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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당첨이 경축할 만한 일인가요

동서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06-10-12 06:43:48
정말 몰라서 여쭈어보는데요,
저 지금 미국에 나와있거든요.

둘째형님네가 이번에 판교에 당첨이 됬다고 신이나서 여기까지 전화를 했네요.
지금 결혼 9년차 무주택이지만 현금예금만 7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그렇게 많은 현찰을 가지고 여제까지 잠실 재건축이라도 하나 사지못했다고 무능한 사람들인거 같다고 혀를 차셨었는데...
기뻐서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여기까지 전화한 거 보면, 정말 대단한 경사인가봐요.

저희는 내년여름에 한국에 다시 돌아가는데 (여기나온지 7년채우고)
눈앞이 캄캄합니다. 들어가면 어찌 살아야할지.
몇년사이에 한국 아파트값은 더이상 저같은 사람들은 접근도 할 수없는 가격이 되버리고 말았네요.
할 수없이 친정에 얹혀살아야할 것 같은데,

어쨋든 저렇게 좋아하니, 같이 축하해주고 기뻐해주어야겠지만,
너무 심난하고 제 신세가 처량합니다.
엉.엉.엉.
IP : 74.104.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순이
    '06.10.12 8:36 AM (211.255.xxx.114)

    온 국민 관심사이기도 했으니 경축할만 일이긴 한거 같아요^^;;;;;
    잠실은 되게 고밀도라서 전 녹지 등등의 이유로 판교가 정말 좋을거 같았거든요
    에공..근데 정말 한국 아파트 비싸죠?
    아는 언니도 미국갔는데 한 언니는 집을 사 놓고 가고 한 언니는 그냥 나갔는데..
    그냥 나간 언니는 들어올 엄두가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 2. 바른
    '06.10.12 9:18 AM (211.201.xxx.86)

    네 경축할만 일이죠
    저 어제밤에 떨어진거 보고 맥주 한잔했습니다.
    에고 부러워요

  • 3. ...
    '06.10.12 12:09 PM (125.177.xxx.20)

    저도 떨어지고 내가 무슨복에... 그랬네요
    님도 현금이 그렇게 있음 미리 집 사셨음 좋았을텐데
    많이 올랐어요
    그래도 7억이면 웬만한데는 사실수 있을거에요 강남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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