님

    그럼 내가 한것을 남이 했다고 할때
    가만 있어야 하나요?
    이해 안되요.

  • 7. 예전
    '06.10.12 9:48 AM (211.222.xxx.1)

    제 친구 출판사 다닐 때
    번역은 편집담당 제 친구가 다 했어도 번역자 이름은 저명한 교수로 번번이 나왔습니다.
    뭐 그런거지 하더라고요-_-;;
    정지영 씨도 출판사 관행이라 들었겠지요.
    그렇지만 양심은 판 건 판거지요. 자기가 하지도 않은 걸 했다고 했으니까...
    맛대맛 정은아 아나운서 저도 넘 그리워요~ 정지영씨 예전부터 비호였는데
    그 가식적인 목소리...정말 거슬려요;;

  • 8. ..
    '06.10.12 9:51 AM (222.234.xxx.218)

    몇억씩 받고 광고찍었다는 기사 볼 때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 소수에게 돈을 몰아주고 있다는 생각에 씁쓸해요.
    국민들이 그냥 티비영화나 보면서 이것저것 물건 소비해주고
    연예인나오면 카리스마나 미모에 존경까지 해가며 선망의 대상으로 우러러보지를 않나...
    안창호선생님이나 황희정승같은 정신적인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9. 원래
    '06.10.12 10:02 AM (61.74.xxx.52)

    번역자의 인터뷰를 읽어보니까, 출판사측에서 자신이전에 딴번역가들에게도, 대리번역을 의뢰했었기때문에 업계에선 많은사람들이 알고있었고, 딴사람들이 폭로하고다니고(너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인듯) 기자들도 캐고다녀서 할수없이 (자신도 앞으로 일감받기 힘들다는것 알겠지요) 사실을 밝혔다고 하더라구요.

    번역가들이 화가난 것은 정아나운서가 여러매체랑 인터뷰하면서 하룻밤에 100페이지를 번역했다고 말했다는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쉬운내용도 원서를 그냥 읽고 이해하는것과 우리말로 번역해서 다듬는것은틀리다고.

    이름만 빌려주었다가 나중에 가서 부인할수없게 된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인터뷰,사인회등의 홍보활동하는것으로 계약한거라고 하더군요.

    별감정없이 보던 방송인이지만, 아무리 출판계관행이지만, 1억받고 4번의 사인회와 여러 인터뷰를 한것은 여러 사람을 기만한 행위아닐까요.

  • 10. @@@
    '06.10.12 10:04 AM (220.90.xxx.218)

    번역했다고 나왔을때 , 번역까지??? 대단하네..... 그랬는데.
    출판사의 관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됬든 이미지가 흐려지는건 사실이겠군요.
    그리고 이제서야 나서는 실제 번역자라는 사람도 왠지 좀, 불쌍해 보이네요.

  • 11. ..님
    '06.10.12 10:05 AM (218.156.xxx.65)

    원 번역자가 자기 이름으로 안나간다는거 이미 알고 있었고
    비밀로 한다고 하는 계약 했다네요.

    이런 관점에서 아마님이 원번역자를 비난 하셨겠죠.

    물론 정지영씨도 많이 잘못 했고 아마 지금 얼굴 들기가 힘들겠죠.
    더구나 이미지가 중요한 아나운서인데요.

    이런 관행들이 여러 아픔을 겪고 서서히 깨지겠죠.

  • 12. 흐흠
    '06.10.12 10:10 AM (64.131.xxx.192)

    100페이지 이야기 할 때부터 직접 번역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라는 말이 돌더니 역시나구나 싶어요. 번역은 커녕 원서도 제대로 읽은 적이 없는지 어떻게 저런 말을 하나 무식하구나 싶더라고요.

  • 13. 오리발
    '06.10.12 10:11 AM (125.132.xxx.35)

    이렇게 다 들춰 진 상황인데도 본인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니..
    한심 수준을 넘어 뒷 감당이 안되는 사람인 것 같네요.
    사회적인 도의나 책임도 못 느끼는.....ㅉㅉ

  • 14. 아마
    '06.10.12 10:30 AM (124.54.xxx.30)

    ..님?
    왜 저한테 그러시는가요..
    제가 그분이 잘한 게 아니라고 한 것은
    이미 그런 게 관행이었으면 정지영씨 이름으로 나간 것 뿐아니라.. 그렇게 다른 사람이름으로 대리번역된 책들이 널렸을텐데.. 원 번역자들도 그러려니 하고 암묵적으로 동의해왔잤아요.(비록 자발적인 동의는 아니었겠지만)
    그리고 이름 빌려준 사람들이 다 내가 한 게 아니네 밝히고 사나요 ?
    그들 중 단 한사람도 자기가 정말 한 척..이거 번역하느라고 며칠 밤 샜어 .. 이런 말 한마디도 흘리지 않았다고 과연 단정할 수 있을까요... 아마 방송인이 아니다 뿐이지 정지영씨보다도 더 잘난 척하고 자기가 진짜 한것인냥 그러는 사람 부지기수일걸요. 그걸 원번역자들이 모르지 않아요.

    다른면에서 보면 정지영씨가 유명해서 희생양이 된 것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원번역자 역시.. 정지영씨로 나가는 걸 알고 있었고
    그걸 밝히지 않는 것도 계약에 암묵적으로 포함된 거구요.
    그러나
    원래 님이 써주셨듯이.. 상황이 어쩔 수 없게 되었다 라고 이유는 밝혔지만..
    또 이번을 기회로 대리번역의 관행을 파헤치고 싶은 어떤 의도가 있어서 합의를 깬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분이 이때껏 대리번역한 책들을 장식한 표면상 번역자들.. 다 알려야 겠네요.
    그러나 그러지 않잖아요.

    정지영씨는 물론 잘못했고 책임을 피할 수 없지만
    결국 정지영씨가 유명인이고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니 터트린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어요.
    그런 점에거 그가 완전히 잘한 건 아니란 의미에요.그 자신을 위해서도요..
    생각해보세요.. 이런 일 난다고 그런 관행이ㅡ없어질까요?
    출판사가 내세우고 대리번역자들도 동의해온 그런 관행이 말이죠.

    출판사에서 앞으로 그 사람에게 일을 주겠어요...

  • 15. ..
    '06.10.12 10:41 AM (211.229.xxx.65)

    정지영아나운서가 번역할 능력이 되는지 아닌지가 참 궁금하네요.
    그냥 연예인이 책냈다 그러면 써준 사람 따로있겠지..교수가 책 냈다 그러면 대학원 생이 주로 햇겠지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경우에는 스스로 능력이 조금은 되는 사람들이 잖아요.
    근데 번역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그랬다면
    정말 코미디네요..
    돈 1억이 크다면 큰거지만 자기 이미지를 팔아먹을 만큼 큰돈일까요??

  • 16. --
    '06.10.12 10:41 AM (210.94.xxx.51)

    현실적으론 아마님 말씀에 동감해요..

  • 17. 번역
    '06.10.12 10:44 AM (211.181.xxx.38)

    저도 번역 조금 해봤는데 (컴분야) 몇 명이 모여서 일인당 한 챕터 씩 번역했고 번역자는 저에게 부탁하신 분으로 되어있었어요..
    책에는 번역을 도와주신 분들 고맙다고 적혀있었구요...
    그 책도 그런 식으로 썼다면 장당 얼마가 아니라 인세의 어느 정도는 보상해주겠다고 했다면 이렇게 터트리지는 않았을걸요.

  • 18. 혹시나
    '06.10.12 10:55 AM (211.222.xxx.41)

    했더니 역시나네요... -.-
    원번역자가 매당 3500원 받았다는 걸 보면, 그리 초짜도 아니고 나름 경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유명인 이름을 간판에 거는 것은 창작이고 번역이고 자주 있는 일입니다. 물론 창작의
    경우가 더 많긴 하지요. 정지영 씨는 초벌 번역본을 참고로 석달 걸려 자기가 다시 번역했다고 빠득빠득
    우기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번역이라기보다는 윤문이겠죠. 그러나 전문 편집자도 아닌 아나운서가 윤문을 했다는 것도 우습고... 그냥 열심히 읽었겠죠. ^^; (자기 이름으로 나가는 원고 제대로 읽지도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만 받고)
    A급 번역가 수준의 인세를 보장해주었다고 하면 그것만 해도 장난 아닐텐데...
    출판사에서는 원번역가에게 매절 번역료 주고(그것도 어느 정도 수준), 정지영 씨한테 인세 제대로 쳐주고, 급하게 만드느라 전담 팀 짜서 풀가동시키고... 돈 억수로 썼을 텐데, 그만큼 본전 뽑았을 테니 아쉬움은 없겠네요. 아무튼 정지영씨 파워가 그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요. ^^

  • 19. ...
    '06.10.12 10:56 AM (61.40.xxx.19)

    젊은 사람이 어떤 이유로도, 심지어 관행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위네요.
    이름만 빌려주었다해도 그럴진대, 뭐 팬싸인회에 인터뷰요?
    그건 완전 거짓행각이잖아요. 도덕성이 마비된 여자같네요.
    그냥 이름만 빌려주고, 쭈그리고 있었다면 모를까
    인터뷰하면서 전부 거짓말한셈인데...
    제가 보기엔 돈에 미쳤다해도 용서받기 힘들어요.

  • 20. 원칙대로
    '06.10.12 11:00 AM (222.110.xxx.7)

    현실이건 뭐건 사기는 사기고 속임수는 속임수지요. 관행이라는 게 대놓고 부정한 짓을 저질러도
    된다는 보증수표는 아니니까요. 그 아나운서가 돈벌 욕심이던, 허황된 허영이든 어쨌든 사기를 친
    거지요. 타 번역자가 있어서 이름만 빌려줬다는 건, 마치 중개사 자격증을 빌려주고
    공인중개사 업소 차리는 사람들 행각이네요. 엄밀히 말하면 둘 다 입건 대상이에요. 소비자도 우롱했고.

  • 21. 도덕불감증...
    '06.10.12 11:07 AM (220.86.xxx.121)

    현실적인 관행은 그렇지요... 정지영 아나운서도 그 수없이 많은 이름만 빌려준 역자 중 하나일 뿐이고요.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이랄까요. 하지만, 그게 합리화의 이유가 될 순 없어요.

    언젠가는 고쳐야 할 잘못된 관행이지요. 누구나 하는 일인데 정지영 아나운서가 주목받는 사람이기에 걸렸다고는 말 할 수 있어도, 그녀가 희생양이라고 말 할 수는 없어요. 분명히 잘못된 일은 잘못된 일이니까요.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이 거지같은 관행이 고쳐지고, 조금은 더 그쪽도 깨끗해지기를 바래요.

    참고로 역자를 속이는 것은, 대중을 향한 거짓말이고, 독자를 상대로 한 사기라고 생각해요. 역자를 믿고 샀는데 번역이 엉망진창이었던 경험이 있어서 더욱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만요.

  • 22. 마시멜로
    '06.10.12 11:12 AM (211.222.xxx.41)

    이야기 같은 경우, 원서가 그리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어지간한 대학 나온 정도면 다 해독할 수 있죠. 굳이 미국서 살다오지 않았어도요.
    번역의 관건은 영어보다는 우리말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예요...

  • 23. 그럴 줄 알았네.
    '06.10.12 11:54 AM (125.186.xxx.139)

    대충 이틀이면 철거는 끝나지 않나요?
    그치만 대개 드릴 다음에는 타카가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타카 소리도 장난아니게 거슬립니다.

  • 24. 음...
    '06.10.12 12:23 PM (221.143.xxx.162)

    정지영 아나운서가 그 책을 번역 안했다는게 정말 놀랍군요.
    간단한 영어인데...
    하긴 중간 중간 우리 글과 맞게 번역한 곳을 보면서,아나운서 일도 하면서 이렇게 글솜씨도 있구나...
    놀랬었는데...
    안타깝네요.타격이 클 거 같아요.아나운서라는 위치에서 보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하루에 100페이지 번역했다는 거짓말까지 하고....

  • 25. ..
    '06.10.12 12:53 PM (222.99.xxx.176)

    정지영 아나운서가 번역했다는 말 안 믿었었는데..사실이었네요.

  • 26. 음...
    '06.10.12 2:35 PM (222.234.xxx.218)

    정지영이 누군지 모르는데...

  • 27. 비판받을만해요
    '06.10.12 4:36 PM (218.50.xxx.223)

    공공연하게 대리 번역이란 소리 떠돌았는데 아예 터져버렸네요.
    솔직히 저도 번역해봐서 알지만 책 한 권 여러 개로 나눠서 번역시키고 나중에 역자 이름 올라가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경우가 빈번해요.
    이 경우는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게 정지영이란 사람 자체가 대중에가 상당히 알려진 아나운서잖아요.
    거기다가 역자 사인회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벤트까지 벌여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했는데 실상은 이름만 역자이지 실제로 한 사람은 따로 있는 거면 당연 문제되는 거죠.
    관행이라는 게 먹힐 때는 a가 한 걸 b의 이름으로 팔았을 때 일반 대중이
    무덤덤하게 '그게 뭐가요? 어차피 둘 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슨 상관 있나요?'
    내지는 '아..그래요? 그렇구나'
    정도의 반응이 예상될 때나 가능한거지
    '뭐야!! 속았잖아!!!'
    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사기이자 우롱이죠.
    정지영의 경우 후자의 속하는거구요.
    저 여자 하루에 100쪽을 번역했느니 할 때부터 입이나 가만 다물고 있지란 생각 했었는데 결국 이 꼴 당하네요.
    저런 제의 받는 사람들 정지영뿐만 아니라 한 둘이 아닐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흔쾌히 응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는 거고 그런 거 뻔히 응하는 사람들 수준이 어느 정도라는 게 빤하죠.

  • 28. 이어서
    '06.10.12 4:45 PM (218.50.xxx.223)

    아무리 관행이라는 게 있어도 내 유명세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고 내가 한 것처럼 가장을 해야되는 일인데 양심과 도덕적 책임감이 좀이라도 있다면 1억이 아니라 10억을 준대도 거절하는 사람이 똑바로 된 사람이죠.
    정지영은 무슨 씨에프 계약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했을지는 몰라도 광고랑은 엄연히 차원이 다르죠.
    여기 저기서 비호감 소리 많이 들을텐데 이번에 아주 못을 박아주네요.

  • 29. 100페이지요?
    '06.10.12 5:57 PM (218.51.xxx.187)

    정말..눈 튀어나오는 얘기네요...동생이 일본어 번역 공부합니다..겨우 달랑 두페이지로 몇일을 씨름하면서 글 다듬던데요...거참...사람이 인격이 달리 보이네요...

  • 30. 에효.
    '06.10.12 8:49 PM (211.204.xxx.49)

    전 그 원번역자 분이 말씀하시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런 일 몇 번만 더 터져 주면, 그런 관행 많이 없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사실 그 원번역자가 비밀엄수하겠다는 계약서를 썼든 안 썼든
    이것 자체가 잘못된 거니 폭로가 잘못은 아니라고 봐요.
    이걸 문제라고 보면 기업 비리 등을 폭로하는 내부고발자 분들은 다 죽을 죄인이게요?
    원번역자가 이런 계약서에 서명을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문제인 거고,
    이름 팔아 돈 번 사람은 계약서에 서명 안 할 수도 있는데 서명한 거니 잘못이 크죠.
    물론 원번역자도 앞으로 피해를 많이 보시겠지만..

  • 31. 신문에
    '06.11.4 9:23 AM (211.55.xxx.222)

    났던데요..
    변호사가 그 건으로 집단소송 준비중이라고요..
    책 산 영수증 있으면 된다나 뭐라나..
    그런데, "대리번역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때문에 소송한다는데, 그걸 어찌 입증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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